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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16 15:01
[기타] 환단고기 관련된 책이라는데 믿을만한건가요????
 글쓴이 : 김수비
조회 : 4,949  

환단고기는 위서로 판명된지 오래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근데 어떤 이상한 사람이 "단군의 나라, 카자흐스탄"을 읽으면
 
생각이 바뀔꺼라고 말하더라구요?
 
대충 리뷰를 보니 비슷한 단어 억지로 짜맞추는
 
사이비 나무를 쓰레기로 만든 책인거 같은데
 
읽어본 사람 있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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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erman 15-09-16 15:13
   
단군의 나라, 카자흐스탄  -- 동영상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H0cknw1Gi3Ykq1G6vXQlBsBmfnsH4V_6
viperman 15-09-16 15:16
   
우리가 의미도 모르고 어릴때 부터 들어온 배달 겨레 의 의미를 알려 줄것임
에스크로 15-09-16 15:43
   
중앙아시아나 서아시아에서의 연구가 어느정도 식민사학의 잔재에 위축된 면이 있는 우리의 역사의 실체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겠지만 환단고기는 그럴 가치도 없는 증거부재와 왜곡, 인류의 역사적 흐름 자체를 역행하는 위서입니다

환단고기는 그냥 증산도라는 신흥종교의 성경이라 보시면 됩니다 특히 윗분 영상 링크 영상의 강의하는 사람이 소속된 stb방송은 아예 증산도라는 종교의 방송이라 상당한 비판적 시각이 필요할거에요 그방송의 본질이 학술적 연구가 아니라 극단적이고 확장적, 공격적인 민족주의와 교묘히 결합한 종교 라는걸 명심하셔야 될겁니다
     
구름위하늘 15-09-16 17:26
   
사실관계를 말하면 환단고기는 태백교의 교주인 이유립이 쓴 것입니다.
증산도에서는 남의 종교 성경인 환단고기를 빌려와서 자신의 교리 설명으로 사용 중인 것이고요.
민족종교라는 큰 유사성 이외에 태백교와 증산도를 연결할 고리는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증산도의 성경은 칠성경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건 저도 읽어보지 않았음)

'이것이 개벽이다'라는 저서에서 들어나는 증산도의 교리는
통일교와 유사하게 도교, 불교, 기독교를 포함하여 현대물리학까지 끌어와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viperman 15-09-16 15:56
   
김정민 이라는 사람은 증산도와 상관 없던 사람
카자흐스탄 (유목민)의 역사를 공부 하다보니 대부분이 한단고기의 내용과 상통하다는 것을 알게됨
viperman 15-09-16 15:59
   
자기가 모른다 하여 모두 위서라 하면 자기기만에 빠지게 됨
     
에스크로 15-09-16 16:02
   
본인이 걸어논 링크에 조차도 stb에서 강의하는 영상이 수두룩 한데 관련이 없다고 하는걸 보니 역시 환단고기를 믿을만한 분이라는걸 알겠네요
시로코 15-09-16 16:19
   
환단고기가  누가 진작 위서라고  판명했나요?
어떤사람들이? 어떤근거로요? 
대부분 반대하는  사람들보면 기존질서에 반한다 라는 논리죠
그럼지금 우리 역사는 진서 입니까?
이론이나 학설은 검증을 하면서 확립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환단고기가 진서라고 보기도 이렵다면  위서다 라고 보는것도 어렵습니다.
반대하는사람. 찬성하는사람들이  같이 연구하면되는데 지금 반대하시는 분들은 검증하지는 않고 반대만 하는것같이 보입니다.
정확한 자료를 가지고  반박은 하면 되는데~
 자리잡고 있는 기득권은 자리 보존을 위해 반대하는것 같이 보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요
viperman 15-09-16 16:22
   
ㅋㅋ
김정민씨가 말하는 것이 증산도가 이해 하는 한단고기와 같으니 불러서 강의 했겠지요

내기 말하고자 하는 것은  어느 누구도 객관적으로 말하지 못하는  우리의 상고사를 김정민씨가 야러 민족의 말과 역사서를 근거로 우리에게 알려 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에스크로 15-09-16 16:26
   
저 강의하시는 분은 중산도와 상관없던 사람이라고 하던 분이 20분만에 바로 말을 바꾸시네요 ㅋㅋ
ㅋㅋㅋㅋㅋ
          
viperman 15-09-16 16:31
   
국어를 가르쳐야 되나 ...
":던  "  후에 .... 나증에 라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에스크로 15-09-16 16:34
   
