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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2-07 12:00
불경을 어디까지 믿어야 하는가?
 글쓴이 : 어비스
조회 : 412  


오픈 카톡방(반말방)에서의 대화 내용입니다.


[ㅇㅇㄱㅈ] [오후 5:32] 경전을 있는그대로 믿는것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심연] [오후 7:08] 깨닫지 못한 중생들은 자기 아상만큼의 믿음으로 볼 뿐이다. 깨달은 자가 아니면 경전을 온전히 있는 그대로 볼 수 없다.

[심연] [오후 7:16] 소승은 딱 소승 수준의 믿음이고 대승은 대승 수준의 믿음, 일불승은 일불승의 믿음이 다 다르다. 공이 다인줄 아는 좁은 관념의 소승이 보는 경전과, 제법실상을 관하여 세상이 자비심으로 가득함을 아는 깨달은 자가 보는 경전이 같을수가 없지.

[심연] [오후 7:19] 다만 어떤 수준이든 내가 아는것보다 더 높은 진리가 있다는 믿음이 중요하고, 이러한 믿음이 올바른 믿음이다. 올바른 믿음이 있을 때라야 자신보다 높은 진리를 만났을 때 환희심을 느낀다. 그런데 대부분은 욕질과 비방을 하지. 자신이 무엇을 생각하든 진리는 그 이상이라는 환희심이 느껴져야 하는데 중생들은 매번 욕을 하고 비방을 한다.

[ㅇㅇㄱㅈ] [오후 7:38] 심연 그러면 경전이 중간에 잘못되거나 바뀌었다는 견해는 어떻게 봄?

[심연] [오후 7:41] 고려대장경 작업은 깨달은 고승이 관여한다. 제법실상을 깨달은 부처가 제법실상을 관하여 설한 법을 제자들이 전부 나누어 암기하고 전해진것이 경전이 된 것이다. 깨달으면 제법실상을 관하게 되니 깨달은 고승들은 당연히 불경을 보면 오류가 있는지 없는지 알게된다. 그리고 역경사업 크게 하게되면 마장이 오기 때문에 영어 번역하듯이 쉽게 할 수 없다. 겪어본자는 알지. 반드시 고승이 관여하게된다.

[심연] [오후 7:42] 나와 레이크님이 유튜브에 경전 올리는것만 해도 마장이 엄청났는데 깨달은 자가 관여했기 때문에 이겨낸 것이다. 고려대장경 때도 장인들이 작업하면서 한 글자 파고 절 세번 한게 괜히 한게 아니다.

[심연] [오후 7:44] 내가 불경 엄청나게 읽었지만 번역상 오류가 있더라도 제법실상 연기법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심연] [오후 7:45] 항상 공부 못하는 자들이 번역 문제 탓하며 산스크리트어 경전 찾는데 그것도 병이다. 이런 식으로 공부해서 깨달은 자는 2500년간 한명도 없었다.

[유전] [오후 7:45] https://www.youtube.com/channel/UCH1Cl-EqI3DbSR4SUI-ZMXg?view_as=subscriber

[유전] [오후 7:45] 위 링크에 올려진 경전들은 모두 그냥 액면 그대로 믿으면 된다.

[유전] [오후 7:46] 후대에 쓰여졌다느니 과학적 사실에 위배된다느니 이딴 건 무시해라.

[유전] [오후 7:48] 위 링크 경전을 다 읽고나서 따져도 된다. 읽지도 않을 것들이 먼저 불경에 대한 믿음을 갖지 못하도록 헛소리들을 워낙 많이 해서 그런 의심들이 먼저 생기는데 근기 높은자들은 일단 본인이 직접 읽어보고 나서 믿어야할지 말아야할지 판단한다.

[유전] [오후 7:49] 읽어보고 자신에게 도움이 되면 그것이 설령 누가 썼든 아무런 의미 없이 좋은 책인 거다.

[심연] [오후 7:50] 과거 부처님시절 승려들은 경전 암기가 일인 시절이었고 이걸 다음 제자에게 인수인계 할 때에도 철저히 했다. 인수인계 과정에서 오는 마장까지 부처님이 설해 놓으셨지. 화엄경 같은 긴 경전은 여러명이 암기했고 후대에 이를 물려받아 암기하던 제자들이 만나게 되어 서로 다 대조해보고 글로 기록한게 화엄경이고 모든 경전들이 다 이렇게 이어져 온거다. 장경(감출 장) 같은 것들도 있는데 후대 어느 시기에 전하라고까지 해 놓은 경전들도 많다. 그러니 후대에 느닷없이 나타나는 경전들이 있는데 이런걸 다 위경이라고 하는게 경전을 안보고 사는 자들이 거만하게 구는거지.

[심연] [오후 7:51] 불경에 왜 이렇게 전해졌는지 전부 나오는데도 근기가 낮은 자들은 절대 불경을 보지 못한다. 항상 논서나 논문이나 보면서 불교를 다 아는 것처럼 남을 가르치고 책 써서 돈벌고 사는데 다 업이다.

