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5-02-17 09:26
[기타] 백제와 일본의 관계는 어떻게 봐야 합니까?
 글쓴이 : 아이신
조회 : 2,813  

통설 처럼 단순한 동맹 관계 일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요동 15-02-17 10:07
   
백제가 거의 일본을 낳았다고 봐야죠
전략설계 15-02-17 10:08
   
사실상 백제계가 천왕이었고..
백제왕족을 볼모로 삼고..
백제에 원군 3만을 보냈고..
백제가 멸망하자 세상 끝나는 것처럼 울부짖은 것을 종합해보면..

백제사람들이 일본에 넘어가 권력을 잡았지만,
백제왕족을 볼모로 잡을만큼 백제왕의 부하 개념은 아니었고..
백제왕가를 믿지 못하는 부분도 있어..

원군을 보내 백제의 생존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것은,
본토에 백제가 자기 세력의 기반으로 백제의 존재가 일본 천왕가를 위해
절대 필수였다고 판단했던 것이라..

일본 천왕가에 백제는 기반이 되는 꼭 필요한 존재지만..
사람 사이 일이라 믿지 못하는 부분도 있어 주거니 받거니 딜을 했던 관계로 봐지네요.

볼모라는 것은 백제가 일본보다 낮아서 그런게 아니라..
아마도 또 다른 백제세력이 일본으로 넘어와서
당시 천왕가를 제거하고.. 다른 천왕가를 세울 수도 있기에.. 쿠테타를 부추기거나..

일본왕가의 기반이 백제이다보니..
일본왕가를 흔들 유일한 세력인 백제에 그런 짓을 꾀하지 말라는 경계였던 것 같습니다.
볼모는 방어적인 제스처 같습니다.
그래서 볼모였던 의자왕 아들 부여풍에 왜가 3만을 지원한 것도 볼모가 적의 성격이었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스파게티 15-02-17 10:10
   
한마디로 백제 멀티라고생각함
꼬마러브 15-02-17 10:37
   
상고시대떄만 해도 고조선에 정치적 변동이 있을 떄 마다 열도로 이주한 것으로 보임. 일본에선 만주,한반도(고조선)에서 온 사람들은 도라이진(도래인)이라고 부름. 보통 도라이진들은 열도에 선진문물을 가지고 왔기 떄문에 도라이진을 우대하는 경향이 강했음. 특히 단군조선과 위만조선이 멸망하고 나서 많은 유민들인 열도로 건너가는데 이것이 일본 야요이문화의 시작임. 마한이 백제한테 정복당하거나 가야가 신라한테 정복당할 때 역시 많은 유민들이 이주했는데 이렇게 보는 이유는 일본서기와 삼국사기임임.. 562년에 완전히 멸망된 가야와 646년까지  사신을 보내어 교류를 한다든지.. 이미 멸망한 마한을 백제가 침공했다는 등... 아마 가야와 마한의 이주민이 열도로 이주해서 다시 나라를 세웠다고 볼 수 있음..
     
꼬마러브 15-02-17 10:42
   
즉 이말을 다시 말하자면 열도로 이주한 마한을 다시 백제가 침공했다는 것인데 이런것들로도 열도에 대한 우리나라(백제, 신라, 고구려 등..)의 영향력을 볼 수 있는 부분임. 또 임나 일본부도 말이 많은데 보통 임나라고 하는 곳은 경상남도지역인데.. 일본서기에서는 임나 북쪽에 바다가 있다고 씀..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나.. 열도에 임나가 있었다는 거임. 여러 재야사학계들 사이에서 임나가 일본 오카야마 지역에 있었다는 말이 많음.. 나도 여기에 동의함.. 이것 역시 다시 말하자면 백제 근초고왕이 임나를 정복했다는 것은 백제가 일본열도를 정복했다는 식으로도 해석이 가능함.. 열도에 대한 백제의 영향력은 이 뿐만이 아님.. 현 일본 천황 또한 우리나라 백제의 후손이라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임.. 그리고 대표적인 도래인무리집단인 소가씨.. 등등.. 중세일본은 고대 우리 선조들의 결과물이라는 것 역시 대부분 학자들이 인정하는 사실