제가 잘못보고 실수를 했네요
그리고 제 첫 댓글의 논거에는 저를 무시하시기만 하시면서 정작 논리적인 반박을 하지 못하셨네요  여전히 학술단체가 아닌 '종교'인 증산도와 관계된 분인데 그 객관성에 대해 의심해보는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근데 저도 환단고기라면 전혀 문외한 수준은 아니랍니다
저도 여러가지를 보고 환단고기를 위서라 보는데요
https://namu.wiki/w/%ED%99%98%EB%8B%A8%EA%B3%A0%EA%B8%B0/%EB%B6%84%EC%84%9D
그 중 가장 정리가 잘된곳인데 한번 보시길 추천합니다

이거 보시면 생가깅 좀 달라지실거에요
시로코 15-09-16 16:24
   
덧붙여서 말하면 
다들  모든 역사는사료를 기초로  해야 된다고 말들은 하면서
정작반대하는 분들이  사료를 기초로 위서라고 하는걸 본적이 없는것 같아요.
아님 있는데  제가 못본건지~
     
에스크로 15-09-16 16:28
   
https://namu.wiki/w/%ED%99%98%EB%8B%A8%EA%B3%A0%EA%B8%B0/%EB%B6%84%EC%84%9D

이거 읽고 오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거에요
환단고기는 일부 사료의 해석문제나 증거부족 수준의 문제가 아니라 말그대로 인류전체가 석기를 이용하고 막 농경을 시작할 쯤에 '한민족만이' 광선검을 들고 다니며 전 아시아를 재패했다식의 수준이죠
          
구름위하늘 15-09-16 17:32
   
위키는 정보를 찾기 위한 시작점으로 참고만 할 뿐 주요 근거로 사용하긴 곤란한 면이 있습니다. 나무 위키의 현재 내용은 한쪽만 너무 치우쳐있네요.

위키피디아의 내용이 위서론, 중도론, 진서론이 모두 나열되어 있어서
오히려 도움이 되실 것 입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ED%99%98%EB%8B%A8%EA%B3%A0%EA%B8%B0
viperman 15-09-16 16:24
   
모든 종교는 사머니즘에서 출발
비좀와라 15-09-16 16:38
   
위서란 조작이나 왜곡이 있는 사서를 말하는 것이고 환단고기는 위서라긴 보단 오류가 있어보여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해야 하지요. 신뢰성이 떨어져서 Reference로서 가치가 없다는 것이 맞는 말 입니다. 그럼 신뢰성이 떨어지면 왜 그것이 그런지에 대한 평가서나 논문이 나온 후에 위서라 단정 짓는 것이 옳은 것 같습니다.

환단고기에 대한 위서검증 여부는 제 기역에는 최근에 위서라는 논문 한 편을 빼고는 공식적인 기록은 없는 것 같은데요 물론 이 논문 작성자나 내용도 호되게 비난받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제 사견이지만 환단고기는 위서라기 보단 아직 확인 할 수 없다가 정답 같습니다.

한국문화는 역사도 마찬가지고요 투르크, 위그르, 티벳과 몽골 같은 북방문화권의 역사를 알지 못하면 알수 없는 구조입니다. 중국이나 일본만의 사서나 문화론 한국문화를 이해 못해요. 정수일 박사가 남파 간첩이지만 나름 배려를 받은것이 국내에 중앙아시아 전문가가 전무 하기에 그렇습니다. 알타이권 역시 마찬가지로 국내에 전문가가 없어요 그래서 김정민 저분의 의견에 이견을 못 내고 엉뚱한 딴지만 걸고 있지요.
     
