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6-06-23 20:28
[한국사] 신간 "한사군은 중국에 있었다" 책소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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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3,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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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사군이라는게 존재했는지부터 조목조목 따져봐야한다고 보는 입장이지만
일단 한사군이 주류학계의 재한반도설과는 달리 요하서쪽에 있었다고 보는 입장의 책이
출간되서 소개차 올려봅니다.
누구의 입장이 맞는지는 지금 섣불리 결론내려선 안된다고 봅니다.
다만 이러이러한 주장과 근거들을 계속 데이터로 축적하다보면
보다 더 역사적 사실에 다가갈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아직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저자분이 이분야를 전공하시고
소위 환빠라 불리는 분들처럼 근거가 부족한 황당무계한 주장을 하는것과는 달리
고대 문헌부터 고고학적인 검토까지 굉장히 치밀하고 과학적으로 접근한 책인것 같아
추천할만한 책이라 여겨집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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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문성재(文盛哉)는 경남 합천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중국 남경대학교에서 《심경 극작 연구》, 서울대학교에서 《원간잡극 30종 동결구조연구》로 각각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우리역사연구재단 책임연구원, 동국대 동아시아 스토리텔링 연구소 연구위원, 경기대 인문학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하면서 문-사-철 분야의 번역 및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그동안 옮기거나 지은 책으로는 《중국고전희곡 10선》, 《중국희곡선집》, 《도화선》(1~2), 《간전노》, 《회란기》, 《진시황은 몽골어를 하는 여진족이었다》, 《조선사연구》, 《경본통속소설》, 《한국의 전통연희》(중역), 《처음부터 새로 읽는 노자 도덕경》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현대중국의 연극무대〉, 〈중국의 종교극 목련희〉, 〈명대 희곡의 출판과 유통〉, 〈안중근 열사를 제재로 한 ‘망국한 전기’〉, 〈원곡의 언어예술〉, 〈원대잡극 속의 몽골어〉, 〈집안 마선비의 건립 연대 및 비문 단구 문제〉 등이 있다.
케이블 T채널에서 제작한 5부작 중국고대사 다큐멘터리물 〈북방대기행〉에 학술자문으로 출연한 바 있으며, 2012~2013년에 역주한 정인보 선생의 《조선사연구》는 대한민국 학술원에서 발표한 2014년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2016년부터는 한국연구재단이 ‘명저번역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발주한 명청대 ‘의화본’ 소설집 《초각 박안경기》의 역주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상세 목차 참고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91185614021
주요 내용 요약
▶ 이 책에서 밝혀낸 새로운 한국고대사의 실상
- 고조선은 기자 이전에 중원의 동방에 이미 존재하고 있었다!
- 지금의 평양은 위씨조선의 적극적인 한인 수용정책의 결과로 조성된 국제통상기지이거나 집단거주지역이었다!
- 한 무제의 정벌군은 연안항법으로 발해 인근의 조선에 도착하였다!
- 고대의 ‘요동’은 당시 북방민족의 본거지였던 지금의 요동반도가 아니었다!
- 만리장성의 ‘만리’는 직선(평지)거리가 아니라 우회(산지)거리이다!
- 진 시황의 만리장성을 요동까지 끌어낸 장본인은 만철 소속 일본 어용학자들이었다!
- 황해도 수안군은 문헌, 지리, 역사적으로 전혀 낙랑군과 무관한 곳이었다!
- 수백 년에 걸쳐, 여러 집단에 의해 여러 층위로 형성된 평양시내의 3,000기의 무덤을 낙랑과 결부시키는 것은 기시감에 의한 착시의 산물이다!
- 언어적 측면에서 접근했을 때 낙랑군 호구부는 위조일 가능성이 높다!
- 조선총독부의 한국고대사 왜곡을 도운 공범은 만철조사부의 어용 학자들이었다!
- 점제현 신사비는 제3의 장소에서 누군가에 의해 몰래 운반되어진 밀수품일 가능성이 높다!
- 문헌, 고고, 지리, 역사적으로 따져볼 때 현재 정설로 통하는 ‘낙랑재평양설’은 역사적 진실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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