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게시판을 보니 신천지를 무슨 악의 축인양 매도하는데
이건 교리상으로는 별로 근거가 없다.
물론 유난히 교주를 숭배하고 집단적인 활동 등 전형적인 신흥교단의
모습을 보이지만그건 순복음 교회도 마찬가지가 아니었나?
또 다른 외국의 몰몬교나 통일교 등 기독교 신흥 교단도 마찬가지 였다.
성경해석이나 교리상의 차이도 다소 있는 건 사실이지만
현재의 장로교 침례교 감리교 등등 각 교파의 개성이고
종말론에 대한 입장도 기존 교파등도 이미 하던 정도라
딱히 반사회적 교리라고 할만한 건 아니다.
카톨릭-개신교 간의 교리 차이보다 훨씬 교리 차이가 적다.
장로교 침례교의 성경해석이 맞는지 신천지의 해석이 맞는지는
결코 객관적 증거나 논증으로 판가름이 날 수 없고 아무도 알수 없다.
즉 기존 기성교회의 기독교인들 입장에서는 분명히 이단이고
펄쩍 뛸 일이지만 나같은 일반인이나 타 종교인 입장에서는
그냥 기독교인 들간의 나와바리 싸움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기독교인들이 신천지의 비리나 문제라고 폭로하는 것도
딱히 기성 기독교의 비리나 문제보다 심각해 보이는 것도 아니다.
그런 애기는 통일교 때도 그랬고 순복음도 그런 소리 들었다.
신천지가 코로나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건 맞지만
그건 전광훈등 기성개신교 교회들도 같은 입장이었지 않나?
오히려 신천지가 기존 기성교회나 목사들의 각종 비리나 부패상을 폭로하는데
매우 적극적이기 때문에 내가 보기에는
이만희가 루터나 칼뱅같은 종교개혁 주창자가 아닌가 한다.
아마 루터나 칼벵이나 조셉스미스(몰몬교 창시자), 여호와의 증인 창시자도
이만희 나 문선명도 같은 음해와 박해를 받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
뭐 교인을 빼가네 사회를 등지고 집단생활을 하네 가정을 파괴시키네 하지만
그건 다른 개신교 창시자들이나 통일교 몰몬교 여증 등등도 초창기에는 마찬가지였고
아니 기독교 창시자인 예수부터 멀쩡한 가정을 파괴하고 집단생활하지 않았나?
뭐 그러니 개신교인이 아닌 사람은 신천지 교회나 기성 개신교 교회나
그게 그러니 딱히 차별하거나 사갈시 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그건 어떤 대선 후보가 무속을 믿건 기독교를 믿건 별 상관이 없는 거나 같다.
무속이나 신천지, 통일교 또 기독교나 불교나 별다른 차이가 없는 구라들 일 뿐이다.
한국산 이냐 서양산이냐 동양산 이냐 차이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