[ㅇㅇㄱㅈ] [오후 7:53] 근데 어느경전인지 기억안나는데

[심연] [오후 7:53] 율법의 스승들과 바리새이파, 너희에게 화가 있을것이다! 너희 기만적인 위선자야!
너희는 다른 사람이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길을 막는다. 
너희 자신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다른 사람도 막아버린다. 
너는 바다를 가로지르고 다른나라들을 다니며 네 방식을 따를 사람들을 찾는다. 
네가 그런 사람을 찾으면, 너는 그사람을 네 상태보다도 나쁘게 만든다. 

예수가 팩트 폭격을 해놓았지.

[ㅇㅇㄱㅈ] [오후 7:55] 부처님이 말하시되 아무리 유명하고 경전이라도 믿지말고 경전의 가르침도 본인이 직접하고 깨닫고 믿으라고 했는데 의심하는게 불자로써 어느 정도는 합리적인게 아닌가?

[심연] [오후 7:55] 어느 경전인데.

[ㅇㅇㄱㅈ] [오후 7:55] 기억안나

[ㅇㅇㄱㅈ] [오후 7:56] 그냥 인터넷상에서 본거야

[심연] [오후 7:56] 경전에 대해 믿음을 가지라가 경전 대부분에 나오는데 어느 경전인지도 모르고 인터넷에서 본걸로 그렇게 말하면 안되는거지.

[심연] [오후 7:58] 화두삼요가 대의심 대분심 대신심인데 대의심은 경전을 읽으며 뭔가 이해되고 환희가 생겼을때 내가 이해한 이것이 맞는 것인가 의심해야 한다는 것이지.

[유전] [오후 7:58] 열반 때 설한 자등명을 말하는 모양인데 자등명 이전에 법등명 즉 불경을 먼저 믿어야 하고 그 불경 내용에서 없는 것들은 결국 자신이 판단해서 실행해야 할 일이지.

[ㅇㅇㄱㅈ] [오후 8:00] 깔라마 경에 있는내용인데

[유전] [오후 8:00] 경전을 처음 읽었을 때 자신이 이해한 것이 맞다고 크게 믿어버리면 그것이 고착되어 좁은 아상으로 이해한 것이 다라고 믿게 된다. 그런데 대부분 중생이 읽을 때의 경전과 더 높은 깨달은 자가 읽는 경전은 그 이해의 폭이 완전히 다르다.

[유전] [오후 8:01] 깔라마 경에서 열반 때 설한 것 맞을 거다. 하여튼 그런게 중요한게 아니라고.

[유전] [오후 8:03] 불경을 의심하지 말고 보되 그것을 본 이해를 가지고 자신이 그 이해만이 진실하다고 고집 부리지 말라는 뜻이 더 강한 거다. 좁은 이해만이 진실하고 더 이상의 이해는 없다고 판단하니까 그것을 의심하라는 거다.

[유전] [오후 8:04] 멍청하게 이해해 놓고 그 멍청함이 진실인양 미친 짓들을 하지.

[유전] [오후 8:05] 경전을 의심하란 이야기가 아니고 그 경전을 읽은 나 자신을 의심하라는 거다.

[유전] [오후 8:07]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하는데 부처님은 아 라고 말한 것을 근기 낮은 자들은 꼭 어 라고 알아듣고 미친 짓들을 많이 한다.

[심연] [오후 8:10] 어느 사이트 보면 니까야 경전들 구절 올려놓고 "이러이러한 내용이다"며 해설 해놓는 사람들이 있는데, 내가 보면 어떻게 저렇게 이해 할 수가 있을까 싶을때가 많지. 업이 많은데 다른 경전조차 안보고 사니 말도 안되는 해석을 하고 있지. 황당할때가 많다.

[심연] [오후 8:11] 그런데 일반대중 수준에서는 다 그렇게 이해 해버리지. 도저히 그런 내용이 아닌데 당연하다는 듯이 그런 해석을 해버린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가 가장 크게 나타나는 곳이 종교계지.

[심연] [오후 8:14] 연기법에 따라 붓다가 설하신 "아" 하나를 이해 하려면 무수한 경전을 읽어야 한다. "아" 하나에 중중무진(重重無盡)의 엄청난 의미들이 내포 되기 때문이다. 이게 안되면 무조건 "어"나 "공(空)"으로 이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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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 [오후 8:30] 5. “아난다여, 그러므로 여기서 그대들은 자신을 섬으로 삼고[自燈明] 자신을 귀의처로 삼아[自歸依] 머물고, 남을 귀의처로 삼아 머물지 말라. 법을 섬으로 삼고[法燈明] 법을 귀의처로 삼아[法歸依] 머물고, 다른 것을 귀의처로 삼아 머물지 말라.”

6. “아난다여, 그러면 어떻게 비구는 자신을 섬으로 삼고 자신을 귀의처로 삼아 머물고, 남을 귀의처로 삼아 머물지 않는가?

여기 비구는 몸에서 몸을 따라가며(이어 보면서) 머문다. 그는 몸에 대해 분명한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몸의 세계에 대한 탐욕과 근심을 극복하면서 머문다.  

