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가 설명하지 못하는 것중에 하나는 바로 석기시대 인간들이다.
네안데르탈 인 같은 고인류가 아니고 현생인류의 농경 이전의 역사.
성경의 기술로는 인류는 초기부터 농사와 목축을 했고 (카인과 아밸)
마을에 집단적으로 모여서 산 것으로 나온다.
아담과 이브도 땅을 갈아서 먹고사는 농업을 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즉 창세기 부터 철기인 괭이를 사용하는 걸로 나온다.
적어도 노아시대 이전에 창세기 초반에 나타난 각종 사회상을 역사에 비추어보면
아직 부족국가가 출현한 것인지는 분명하지는 않지만 마을이나 부족의 이름이 붙어있고
가족을 이룬 분명한 부계사회고 정착과 농업과 목축이 발전한 시기이다.
그리고 죄악이니 탐욕이니 하는 걸로 봐서 빈부격차나 사회도덕 등
사회가 고도로 분화하고 발전한 시기이고
특히 금이 귀금속으로 나온다는 건 금속제련술이나 재산의 개념이 있었다는 거다.
또 노아가 큰 배를 건조할 수 있는 도구와 기술이 있는 시대
심지어는 멀리떨어진 곳에서 무역으로만 얻을 수 있는 석유도 (역청)도 사용하는 시대이다.
대략 역사적 인류문명 발전단계로는 이미 농업이 고도로 발전한
서기전 BCE 2-3천년 전 또는 그 이후의 생활상이다.
그러니 기독교 성경은 청동기나 석기시대 또는 수렵채집 시대의
사회를 설명할 방안이 없다. 그러니 터키의 괴베클리 테페 같은 수렵채집시대의
거석문화나 종교유적의 발견은 기독교에게는 그야말로 "외계문명과의 조우" 급의
대 재앙일 수 밖에 없다.
근본적으로 구약성경의 각종 나레이티브는 이미 복잡한 사회가 발달된
유목사회나 농경사회 부족국가 시대를 묘사하는 데는 적합하지만
그 이전의 인류의 문명과 사회를 설명하는데는 전혀 들어맞지 않는다.
즉 유대교/기독교 성경은 하나님이 인류를 만들었을 때 부터
한 곳에 정착해서 이름이 붙은 집단적 마을을 이루고
농사를 지었고 "가축화"한 동물을 가축으로 기르는 부계사회였고
금속재련술이나 재산이 있어서 빈부격차나 계급격차가 있고
살인자를 처벌하는 사회 도덕이나 형벌 제도가 있는
발전된 문명사회 였다고 주장하고 있는거다.
이러니 기독교 신화는 수집채집사회나 모계사회 석기시대와는
완전히 모순이 될 수 밖에 없다.
돌칼이니 하는 신석기 시대 유골이나 유물이나 거석문화 들은 가짜로 현대에 만들어 낸 것이고
인류에게 석기시대가 있었다는게 고고학자들이 전부 짜고 거짓말을 하고있는 거거나
아니면 기독교 신부나 목사들이 앞뒤도 맞지않는
새빨간 거짓말을 하고 있거나 둘 중에 하나 밖에 없다.
그것도 아니면 외계인들이 지구인류에게 문명을 전수해 피라미드 따위를
만들었다는 "초고대 문명설'을 인정할 수 밖에 없다. 즉 여호와 = 외계인.
즉 석기시대와 기독교 신화는 근본적으로 상호배타적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