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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2-15 23:22
[중국] 불안한 동아시아
 글쓴이 : 동방불패
조회 : 3,136  

우리나라가 중국  내전때  공산당을 많이 도운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독립운동을 하기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함과 적극적인 지원을 받기 위함이었겠지

요???   우리 나라사람이 중국내전당시 혁혁한 공을 세우신 분이 있을까요>?

그때가 아니더라도 중국 역사 먼 옛날이라도 한국인이 한자리 차지한 분이 있을까요?

 문득 사드때문에 정세가 불안하니  중국이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한가지더 묻자면 앞으로 중국의 경제 전망이 궁금합니다

앞으로도 중국은쭈욱  잘나갈까요?  아니면 미국의 장난에 계속 휘청되는 영원한 호구 국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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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국 16-02-15 23:33
   
공산당이 아니라 국민당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지원을 했습니다
     
동방불패 16-02-15 23:42
   
국민당이 우릴 많이 도왔나보군요 감사합니다
          
남궁동자 16-02-15 23:57
   
아님 미국이 우리 주라고 준 지원물자 지들이 다 쳐먹고 남은 부스러기로 생색이나 낸 수준.
Centurion 16-02-16 00:05
   
그런 사람 꽤 많죠.

사회주의 계열 즉, 좌익계열 게릴라들은 대부분 중국공산당과 연이 깊습니다.

김원봉, 김두봉 등이 이끈 조선의용군도 나중에 상해임정에서 떨어져 나가
중국 공산당 군대인 팔로군쪽에 붙어 대장정에서도 활약했고,
팔로군 포병사령관이 북한군 2군단장으로 내려온 무정이죠.

국공내전에서도 공산당이 만주를 장악하고, 이를 기반삼아 조선족을 대거 징집해 국공내전에서 활용헀습니다.
중공군 소속 조선족부대 2개 사단이 나중에 북한군쪽으로 통채로 편입됐죠.
방호산이라는 인물이 이 중공군 사단장이었기도 하고, 훗날 6.25때 북한군으로 공격하며 내려옵니다.

글고, 북한 지도부인 김일성, 최용건, 김일, 최현 요런 인물들은
만주에서 중국공산당 소속 동북항일연군으로 활동했죠.

정율성이라는 작곡가는 중공군 노래도 만들었습니다. 중공군 열병식 때 나오는 음악이 그거죠.
조선족들도 지들이 국공내전 때 중국공산당이 건국되도록 힘썼다고 나름 자부심 쩌는걸로 압니다.

조선족 중에 젤 높이 출세한 사람은 조남기 상장이라는 인물이 있는데..
6.25 때 통역관으로 참여했던 인물입니다.

그리고. 향후 중국경제 전망은 그닥 어둡다고 봅니다.
러시아도 보면 알겠지만, 자원쪽은 미국이 자체생산하니 현재 같은 상황이 오고, 러시아경제가 급추락했죠.
중국도 마찬가지인데.. 중국은 자원보다 값싼 인건비가 그나마 유일한 매력인데 이게 사라졌죠.
내수시장으로써의 매력은 그닥 없고, 외국 기술을 마구 훔쳐베껴 만든 제품을 싸게 파는 수준인데..
이런건 대부분 특허문제에 걸릴 수 밖에 없습니다.

세계의 최종 소비시장은 결국 미국,유럽,일본 같은 서방세계이고..
이들 서방세계의 내수시장이 중국제 상품에 냉랭해지면 중국은 노답일 수 밖에 없죠.
신자유주의니 FTA니 난리쳐봐야,
중국 본인들도 툭하면 보호무역주의 추구하며, 무역보복이네 마네 지껄이는 족속들이고..
다른 나라들도 외교안보적 위협을 가하는 중국 물건을 사주며 키워주고 싶은 마음이 별로 없죠.

자주 가는던 뒷골목 중국집 사장한테 호의를 베풀어..
짜장면, 탕수육 사먹으며 부자되게 해줬더니,
그 돈으로 자동소총, 식칼로 무장해 손님 죽이려고 든다면, 누가 그 집 물건 사주겠습니까?

그런데 짱개애들은 그런 짓 벌이고 있죠.
미국에 엄청난 수출을 해서 무역흑자를 기록하는 놈들이 미국 패권에 도전 중입니다.
그래서 중국 경제는 계속 망할 수 밖에 없어요.

미국과 미국의 동맹국, 미국에 우호적인 나라가 지구상 대부분의 나라들을 구성하고 있죠.
반면, 중국은 속좁고, 탐욕스러워 주변국들에게 오만하고 무례하게 대하고 있죠.
한마디로 요새 중국은 국제왕따, 국제은따 수준이랄까요.

어쨌든, 짱개국이 값싼 인건비 매력이 사라지고, 투명성 없는 정책으로 외국기업들 압박하고,
북한 지원하고, 미국에 맞서 남사군도니 뭐니 난리치는걸 계속 하면 중국경제는 계속 추락할 겁니다.
     