에스크로 15-09-16 16:40
   
https://namu.wiki/w/%ED%99%98%EB%8B%A8%EA%B3%A0%EA%B8%B0/%EB%B6%84%EC%84%9D

이거 읽고 오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거에요
환단고기는 일부 사료의 해석문제나 증거부족 수준의 문제가 아니라 말그대로 인류전체가 석기를 이용하고 막 농경을 시작할 쯤에 '한민족만이'  제다이 수준의 초인이 되서 광선검을 들고 다니며 전 아시아를 재패했다식의 수준이죠
          
별그리치 15-09-17 19:15
   
링크를 봐도 에스크로님의글 이해에 그닥 도움이 되지않고 실상 도움이안되는 위키수준을 정답이라고 정의내리시는건가요? 위키 작성자가 개인적인 관점이 많이 들어간 그것도 환단고기의 오류나 위서로 정의내리면서 위키 작성자 자채가 글의 중립성을 지키지못하고 있는대 이런 자세로 쓴 허접한 글을 링크걸면서 부끄러움없이 글을 쓰는 자세가 저는 좀 많이 역겹군요
재 눈엔 근거랍시고 조작자료 자기 입맛에 맞는 자료 책임감없이 링크거는 일베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에스크로님이 다른의견을 재시하는건 좋은대 그 의견에 타인의 의견을 무시하며 스스로는 정답이고 환단고기 이런것 거론하면 오답? 이러는것 자체가 기본적인 의견을 나눌 자세가 아직 안되신것 같습니다.
그리고 환빠 국뽕 논리 반박 펙트 트루 무시같은 단어 남발하는 사람치고 재대로된 사람을 경험상 본적이 없는대 전체적으로 인성 대화수준등이 아주 낮아보이시네요
위에 에스크로 님이 "정작 논리적인 반박을 하지 못하셨네요" 리플을 다셨던대..
다른 분들이 비슷한 문제를 재가 이글을 작성하는중에 많이 지적 하셨더군요
원래 자주 다니던 곳에선 글의 내용과 주제완 상관없이 그저 자신의 주장이 이기고 지는걸 자부심으로 여기는 곳에서 활동하신것 같은대.. 글자체가 쓰신글마다 상당히 거부감이 들고 상대방의 생각의 다름을 조금도 들어줄 열린귀(오픈마인드)가 아니시면 굳이 가생이에서 글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곳은 에스크로님 취향과 다른곳 같으니까요

간만에 상당히 거북하고 불쾌한 글을 가생이에서 읽게되네요
지금 재가 한소리 또하고 비슷한글 계속 써내려가는 느낌이긴한대..
다른 싸이트에 팩트 논거같은 별시덥잔은거 재시하면서 싸우는곳 많으니
부디 당신이 여지것 살면서 쌓아온 좁살만한 이해의 잣대로 자기기준의 입맛의
생각과 다르면 함부로 무시하는 글을 계속 싸지를거면 다른 싸이트 알아보시길..
viperman 15-09-16 16:43
   
중원에서 마제 석기로 서로 싸우고 있을때 메소포타미아에서는 나라가 있었으며 ,, 이집트에서는 피라미드를 건섫 했습니다.. 이와 같은 것이 문명의 돌연변이 일까요 ? 김정민의 강의내용을 한번 보십시요
     
에스크로 15-09-16 16:47
   
그런 수준이 아니라니까요.....
https://namu.wiki/w/%ED%99%98%EB%8B%A8%EA%B3%A0%EA%B8%B0/%EB%B6%84%EC%84%9D

정독한번 해보시는게 많이 도움 되실겁니다
          
비좀와라 15-09-16 17:24
   
올려주신 자료를 보았는데 꽤 기네요. 일단 편저자에 대힌 기록을 보았는데 너무 악의에 찬 기술이라 거슬리고 이에 대한 반론도 꽤 많아요. 너무 한쪽에 편향된 기록이네요.

역시 길어서 다 읽지 못했지만 위 한 두 가지에 대한 사견을 말한다면 슈메르의 중앙아시아 현지 발음이 수미리하고 김정민 박사가 현지 답사해서 확인 했습니다. 그리고 Celt나 골과 갈리아등은 한국문화와 깊은 관련이 있음은 이미 드러난 유물에서 확인되고 있고요 켈트의 켈은 부족명 트는 알타이 어로 族으로 켈족인데 켈은 코리의 축약음 입니다. 골과 갈리역시 한국의 명칭인 코리와 유사하죠? 그럼 영국까지 지리를 확장해서 봐야하지 않을 까요?

얼마전 맥켄지 봉을 드날리라는 현지 인디언 어로 바꾼다는 기사가 났는데 드날리 하면 한국어 뭐가 생각나시는 지요? 미국 코네티컷은 의미가 '큰 내가 있는 곳'인데 한국어 큰내터곳 과 일대일 대응이 되지요? 역시 북미 인디언과 한국문화가 연관이 있고 관련 자료도 많이 있습니다.

