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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21 22:31
[한국사] 조선 수군은 패배할 것이다.
 글쓴이 : 왕후장상
조회 : 3,149  

조선 수군은 패배할 것이다. 
우리 모두는 전멸할 것이며 그러므로 이곳 명량의 바다는 조선수군의 무덤이 될 것이다. 
적들이 그렇게 믿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아군들도 우리 수군의 패배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나는 지난 6년간 수많은 부하를 전장에 세워왔고 한번도 진 바 없다. 
그는 승리를 확실하는 전장으로 부하들을 이끈바 없기 때문이다. 
허나 이번에는 나 역시 아무것도 자신 할 수없다  
수십배에 달하는 적과 싸우기에는 우리가 가진 병력이 너무나도 일천하며 
또한 우리 조선 수군이 싸워야할 저 울돌목의 저 험주한 역류는 왜적보다 더 무서운 적이 되어 
우리 앞을 가로 막을것이다. 

그럼에도 이 모든 악조건을 모두 앉고서라도 나는 그대들과 더불어 전장에 나아갈것을 희망한다. 
승리에 대한 확신은 없다 단 한명의 전상자 없이 전장을 벗어나리라 장담 할수도 없다. 
오직 내가 할수있는 유일한 약조는 내가 조선 수군의 최전선을 지키는 전의군이 되겠다는것 그것 뿐이다.
대장선이 가장 먼저 적진으로 진격할것이며 적이 전멸하지않는한 결코 이 바다를 벗어나지 않을것이다. 

살고자하면 죽을것이오 죽고자하면 살것이니 목숨과 바꾸고 싶은자, 나를 따르라.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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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찍 16-06-21 22:49
   
실제로는... ㅋ

이순신 장군 : 캘럭 캘럭... 어메 쑤신그... 그래...여기 여기에 정선... 캘럭... 살고자 하면 죽을... 켈럭... 그거 알지? 그거? 알아서 잘들 혀~

조선수군 대장선 이하 12척 : 여기 맞어? 통제사또가 여기란디? 그냥 튀어불까? 그래도 통제사 영감이 여기라고 했응께 안믿을 수도 없고... 에라 모르것다. 여차 하면 튀게 좀 뒤에 있자.

왜군 : 난다? 이순신사마가 왜 여기에 있단 데스까. 무섭다 데스. 구루지마상 아나따가 앞장서라 DEATH~

구루지마 : 죽기 싫다~ 죽기 싫다 데스~ 죽기 싫...

이순신장군 : 아그야 준사야 이 놈은 뭐다냐 쿨럭...

준사 : 적장 마다시다 데스 해적이다 데스 총알받이다 데스

이순신장군 : 괘씸한 놈들보게 후떡 모가지나 가져와서 걸어부러라잉...

왜군 : ㄷㄷㄷㄷㄷ
     
아스카라스 16-06-21 23:03
   
ㅋㅋㅋㅋ 충무공께서 호남사람이셨나요??
          
푹찍 16-06-21 23:09
   
서울사람이신디 좌수사 되고 7년이니 ㅋ 뭐 비슷하지 않을까요? ㅋㅋㅋ
               
아스카라스 16-06-21 23:11
   
호남이 성깔에 흉악한 면이 있긴해도 사투리가 기가막히게 구수합니다 ㅎㅎ
                    
좋은 16-06-22 19:13
   
여기서 호남 흉악한 성깔이 왜 나옴ㅋ 여기서 괜히 지역감정이나 건드려 주제와 상관없이 쓸데없는 논쟁거리 남발할 여지는 피하는게 예의라 봅니다..
     
네티즌100 16-06-22 15:23
   
이런 쓰레기들 충무공을 가지고 놀아!!
충무공 같은 분은 함부로 농담의 대상으로 삼으면 않돼지!!
인간 말종들아!!
          