동방불패 16-02-16 00:17
   
중국 내전때 뒤치닥거리 해줘도 크게된 인물은 없다 이거네요
중국이 우리를 생각하는 수준이 잘 보여지는군요
우리가 백날 중국한테 잘해봐야 중국은 우릴 동급 대우는 절대 안할거란거네요
토사구팽 정도나  ....예전에 그랬듯이 말이조
중국이 생각하는 동급 동맹국은 누구인가요?
미국으로치면  미국 영국  정도 그런 사이의 나라 없나요?
중국이 앞으로 더 성장해 가려면 우리나 몽골  베트남 등등 주변국들과의 끈근한 동맹이 필요한거 아닌가요?  중국은 무슨 배짱으로 저러는 거조?
가장 중요한 우리나 일본과  너무 척을 두는거 아닌가요? 일본은 그렇다쳐도
우리와는 좀.....
우리정도되면 든든한 아군 아닌가요? 러시아는 우릴 어떻게 보나요?
          
Centurion 16-02-16 00:45
   
중국이 그나마 동급 대우 해주는건.. 러시아 정도라고 볼 수 있을겁니다.
러시아의 핵무기 갯수와 군사기술력은 미국과 견주는 급이니까요.
그런데도, 예전에 흑룡강의 모래섬 하나 때문에 피터지게 싸운 사이기도 합니다.
즉, 미국에 대항할 떄는 한팀인데, 미국이라는 공적이 없으면 서로 통수치고 싸울 그런 사이죠.

중국이 동맹국으로 내세우는 나라는...
러시아, 파키스탄과 북한,그리고 동남아 일부 찬중국가 정도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갔었던 중국 열병식 때  보면 알겠지만,
푸틴이랑 박근혜, 북한 최룡해정도 빼면.. 중앙아시아 일부 국가 빼면
대단찮은 나라들은 거의 안보였죠.

어쨌든 저 미개한 짱꼴라들이 그 오만무례한 중화사상 버려도,
이미 통수맞은 한국이나 동남아 국가들이 반중노선을 걷는걸 되돌리기도 힘든데..
아직도 정신못차리고 옛날 황제국 타령하던 시절에도 안하던 깡패짓을 하려고 하고 있죠.

그냥.. 쥐뿔도 없는 정신나간 중화주의와 감출수 없는 탐욕과 미개함 때문에
그런 세련된 국제매너와 평등한 국제관계 따윈 전혀 생각못하는 족속들이라 보시면됩니다.

미국은 초강대국인데도 한국을 보호하고, 한국을 지원하고,
한국을 추켜세우고, 한국 대통령을 존중해주는데..
짱개는 그 미국에 한참 못미치는 주제에.. 한국을 깔아뭉개려 하죠.
뇌가 없는 족속들인 셈이죠.

그리고, 우리 입장에서도
저런 칼을 품고 있는 중국과 아군이네 우방국이네 하며가까워지는건..
정신나간 행동이나 다름없습니다.

외교전략은 본래 원교근공입니다.
가까운 놈이랑은 사이 좋게 지내기 어려워요.
원교근공,합종연횡 같은 외교전략에 관한 고사성어가 나온게 바로 중국땅이구요.

반면, 러시아는... 중국보단 좀 낫습니다..
땅은 넓고, 인구는 땅에 비해 부족한게 러시아죠.
게다가, 러시아는 전통적으로 유럽쪽에 관심이 많고, 동쪽은 약간 관심밖이죠.

그런데, 이번 사드배치 같은건.. 자기네 입장에서도 득이 될 일도 아니고..
미국의 MD 체제가 강화되는게 싫으니, 중국과 공조를 해서 비난하는 것이지..
딱히 한국에 대해 중국처럼 지독한 야심을 갖고 있는걸론 보이지 않습니다.

러시아가 원하는건.. 그냥 친러국가 정도가 한반도에 붙어있는 걸텐데..
중국이 원하는건 한반도가 중국땅이 되었으면 하는 수준인거지요.
               
동방불패 16-02-16 01:00
   
예나 지금이나 강대국들 사이에서 밀당 하기 참 히드네요
이번에 옆나라 땜시 시끌벅쩍하지만 이번기회에 확실하게 챙길건 챙기고 해야겠네요
밀리터리 게시판 보니 t50a 고등 훈련기가 미국쪽에 수출 될수도 있다는 이야기나
태국쪽에 미국에 허락이 있어야 팔수 있는 k1a1땅크도 찔러볼수도 있게됐다고 하던데  챙길건 확실하게 챙겼으면 하네요 중국은 계속 쭈욱 이런식으로 멍때렸으면 좋겠구요
우리 밥상 다뺐어가니 불안하기도 하고요 일본도 계속 아베노믹스로 멍때리고 망해가는줄도 모르고 쭈욱 이대로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만 정신 바딱 차려서 잘 헤쳐나갔으면 합니다
               