켈트나 북미 인디언이나 우리가 밝힌 역사가 아니고 타국에서 밝힌 것이에요. 역시 우리의 전문가 부족한 것인지 아님 의도적인지는 몰라도 이에 대한 대응이 없고 일본이 조선을 근대화 시켰다는 것만 연구 하고 있네요.

환단고기는 우리의 역사만이 아니고 유라시아 역사를 이해하는데 관심이 가는 기록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우리가 색塞이라는 것으로 색은 스키타이의 별칭입니다. 이 것이 역시 아리안의 기원인 스키타이가 신장성 일 것이라는 최근 설과 맞물려 있지요.
               
에스크로 15-09-16 17:33
   
편저자에대한 기술에 대한 반론을 올려주실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일부 단어상의 유사성만으로 환단고기위 방대하고 완전할정도로 역사의 흐름과 상식을 무시하는 양적 질적오류에 대한 반박은 할 수 없어 보리는데요?

물론 언어상에서 중앙 서아시아와 우리의 공통점이 분명 있을것이고 이것이 그들과 우리의 교류를 확인할 수 있는 증거는 되겠지요 하지만 이러한 유사성이 있다고 환단고기를 옹호하는건 지나친 비약이지요
          
별그리치 15-09-17 19:35
   
에스크로님의 몃몃 단어선정 글의 뉘양스 글을쓰는 태도 재경험상 파악되는 느낌이 있어
상당히 불쾌하군요 위키따위를 맹신하는 수준도 웃기고 이런수준의 링크를 달아놓고
믿고 들어가서 정독해 보라니..  저런 글같지도 않은 글에서 문제점을 못느끼고 신뢰하는 자신의 인성 지식 도덕성 취향 또한 저 링크의 글쓴이의 수준과 에스크로님이 일맥상통한건 당연한듯 격언 명언을 그리 신뢰하지는 않지만 하나를 보면 열이 보인다. 란 말의 신뢰성이 올라가네요
구름위하늘 15-09-16 17:34
   
그나마 객관적인 위키 자료를 링크합니다.

판단은 본인이 ....

https://ko.wikipedia.org/wiki/%ED%99%98%EB%8B%A8%EA%B3%A0%EA%B8%B0
밥밥c 15-09-16 23:58
   
사실 환단고기는 한반도 한사군설주장하는 사람들이 악착같이 반대하는 책입니다.

 환단고기내용의 일부분이라도 입증이된다면 한반도 한사군설은 설자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즉, 환단고기가 위서니 아니니 말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자격은 한반도 한사군설을 주장하지 않은 경우에만

 해당됩니다.

 한반도 한사군설 주장한다면, 이전의 그 어떤경우도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이죠.

  그런데 , 한반도 한사군설 주장하지 않는 경우는 그다지 악착같이 반대하지는 않지요. 검증가능한 부분이

  있는가의 여부부터 따져야 하기에, 그리고 그부분에 대해 어떻게 해석할 수 있는지 확인해봐야한다고 하죠.

 환단고기의 진위여부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최소한의 조건은

 " 나는 조선총독부가 싫어요"

 라고 말할 수 있는 경우에만 해당되죠.
     
에스크로 15-09-17 00:39
   
저는 조선총독부가 싫어요라는 말을 먼저 해드려야 겠군요 그리고 일본자체도 싫습니다 위안부나 독도, 교과서 개정 등의 우익 행보를 보면 찢여죽일정도로 싫어요
그렇지만 본론으로 돌아와 얘기를 해보자면 사실 환단고기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는 경우 가장 피곤한 경우가 환단고기는 위서라는 입장=식민사관or친일파라는 프레임을 씌우는 거죠  환단고기가 식민사관의 여부를 떠나 증거나 사료의 진위조차 일부 조작된것이란걸 옹호자조차 인정할정도로 결함이 많은데다, 내용상으로도 인류 전체의 발전사를 정면으로 위배하는 내용으로 도배되어 있음에도 말이죠

물론 식민사학에 경도된 이들은 환단서기를 당연히 싫어하겠죠 하지만 환단고기를 부정한다고 식민사학이라는 프레임을 씌우는건 마치 복지를 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빨갱이더 혹은 종북이다라고 할 정도로 연관성보다는 차이점이 많습니다
          
구름위하늘 15-09-17 01:05
   
저도 그런 입장은 인정합니다. 환단고기는 어쩌면 성경과 비슷해서
그 종교를 믿는 사람에게는 아주 큰 의미가 있고,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위서인 것이죠.

