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일반적인 헬조선의 남탓입니다.
우리 이승만 대통령 각하께서는 정치 잘하셨어요.
국민들을 위해... 여러가지 생각을 하셨는데...
아 글쎄 그 밑엣놈들이 일을 그르쳐서...
4.19 때도 이승만 대통령 각하 께서는 아무것도 모르셨어요.
그 밑엣 놈들이 글쎄....
이런 이야기 못들어 봤어요?
박근혜도 그런 말 하던데...
난 사리사욕 안챙기고 국민들을 위해... 했지만.. 최순실과 그 밑엤놈들이....
전형적인 남탓이죠.
근데요 이 남탓에는...
모순이 있어요.
"그럼 밑엣놈들이 그러는 동안 넌 뭘 했는데?"
이 모순이죠.
명성황후가 조선을 망치는 동안, 고종은 뭘 했나요?
악녀?
명성황후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악녀로 보기 어렵습니다.
우선 명성황후는 집안에 비루했습니다. 민겸호 인가? 암튼 그 작자의 양녀로 들어간 후에 왕비로 책봉됬어요.
같은 민씨지만, 명성황후는 정말 집안이 다 망해가는.. 그런 집안 처자였어요.
참고로 영남제분 사모님... 5촌 조카에게 뭘 시켰는지 아세요?
그 여대생을 죽여라... 라고 시켰어요.
돈 좀 있고 권력 좀 있는 자들에게 친척이란, 쓸모가 있으면 쓰고 없으면 버리는 존잽니다.
엊그제 대통령의 5촌 xx 사건에 대한 그것이 알고 싶다도 있었잖아요?
그냥 소모품입니다. 권력 쟁투를 위해 사용하기 위한 소모품...
명성황후도 그런 소모품으로 궁에 들어왔어요.
왜?
외척의 발호를 염려한 흥선대원군의 안배죠.
사실 민씨의 발호는(여기서 명성황후는 빼겠습니다. 왜냐하면 위에 적은데로 소모품이니까) 흥선 대원군이 만든 결과에요.
안동김씨와, 고종을 왕으로 선택한 풍양조씨(대비였죠?)를 배제하기 위해 끌어들인게 민씨집안인데..
그 민씨 집안의 힘을 안동김씨와 풍양 조씨 만큼 올리기 위해서는 왕비가 필요했어요.
그래서 왕비로 쓸만한 여자를 "민씨 집안" 에서 찾았고, 그 결과 민겸호가 찾아낸 아주 멀고 몰락한 친척의 딸자식... 이 바로 명성황후에요.
힘이 있을 수가 없었죠.
민씨에 휘둘리는 존재일 수 밖에 없구요.
제 고등학교 역사 선생님이 그런 말을 하더라구요.
명성황후는 못생겼을거다..
그래서 러시아 공사 마누라가 추천하는 화장품에 혹가서 러시아 사람들과 친하게 되었고, 그 결과 러시아 세력이 커지는 배경이 되었다...
물론 제 고등학교 역사 선생님의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뭐 검증할 수는 없어요.
하지만 팩트 그 자체는 조선시대에 왕비를 외모를 보고 고른적은 없다는 것과
여자들은 화장품에 혹 간다는 것 정도겠죠.
명성황후는 이런 정도의 존재 입니다.
만약에 명성황후가 남자라면...
아마 철종일겁니다.
철종 알죠? 안동김씨가 권세를 유지하기 위해 고르고 고른 강화도령...
한마디로 얼굴마담. 혹은 바지사장.
얼굴마담이나 바지사장이 엄청난 실권을 쥐겠습니까?
그럴일은 절대 없습니다.
뭐 그건 있겠죠.
"네가 우리말을 잘 들으니까" 라는 이유로 어느정도 사치를 부리게 해주는 정도?
결론은 얼굴마담이 국가를 파탄으로 몰고가진 못합니다.
민씨 일파와, 고종 탓이죠.
명성황후는 얼굴마담이었기 때문에, 민씨 일파에서 제외 합니다.
최근의 삼성가 이야기를 해볼까요?
2년전쯤에(작년돈가?) 이촌동 모 아파트에서 이건희 조카 하나가 투신xx했습니다.
새한미디어.. 로 나갔던 이건희의 형이 몰락하고, 그 형의 아들놈 하나가 투신 xx한거죠.
이건희가 눈하나 깜짝할까요?
그래도 친척인데?
위에도 적었지만 금권이나 권력을 쥔 자들의 친척은 오히려 아닌사람만 못합니다.
바로 명성황후가 그런 존재죠.
그래서 민씨 일파에서 제외해도 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