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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10 15:52
[기타] 강단사학이 틀리고 도종환이 옳은 이유.
 글쓴이 : 바람따라0
조회 : 962  

동북아역사지도가 폐기 돼야 했던 이유.


- 누리꾼들 사이에서 동북아역사지도의 독도 유무에 대해 논란이 많은데 어떻게 봐야 하나?

“동북아재단을 의도적으로 공격하려는 쪽에서 꼬투리를 잡는 것 같다. 지도에 점과 선, 면으로 뭔가를 표시하는 기준은 자료에 나오는 인간 활동이다. 인간 활동이 기록에 나타나지 않는다면 지도에 표시되지 않을 수도 있다. 신라 지증왕 때 이사부가 우산국(울릉도)을 정벌했다고 해서 곧 독도까지 우리 땅이 되었다는 것은 약간의 비약이다. 다만 지금도 울릉도에서 몇 년에 한 번은 맑은 날에 독도가 보이니까, 울릉도 주민이 파도를 이겨낼 수 있을 때 독도까지 가서 어로작업을 했을 개연성은 있겠다. 물론 이 당시에 일본 열도의 주민이 독도까지 어로 활동 무대로 삼았을 가능성은 훨씬 더 희박하다.”

- 그럼 동북아특위에서 임기환 교수는 독도 표기를 실수라고 한 것은 현재의 독도 영유권을 의식해서라도 표기를 했어야 하는데 이를 빠뜨렸다는 뜻인가?

“그런 듯하다. 당시 주민들의 활동기록에 독도가 없어서 깊이 고려하지 못했을 수 있다. 특히 독도는 아주 작은 바위섬 아닌가. 울릉도는 고려시대에도 기록이 이어지지만, 독도는 조선초기에 편찬된 고려사 지리지에서 비로소 확인되기 시작한다. 그것도 아주 혼란스런 내용으로. 그리고 그 이후에 조금씩 기록이 구체화되기 시작한다. 그래도 19세기까지는 울릉도와 독도의 명칭이 혼란스럽게 나온다. 명칭의 혼란은 일본 쪽 기록도 마찬가지이다. 독도 표기 문제는 국회와 언론 지적 이후 동북아역사지도에 표시된 것으로 안다.” (실제 미디어오늘이 확인한 결과 최근 수정된 지도에는 독도가 표기됐다.)

원문보기: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5465#csidx1d492f4623430cc941897b83b643b8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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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에 게시된 하일식의 인터뷰입니다.

인터뷰에서 하일식은 울릉도에서 수시로 볼수 있는 독도를 '몇 년에 한 번은 맑은 날에 보인다'라고 말하며. 동북아역사지도에서 독도 누락을 당연시 하고 있습니다.

도종환 의원이 지적한 독도누락이 실수가 아니고 자문을 맡았던 하일식과 같은 부류에 의해 실제로 빠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뒤에 문제가 되니 부랴부랴 급조해서 삽입했을 가능성도 있지요.

동북아역사지도의 또다른 치명적 문제는, 역사적으로 중국의 땅이라 기록 된적이 없는 평안북도 신의주 지역을 중국땅으로 표시해, 동북공정의 토대가 된 담기영의 지도와 유사하게 만들었다는 겁니다.

즉, 동북아역사지도는 일본과 중국 모두에게 호구노릇하는 치명적 약점이 될 수 있었던 겁니다.

이것을 막은 도종환 의원은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그리고 하일식과 같은 인물은 비판받아야 합니다. 이런 정신 상태를 가진 사람이 역사학자라고 나대는 것도 문제지만, 무언가 학자처럼 보인다고 추종하는 무리들이 더 한심합니다.

이것이 강단사학의 맨얼굴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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