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  저도 그 생각 해 본적 있어요.

우리나라나 일본처럼 가문을 중시하던 국가니까 성을 앞에 두죠.

제스장(개석장), 원쑨, 쩌둥마오(택동모), 비홍황, 룡성, 쯔이장, 연걸리, 진핑시, 금보홍

중국어 어순이 원래 주동목이 아니였는데 한나라 시대 바뀐겁니다.

어순이 바뀌는 일은 흔히 있는 일은 아니지만 그렇게 드물지도 않아요.

오웃 흥미로운...

어순이 바뀐 요인이 뭘까요 ?

남방계 그러니까 동남아 계통의 언어의 영향을 받은거죠.

남궁 동자님이 그 근거 글을 쓰시면, 참으로 감사드리겠습니다. 정말 중요한 자료라고 생각됩니다.
나중에 제가 올린 글을 보시면 알게 되실 겁니다.

중국어하고 같은 어족에 속하는 티벳어는 S  V O의 순서입니다. 따라서 티벳어와 갈라지기 전의 고대 중국어는 S V O 였으나 후대에 남방언어들의 영향을 받으면서 S O V 가 되었다고 봅니다.

그 시기를 대략 한 대 정도로 추정하는 거죠. 실제로 한문을 보면 현대의 중국어와는 다르게 S O V,  S V O가 혼용되어 나옵니다. S V O 였는데 S O V 로 점차 바뀌어 가는거죠.

저도 그 이상은 잘 모르니 더 알고 싶으시면 논문을 찾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어순변화는 쉽게 일어날 일이 아닌듯 한데 신기하군요. "한나라때, 남방언어" 이 두단어로 미루어 짐작해보면 유방이나 항우나 초국 사람이고 유방이 통일하여 한나라를 세웠으니...

초국어의 영향이려나요. 사실 그정도 영토에 언어적으로 그러한 파격적인 변화를 확립하려면 한나라 처럼 오랜 세월 지배한 왕조라면 어느정도 이해가 되기도 하네요.

그나저나 개인적으로 문서상의 한자어순은 그렇게까지 당시 언어의 어순을 단정지을만한 자료는 아닌것 같기도 하지만...그건 제가 무식해서 그런것 같고..

어찌됐든 정말 신기하네요.

간단히 얘기해서 유럽을 예로 들자면 유럽 언어는 전부 인구어족에 속하는 언어죠. 즉 공통 조어를 가지고 있다는 말인데 유럽 언어들의 어순이 전부 같지는 않죠. 한마디로 같은 조상언어에서 갈라져 나올때 몇몇 언어들에서 어순변화가 생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