푹찍 16-06-22 17:38
   
ㅋ 충무공이 선조한테 고신당한 후유증이 남은 상태에서
왜구들과 24시간 차이로 내달리며 각 수영을 돌아 잔여병력과 물자를 수거하고
군대를 밑바닥부터 다시 구축.
원균이 다 뭉개버린(mb가 수십년간 구축한 대북 휴민트 뭉개버려서 통수 거하게 맞듯 ㅋ) 척후 및 휴민트체제=난중일기에 나오는 임준영같은 부활시키느라
당시에 건강이 상당히 않좋은 상태에서 명량해전에 나섰죠 ㅋ
거기에 선조 이색히가 그냥은 못보내준다고 정2품=대감에서 정3품=영감으로 품계까지 깎고 만호깜 김억추=3품 을 보내 지휘체계에 물을 흐리고
김억추는 명량해전중 도망치려고 배를 뒤로 뺌 ㅋ
명량해전 초반에 대장선 혼자 나선것도 이 김억추의 공?일 확률이 큽니다. ㅋ
그리고 난중일기의 필사즉생필생즉사는 이순신 장군 평소 스타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ㅋ
이벤트성 단발성 발언이 아니라는 이야기죠 ㅋ
실제로 이순신 장군 휘하에서는 왜군보다 군법에 의해서 처형당해 죽은 병사가 더 많았죠 ㅋ
제가 쓰레기라서 그런거 까지 밖에 모르겠네요 ㅋㅋㅋ
     
젤리팝 16-06-23 17:01
   
충청도 아산분이니...

죽고자하면 살겠쥬??? 살고자하면 죽겠쥬??

죽을꺼유 살꺼유??

살아야 하겠쥬??

자 공격개시해유...
룰루랄아 16-06-21 22:56
   
실지 명량에서 이순신이 탄 대장선만이 홀로 돌격했조.
같이 작전을 하기로 한 나머지 부하들은 공포에 질린 채 뒤에서 지켜보기만하고..
한동안 대장선만이 홀로 적에 맞서 싸우니,
이순신은 홀로 호령을 하고 깃발을 올려 부하들을 불렀습니다.

그제야, 김응만함이 그것을 보고 대장선으로 다가가자, 이순신은 이를 보고

"김응함아! 너는 중군장인데 적을 피하고 대장을 구하지 않았으니 그 죄를 어찌 면하겠느냐!
내 칼로 베어야 마땅하지만 전세가 급하니 나아가서 적의 칼에 죽어라"

그래서 김응함이 적군의 함대 속으로 돌격했습니다. 또 이를 보고 거제 현령 안위의 배도 다가 왔고

"안위야! 네가 정말 군법에 죽고 싶은 것이냐? 도망간다고 해서 살듯 싶으냐?" 라고 했죠.

명량 해전 최초 개전시, 실지 싸운것은 대장함 한척이었습니다.
기록에 의하면 한 시간정도를 그리 버티니 그제야 부하들이 하나둘씩 전쟁에 참여하게 되었죠.

만약에 초반에 홀로 싸운  대장함을 왜구가 범했으면 조선 수군은 뿔뿔히 흩어졌을겁니다.
     
아스카라스 16-06-21 23:05
   
1시간...
진짜 하늘의 가호를 받은 배가 아닐 수 없네요
          
가남 16-06-21 23:37
   
신의 가호보다는 장군님과 장군님을 믿고 따르는 휘하 장졸들의 투혼이죠.
          
네티즌100 16-06-22 15:25
   
나는 이런 스토리를 보면 정말 몸에 전율이 느껴지는데 !!
충무공의 위대함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죠!!
Centurion 16-06-22 01:05
   
뭐.. 명량해전 때 격침시킨 31척 중 15척이 대장선 홀로 격파한 것이란 말도 있죠.
     
푹찍 16-06-22 01:08
   
사단장이 탱크타고 월탱 하드캐리 ㅋ
아날로그 16-06-22 01:18
   
저 전투가 끝나고 이순신 장군이 기록에 남긴게...."천행" 이라고 했죠.
아날로그 16-06-22 01:25
   
지략의 승리라고 봅니다.
바둑으로 치면 정확한 수읽기가 동반된 패싸움 이었다고나 할까요?
아날로그 16-06-22 01:30
   
근데 검증한 내용으로 보면,
일본에도...비슷한 물살의 해류가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알면서도 왜? 당했을까요?......멍청하게,,,ㅋㅋㅋ
괜히 알려주는거 같아서 말 못하겠지만.
역사고증 동영상 잘 찾아 보시면....비밀이 숨어있습니다.
     
