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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12 09:18
[일본] [질문] 일본 국호에 대한 의문점입니다.
 글쓴이 : 아날로그
조회 : 3,717  


바로 밑에 글을 읽다가...문든 궁금해졌는데요.



우리나라는 고려 -> Korea 로 불리게 된거고....


중국은 진(진나라) -> 지나 -> China 로 불리게 된건 아는데..



보통 지들이 日本 이라고 쓰고있었으면.....


지구촌에서 대외적으로 쓸 때, 상식적으로 영문명 Nippon 이 쓰일거 같은데...


어떻게 Japan 으로 불리게 되었는지...어떤 이유와 배경이 있는지....궁금하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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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노스 16-10-12 09:37
   
지펀구(중국식 니폰 발음)가 서양인들에게 지팡구라고 발음된 것이 현재 재팬이 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날로그 16-10-12 10:07
   
국가의 형성이 다른 나라에 비해 늦어서...
외국에 알려진게 없어서 그렇다 생각했는데.....그건 아니었군요.
Centurion 16-10-12 11:28
   
동아게에서 예전에 글을 읽어보니..

백제에서 당나라에 보낸 국서에
자신들을 가리켜 '일본'이라는 표현을 썼다는 말이 있는데..

백제 망하고, 왜국이 그 '일본'이라는 명칭을 승계한다더군요.

자세한 건 검색요망..

그리고 재팬이라 불린 이유는...
대항해시대 2를 해보면 알겠지만..
서양에 일본의 지명이 '지팡구'라고 알려집니다.

그래서 재팬이 된거지요.
즉, 서양식 발음이 니뽄의 영문명칭으로 바뀐거죠.

고려도 꼬레, 코레, 코리아 이런씩으로
서양발음으로 불린게 지금처럼 남은거구요.
물론 이미 고려가 망해서 조선으로 바뀐 시점에서도 꼬레~라고 불려졌지요.
     
아날로그 16-10-12 12:10
   
궁금증이 해결되었네요...고맙습니다.

같은 한자발음인데...차이나, 코리아...하고는 다르게....
희한하게 nippon - japan 발음의 유사정이 전혀 안느껴지네요. 흐~
          
mymiky 16-10-12 13:52
   
日本(일본)
일본식으로는 니혼

중국 한자음으로는 르펀? 뭐 그런건데,

르펑, 즈펀, 즈팡, 재판-재팬 - 이런 코스로 간거 같네요.

마르코폴로가 원나라에 왔다가,
원나라 주변나라들에 대해서 쓴 글에
일본-지팡구가 있어요.

그게 서양쪽에서 알려져서, 재팬이 된거..
     
아날로그 16-10-12 12:12
   
지팡구 라는 키워드로...검색해 보니...마르코폴로가...처음으로...그렇게 불렀다고 나오는군요.
안전지대 16-10-12 13:26
   
니  미는 한국 엄마고!?그래서 니 미 뽕 조선의 뽕이라!?ㅋㅋㅋ 자뽕으로 바꾸니 아들 자 조선의 아들 !?ㅋㅋㅋ 이래저래 한국과 연관!? 개인 생각 임돸ㅋㅋ
호랭이해 16-10-12 13:41
   
     
아날로그 16-10-12 14:15
   
오호~~ 새로운 사실을 또 하나 알았네요...링크 고맙습니다.
비좀와라 16-10-12 14:24
   
재팬이라는 말은 지금의 중국과 같이 왜곡된 국명 입니다.

지팡구는 지팡이라는 말로 고대 사회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권위있는 의미로 사용되던 말 입니다.

지팡이에 관계되는 말로 헤르메스의 지팡이가 가장 유명하며 이 헤르메스의 지팡이는 복희 여와 신화에도 나오는 글로벌한 아이템 입니다. 동양의 용두장이라 불리는 권위의 상징으로 사용되며 지금도 의사봉이나 기타 장소에서 봉을 쥔자는 그 자리의 지배자로 여깁니다.

또한 이 헤르메스의 지팡이는 메신저와 여행자의 보호자의 상징으로 이들은 사제계급 이었습니다. 지금은 많이 퇴락 되었지만 미국의 우정성은 가장 우선 순위의 내각 이었습니다. 아직 까지도 이 지팡이는 굉장히 중요한 아이템으로 여기고 있는데 당시 일본이 얼마나 영향력이 있었다고 지팡구라 불렸겠습니까?

고려봉자에서 보듯이 지팡구라는 나라는 고려를 말하는 것 이었는데 이 것을 왜곡 변조 한 것 입니다.

이 지팡구라는 단어는 또한 지장종과 관련이 있다고 보여지고 이 지장종은 신라인 만든 종교로 일본에 불교는 화엄종 보단 지장종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선종 역시 지장종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노스 16-10-12 16:07
   
지팡이=지팡구설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대체로 이 설을 주장하시는 분들은,

마르코 폴로의 황금 지팡구=황금의 나라 신라=북아메리카의 황금향

이런 식으로 신라가 북아메리카에 있었다고 주장들을 하시는데, 님께서도 미국 우정성을 예로 들으시니 예사롭게 보이지 않는군요.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 자체가 과장이 가득 찬 책이라며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고려'를 중국식으로 발음한 'Kauli'를 마르코 폴로가 'Cauly' 라고 적고 이것이 점차 'Corea' 로 변했다는 것이 현재 정설입니다. 마르코 폴로가 견문록에서 '고려'를 'Cauly' 라고 이미 언급했음에도 고려를 '지팡구' 라는 다른 이름으로 언급했을 것이라는건 모순인 것 같습니다.
또 13세기말 중동의 재상, 라시드 앗 딘의 세계통사에는 '고려'를 'Kao-li' 라고 언급합니다.
서구에 '고려'가 'Cauly' 내지는 'Kao-Li' 라고 비슷한 발음으로 이미 알려졌는데 왜 지팡구라는 다른 표현이 필요했을지 의문입니다.
gaevew 16-10-12 16:51
   
질문자는 뭘 모르는듯
4번째정지 16-10-13 20:51
   
倭라고 좋은 명칭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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