저는 환단고기의 내용이 사실이라고 믿기 보다는
우리선조들의 일부는 환단고기의 내용처럼 생각했었다 정도로만 참고합니다.

일리어드를 믿었던 슐리만이 트로이를 발견하는 것 처럼
누군가 결정적인 사료를 발굴해내길 바라기는 합니다.
두부국 15-09-17 00:08
   
조선상고사는 믿을만합니다 제가 서점에가서 환단고기 책을보았는데 역사책코너가 아니라 인문사회 코너에 있더군요...
밥밥c 15-09-17 01:42
   
환단고기는 아직 검증단계에 있으며, 옳다 그르다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직 아닙니다.

 딱히 위서다, 진서다 말할 수 있는 책은 아직 아니다는 것입니다.

 단지, 위서여야만 하는 집단이 있으며, 본인은 그 사람들의 주장만 가져왔기때문입니다.

 넓게보면 아직모릅니다. 단지 여러 가능성이 있을 뿐이죠.
비좀와라 15-09-17 04:04
   
환단고기에 대한 흥미로운 글이 있어서 링크 겁니다.

http://shindonga.donga.com/docs/magazine/shin/2007/09/14/200709140500006/200709140500006_1.html

http://shindonga.donga.com/docs/magazine/shin/2007/09/14/200709140500006/200709140500006_2.html

http://shindonga.donga.com/docs/magazine/shin/2007/09/14/200709140500006/200709140500006_3.html

http://shindonga.donga.com/docs/magazine/shin/2007/09/14/200709140500006/200709140500006_4.html

http://shindonga.donga.com/docs/magazine/shin/2007/09/14/200709140500006/200709140500006_5.html

http://shindonga.donga.com/docs/magazine/shin/2007/09/14/200709140500006/200709140500006_6.html

환단고기는 삼국이전의 역사를 기록한 역사책으로 현재 정사로 인정하는 삼국사기나 삼국유사는 삼국시대의 기록서 입니다. 그리고 이상하게 삼국이전의 역사사료는 그 내용의 검증없이 위서로 매도하고 무시 합니다. 결국 정사로 인정되는 것은 삼국시대 이 후의 기록만이 인정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강단사학이 주장하고 있는 고조선은 신화요 국가가 아닌 부족이다라는 가설과 부합되지 않은 사료는 다 위서나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태도와 관련이 있습니다. 고조선의 인정 여부는 한국사와 한국인의 범위를 규정하는 원천적인 시각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굉장히 중요한 사안입니다. 그렇기에 환단고기를 인용한다고 해서 어느 특정적인 종교집단의 구성원이라는 시각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규원사화는 삼국이전의 역사를 다룬 역사서로 진본 판정이 났지만 많은 이들이 위서라고 떠들고 있는데 이는 마타도어 입니다. 규원사화는 당시 문화재 권위자 3명이 이미 진본이라 확인을 하였고 국립 중앙도서관이 구입하여 소장하고 있었는데 2000년도에야 공개 되었습니다. 삼국이전의 기록은 무슨 수단을 써서라도 은폐하는 것이 지금의 강단사학의 행동이었다는 겁니다.

환단고기의 중요한 내용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 고두막한이라는 존재입니다. 환단고기에 따르면 고두막한은 한 무제의 공격으로 위만조선이 무너지자 부여에서 출정하여 한 무제을 격퇴 하였다는 내용인데 이를 인정하면 한사군의 존재와 위만조선의 위치 그리고 한사군의 위치등이 완전히 기존의 강단사학등이 주장과 상반되니 환단고기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것 입니다. 강단사학계가 만들어 놓은 프레임이 일거에 허물어 지니 엉뚱하게 그 앞의 신화에 관한 내용을 트집잡고 있는 것입니다.

신화적인 내용역시 많은 신화에 관한 연구와 유물등의 발견으로 증명이 되고 있는데 이는 신화의 내용이 옳다는 것이 아니라 그 신화를 공유하고 있는 이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환단고기는 위서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으나 지금과 같이 마타도어의 형식이 아니라 좀도 심의있고 이름을 걸고 비판 검증이 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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