네티즌100 16-06-22 15:29
   
답은 간단합니다. 왜구들은 진즉부터 충무공의 능력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어정쩡한 공격을 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가끔 싸움좀 한다는 사람이 "나는말야 옛날에 17대 1로 싸워서 이긴 사람야" 이런류의 이야기 말입니다. 17대1로 싸워 이겼다는것은 못 믿겠지만 그래도 싸우면 내가 질것같은 어떤 막연한 두려움 이런것이 왜구들에게 있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한마디로 이순신 장군님의 기에 눌려 패닉에 빠진 그 어떤상태 말고는 설명이 되지않는 부분입니다.
          
푹찍 16-06-22 18:28
   
왜구들은 왈본에서도 해협의 빠른 물살을 잘 이용했는데
그런 해협이 많은 남해바다에 빠삭한 이순신 장군은 당연히 이놈들이 어디로 올지(척후병 이름을 일기에 적을정도로 병적인 척후 덕후) 다 알고 있었단 거죠 ㅋ
거기에다 선봉이 그런 해협을 잘 이용했던 구루지마=해적=왜구 이니 딱 걸린거 ㅋㅋㅋ
명량 영화에서 구루지마가 지들끼리 칼부림하면서 장담했던것도 다 자기동네에서 했던 까락이 있었던건데...
문제는 이순신 장군이 막고 푸는거에는 도가 텄다는거 ㅋㅋㅋ
와키자카를 비롯해서 다들 한귀탱이씩 골고루 얻어터졌던 다른 왜장들과 달리
구루지마는 겁도 없이 지들동네에서 왜구들 하던 전법 그대로 써먹다가
그냥 한큐에 모가지가 뎅겅 ㅋㅋㅋ
그렇게 쇼타임 끝나고 물살 바뀌고 김억추 이하 똘만이들 다시 돌아오고 하니 그대로 명량해전 끝나버린거죠 ㅋ
템페스트 16-06-23 10:57
   
사실 이순신함에 적의 배가 접근을 못했기때문에 대승을 한것
일본배들이 쇠사슬 덧에 걸려서 빠른조류때문에 꼼짝도 할수없는 상황을 만든것이 승리의 원인
쇠사슬 덧은 정말 신의 한수 였던것 같습니다.
     
구름위하늘 16-06-23 16:02
   
쇠사슬은 난중일기에도 안 나오는 이순신 장군님과는 관련 없는 다른 분의 책에서만 나온 헛소리라는 의견이 대세입니다. 
그 대표적인 분이 똘기로 충만한 전라우수사 김억추의 자서전고요.
이걸 아직도 근거 있는 사실로  생각하는 분이 있다니 안타깝네요.

가장 중요한 난중일기와 장계에는 쇠사슬 관련된 내용이 하나도 없다는 것은
기록을 중시하는 조선의 문화를 보면 쇠사슬은 헛소문이라는 것이 거의 확실합니다.

명량해전에 대한 가장 진실에 가까운 내용은 김경진 작가님의 "임진왜란"을 추천합니다.

관련된 링크를 걸어드립니다.

[충무공 숨결따라]"명량해전 쇠사슬 설치는 설화이다"
http://www.nocutnews.co.kr/news/841563
진실게임 16-06-26 22:14
   
쇠사슬은 불가능하죠. 바다에 그런 거 설치하고 유지하는 건 지금도 힘들 듯...
아날로그 16-06-28 18:36
   
현지 주민들의 증언에 의하면....
쇠사슬을 묶었다던...말뚝이....불과 얼마전까지 있었다고 하고...그 위치까지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무슨 사유로 없어졌는지는 모르지만...참...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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