동방불패 16-02-16 01:02
   
파키스탄과 중국이 친한가보네요 파키스탄 생각보단 당찬 나란가봐요 ㅋㅋㅋㅋㅋ
북한 핵기술 이전 해준곳도 파키스탄이라고 했던거 같은데요
     
두부국 16-02-16 00:19
   
와 해박한 지식이군요
양원장 16-02-16 01:06
   
중국  군가 만드신
정율성 이란 분도 계시네요

어마어마 하신분
     
동방불패 16-02-16 01:12
   
언제쯤 만드신거조?
슬퍼하지마 16-02-16 07:25
   
원래 국가 사이의 외교에는 영원한 친구도 영원한 적도 없어요 ㅎㅎ...
     
동방불패 16-02-16 08:46
   
언젠가는 북한이나 일본과도 친구가 될수 있다는 소리네요
          
하늘나비야 16-02-16 13:55
   
북한과남한 어짜피 한핏줄이고  남한에서 북한 흡수해서 통일 되면 친구가 아니라 그냥 같은 민족인거죠  그리고 일본  진심으로 과거사 뉘우치고  위안부 할머님들과 피해자들에게 무릎꿇고 빌고 당시 한국에서 훔쳐간 문화재들 돌려주고  앞으로 이런 일 다신 없을 거란 외교적 입장 발표 한다면야  친구가 되지 말란 법도 없지 않습니까? 물론  머리에 든건 과거의 망상에 사로 잡혀  전쟁만 생각하는  지금의 아베 정권이 계속 이어진다면  절대 친구가 될순 없겠죠
               
동방불패 16-02-16 14:22
   
100년정도 단절이면 남보다 못 한거 아닌가요?
하루라도 빨리 합쳐지길바랍니다
100년이 코앞인데요
일본은 오늘 뉴스보니 
동방불패 16-02-16 15:07
   
노년분들이 생각하는 통일이다르고
중년이 생각하는통일도 다르고
아이들이 생각하는 통일이 다를텐데
시간이 갈수록 통일이 멀어져만 가는거 같습니다
공백없어 16-02-16 15:28
   
* 비밀글 입니다.
     
동방불패 16-02-16 15:42
   
전제가 중국의분열이 우선시 되어야한다는건 중국의세력이 약해져야 우리가 통일도되고  중국 소수민족이 잘되고  우리도 중국 주변국들도 서로 윈윈할수 있다는거네요
현재의 중국과는  공생이 안되는건가요
미래가 없는건가요?
          
공백없어 16-02-16 17:06
   
* 비밀글 입니다.
               
동방불패 16-02-16 18:24
   
중국이 자멸한다고 해서 우리가 얻어 걸리는건 아니란 말이군요
중국이 분열되더라도 우리의 노력이 뒷받침되야 우리가 동북아 연합도될수도 있다 그중심엔 우리가 될수도 있다는  가정 이시군요
헤밍 16-02-16 18:48
   
도올 선생의 6.35 30년전쟁이라는 동영상이 유투브에 있을겁니다. 그것을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단순히 북한이 일요일날 쳐내려왔다는 개념의 인식이 아니라 전체적인 30년 역사를 이해하시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상해 임시정부만 국민당쪽에서 독립운동을 했지, 만주나 화북지역의 독립군들은 모두 중국 공산당과 같이 일본군과 싸웠다는 사실, 그리고 왜 625때 중국이 자기네 젊은이 100만명을 쏟아부으면서까지 북한을 도와줬는지에 대한 이유등.. 많은 공부가 되실겁니다.
     
동방불패 16-02-16 20:09
   
광주에서 강연하신거 말씀 하시는군요
중국의 고도성장이 부럽기도하고요
왜우린 미국이나 중국한테 찬밥신세인가
타계책은없는가?
강대국들에겐 우리가 안중에도 없는거 같아서
답답해서요
          
헤밍 16-02-23 01:27
   
개인 소견을 적어본다면..
찬반신세가 되느냐, 실리외교를 통해 양쪽에서 서로 구애하게끔 하느냐는 종이 한장차이같습니다.

최우선적으로 통일은 되어야된다고 봅니다. 통일이 되어야 지리적 위치이점을 북한 남한이 나뉘는것이 아니라 한 나라가 취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지리적 이점을 통하여 강국으로 성장하는 나라의 예는 많습니다. 가까이 싱가폴같은..
허나 그런 나라들은 주변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해야 가능한 일인데, 중국이나 일본과의 우리나라 관계는 단순히 한 정권의 악수로 풀릴만한 앙금이 아니기 때문에 통일후 실리외교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옛날 역사에서도 중국이 통일된 나라일때 여러 북방민족하고 결속하고, 갈라져 있을땐 힘의 균등에 맞게 외교를 펼쳤듯이 .. 그러면서 힘을 키워야겠죠.
힘을 키울려면 통일은 우선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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