즉 다시 말하면 백제는 본국, 일본열도는 번국이라 볼 수 있음

그리고 또한 백제의 영향력만 컸느냐? 그것도 아님... 
http://blog.naver.com/sanae5505/120008473608  (고구려의 열도 진출)
http://blog.naver.com/sanae5505/120008473389  (신라의 열도 진출)
http://blog.naver.com/sanae5505/120008472496 (가야의 열도 진출)

또한 우리선조들이 열도에 진출해 나라를 세운 것은 기록적으로도 확인 되는 것 뿐만 아니라 고고학적으로 확인되는 상황임....
마치 지금 일본은 고대 일본부터 백제 신라를 속민으로 삼는 양.. 그말을 진실로 믿고 고대 일본은 자기자체적인 국가라고 보는데... 사실은 고대 일본은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의 번국에 불가한 곳이였음
디노 15-02-17 13:29
   
성의없이 단문으로 올린 글에 참 성실하게들 답변하셨네요...

질문자가 마라도새끼랑 같은 과 같은데 이런 무성의한 질문은 무답으로...
야차 15-02-17 16:25
   
일본놈들 고대사에 열등감느껴서 백제랑 동맹관계였다 우기는데 역사적 근거로보면 얼토당토 않는 얘기..
일본의 역사왜곡에 놀아나지 마십쇼
 
 
Total 2,8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614 [기타] 어그로를 끌생각없으니.... 훈족 (3) 스파게티 02-17 2793
2613 [기타] 백제 궁남지 - 일본 정원문화의 시초 (1) shrekandy 02-17 6999
2612 [기타] 백제와 일본의 관계는 어떻게 봐야 합니까? (7) 아이신 02-17 2814
2611 [기타] 역사의 궁금한 점 하나... (11) 마라도 02-17 3183
2610 [기타] 허생전 으로 비춰본 북벌론. (2) 니르 02-16 2030
2609 [기타] 인조가 청태종에게 바친 국서 (15) 마라도 02-16 6175
2608 [기타] 변형 지수귀문도 - 어제 밤에 열심히 만들어 보았습… (8) 열심히공부 02-16 4811
2607 [기타] 왜 자꾸 한쪽에 치우쳐서 생각들 하시는지 (4) 봊이 02-16 1195
2606 [기타] 고조선 관련 (7) 바람노래방 02-16 2440
2605 [기타] 한국이 일본에 학문을 전한게 진짜? (20) 마라도 02-15 3917
2604 [기타] 세종대왕께서 알려주신 발음 열심히공부 02-15 4652
2603 [기타] 그냥 뭐라고만 해도 안 되는 것 같습니다 (15) Thorgeirr 02-15 1812
2602 [기타] 붕당정치 그것 맞은말 적의 말은 곧 진실 (3) 철부지 02-15 1450
2601 [기타] 청태종의 국서 전문 (25) 마라도 02-15 6342
2600 [기타] 지금 사용하는 부산 하수로, 조선시대에 만들어졌다 shrekandy 02-15 5708
2599 [기타] 아래아(.)의 발음이 한국 고대사의 비밀을 밝혀줄 것… (4) 열심히공부 02-15 7386
2598 [기타] 조선의 힘! 중.일엔 없던 선비의 공론정치 (4) shrekandy 02-15 4518
2597 [기타] 청태종이 인조에게 보낸 편지 (21) 마라도 02-14 7030
2596 [기타] 이순신 백의종군의 진실!! (필독) (6) shrekandy 02-14 12822
2595 [기타] 흔한 조선 임금님의 명나라 디스 (8) shrekandy 02-14 5087
2594 [기타] 시장주의 자들의 망상. (5) 철부지 02-13 1654
2593 [기타] 조선시대의 사기급 과학자 "이천" (11) shrekandy 02-13 8548
2592 [기타] 조선의 과학수사 수준 (6) shrekandy 02-13 7980
2591 [기타] 조선시대 초거대 저택의 위엄 (26) shrekandy 02-12 12548
2590 [기타] 조선의 첨단 극장 연경당 (7) shrekandy 02-12 3223
2589 [기타] 조선의 동양 최초+최고의 유량악보: 정간보 (10) shrekandy 02-12 11088
2588 [기타] (올~) 조선 서당 교육 수준 (4) shrekandy 02-12 559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