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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2-09 11:11
불경을 읽을 때의 각오
 글쓴이 : 어비스
조회 : 390  


오픈 톡방(반말방) 에서의 대화 입니다.

[심연] [오전 12:58] 불경은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첫째는 신심이다. 부처님의 설법인 팔만대장경의 모든 내용이 진실하며 허망하지 않다는 큰 신심이 있어야 한다. 백번 읽으면 통하지 못할것이 없다고 하는데 대신에 신심이 있어야 한다.

둘째는 무조건 읽는다는 각오다. 자나 깨나 깨달을때 까지 화두를 잡듯이 팔만대장경또한 죽을때 까지 읽고 또 읽는다는 자세가 있어야 한다. 이래야만 수준이 높아지고 새로운것을 계속 알아가게 된다.

셋째는 의심이다. 자신이 이해한 것이 올바른 것인지 항상 의심하고 이해했을때 오는 환희심에 집착하지 마라. 한번 함몰되면 단견에 떨어져서 공부를 접게된다.

넷째는 대자대비심이 진리라는 것을 화두로 꽉 잡고 봐라. 공으로 이해되면 그 경전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다섯째는 염불수행이다. 가피력이 없으면 발전도 없다. 인간은 로봇과 같아서 불보살이 더 높은 사유를 보내주지 않으면 업데이트가 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수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염불수행이나 독경(讀經)이 아니라 선지식과의 인연이다. 인간몸 받기가 백천만겁난조우인데, 선지식 만나기는 이보다 더 어렵다. 그런데 눈앞에 선지식이 있어도 알아보지를 못한다. 업장과 무명때문인데, 선지식을 알아보는것 또한 수행한 만큼이다. 염불수행이든 불경 독경이든 한만큼 알아보게 된다. 게으른 자에게는 보상도 없는 것이 인과법이다.

[심연] [오전 1:52] 공부 못하는 사람들 특징이 있다. 불경 못 믿겠다. 불경 못 읽겠다. 뭐가 생겨서 못 읽고 있다 등등 다 핑계고 마장이다. 마장이 그리 심한데 사회생활은 어떻게 할까? 상사나 교수 면전에 대고 이런 소리는 절대 안 하면서 깨달음을 얼마나 우습고 하찮게 여기는지 나태함을 너무 드러낸다는 것이다. 성철스님이 4시간 이상 자지 말라고 한걸 알면서도 그런 자세를 보이는 건 문제가 있는 것이지.

[심연] [오전 1:54] 기업 경영자들조차도 책을 엄청나게 읽으며 심할 때는 두 시간 자고 산다. 일반인들도 자본을 취하기 위해 이런 노력을 하는데 삼계를 초월하는 깨달음을 얻겠다는 사람들이 불경하나 제대로 못 보고 잠 펑펑 자면서 염불도 제대로 안하면 그건 백수지 수행자가 아니다.

[심연] [오전 1:56] 심지어 책을 얼마나 안보고 사는지 거의 난독증 수준의 독해력을 보이는 자들도 있는데 이런건 병든 백수라고 하지 수행자라고 부르지 않는다.

[심연] [오전 2:00] 백수라면 4시간씩 자며 염불수행 해보길 바란다. 정말 기적을 보게 될거다. 백수처럼 수행하기 좋은 때가 없어.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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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지2 22-02-10 18:28
 
지 하고 싶은데로 읽는 것입니다.

님이 안내나 그런 짓을 방해가 될 것 같습니다.

님ㄷ르 안 읽어보고 글을 씁니다. 이는 짐작 할 수 있어서인 것입니다.

뭐가 어떻다에서 심연은 무엇입니까?
그 뜻을 무엇입니까?

좋은 짓을 하고 있었다는 것 아닙니까? 현실에서 자아실현 대갈팍 여행이고...
죽기 전에 잘났다! 해 보고 싶다고요? 잘났다에서 그 여행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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