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고 싶은 것은' 민족주의'의 필요성이나 개념 또는 이데올로기같은 것이 아닙니다. 오늘날 일본과 중국과 역사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 - 어쩌면 논쟁이 이들과 직접적으로 열나게 붙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 과 관련되어 실체적 사실이 궁금해서 드린 질문입니다.
내 생각으로는 만약 동북아 더 나가서는 중앙아시아까지 포함하여 하나의 민족이라 불릴만큼 그 뿌리가 분명하다면 굳이 이러한 민족의 역사적 시원을 가지고 벌이는 역사논쟁은 그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만약 그 뿌리가 다르다면 영토 - 보통 역사학자들은 강역이라고 하더라고요 - 를 둘러싸고 벌이는 역사논쟁은 그 타당성에 있어 납득이 되어집니다. 일제가 우리 영토를 강탈하고 벌였던 우리 역사에 '식민사관'이라는 이데올로기를 입히려(해석하려) 했던 것만 봐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