여기 비구는 느낌에서 느낌을 따라가며(이어 보면서) 머문다. 그는 느낌에 대해 분명한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느낌의 세계에 대한 탐욕과 근심을 극복하면서 머문다.    

여기 비구는 마음에서 마음을 따라가며(이어 보면서) 머문다. 그는 마음에 대해 분명한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마음의 세계에 대한 탐욕과 근심을 극복하면서 머문다.  

여기 비구는 법에서 법을 따라가며(이어 보면서) 머문다. 그는 법에 대해 분명한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법의 세계에 대한 탐욕과 근심을 극복하면서 머문다.

아난다여, 이와 같이 비구는 자신을 섬으로 삼고 자신을 귀의처로 삼아 머물고 남을 귀의처로 삼아 머물지 않으며, 법을 섬으로 삼고, 법을 귀의처로 삼아 머물고 다른 것을 귀의처로 삼아 머물지 않는다.”

7. “아난다여, 누구든지 지금이나 내가 죽고 난 후에 자신을 섬으로 삼고 자신을 귀의처로 삼아 머물고 남을 귀의처로 삼아 머물지 않으며, 법을 섬으로 삼고, 법을 귀의처로 삼아 머물고 다른 것을 귀의처로 삼아 머물지 않으면서 정진하는 비구들은 수승한 자가 될 것이다.”

[유전] [오전 10:22] 니까야는 누락 시킨 것이 문제이지 부처님 설법인 것은 확실하죠.

[유전] [오전 10:23] 그런데 저런 너무나 간단한 설법도 소승하는 애들 토론하는 거 보면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로 황당한 이야기들만 하고 있습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눈에 안들어오고 곁가지들만 붙잡고 씨름을 하는 꼴이죠. ㅎ

[유전] [오전 10:24] 저 자등명 법등명 설법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을 한 줄로 요약해 보세요.

[유전] [오전 10:46] 한줄요약: 남의 말 듣지 말고 불경의 법을 읽는 자신만을 믿어라.2021.08.18 10:46:31

[유전] [오전 10:49] 내가(유전) 늘 말했듯이 나의 말과 경전의 총지가 다르다고 느낄 때 나 유전의 말을 믿지 말고 경전의 말을 믿으라고 했죠. 하지만 그렇게 나의 말과 경전의 뜻이 다르다고 느끼는 것 조차 망상이어서 더 높은 수준에 올라가면 다시 나의 말과 경전의 말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겁니다.2021.08.18 10: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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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 [오후 8:36] (법화경) 이런 말씀을 하실 때에 회중에 있던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 5천 사람이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께 예배하고 물러났으니, 그 까닭은 이 무리들은 죄업이 무겁고 또 교만하여 얻지 못한 것을 얻은 체하고, 깨닫지 못한 것을 깨달은 체하는 까닭이었다. 이런 허물이 있으므로 여기에 있지 아니하고 물러갔으나, 세존께서는 잠자코 말리지 아니하셨다.그때 부처님께서 사리불에게 말씀하셨다. 

“여기 이 대중은 가지나 잎은 하나도 없고 순전히 열매만 남아 있다. 사리불아, 그와 같은 교만한 사람들은 물러가는 것이 오히려 마땅하니라. 너는 이제 잘 들어라. 너를 위하여 말하리라.”

[심연] [오후 8:56] 부처님의 법이 불경에 기록되어 있으며 제법실상이 불경에 기록되어 있는 것인데, 중요한 것은 불경을 열심히 읽어서 정법소견이 들어오고 올바르게 보이기 시작하면 법을 어느정도 인식 하게 된다. 이것이 법등명이다. 그때 부터는 헌법과 상식, 불법(佛法)에 의거하여(진속불이,眞俗不二 진리와 세속이 둘이 아니기 때문에 상식과 불법을 다 알아야 함.) 총체적인 자신의 양심으로 판단하고 선택해야 한다. 그리고 무엇을 선택하든 업이 되기 때문에 선택에 대한 업(선업이든 악업이든 업이다.)을 받는다. 다만 수준이 더 높아졌을때 자신이 잘못되었음을 알았다면 바로 참회하고 바꿔야 하는데(고집멸도), 이것이 자등명의 길이다. 이 과정에서 관조를 잘 하면 업이 생하고 멸하는 것이 드문드문 인식되는데, 흐리지만 분명히 어떠한 작용이 있음을 보게된다. 그것이 법의 작용이고 이것은 나와 모두에게 그리고 세상 전체에 매순간 작용하고 있다. 다만 매순간 제법실상을 보는것은 구경각만 가능하다.

[심연] [오후 8:57] <<<광박엄정불퇴전륜경>>> 
스스로 눈앞에 보이는 것 체득하여
다함없는 법 설하나니
이러한 삼매(三昧)에 의지하면
모든 언설에 집착 않으리. 

이 눈앞에 나타난 지혜 있어
언설이 평등한 것임을 깨달았네.
언설은 모든 법과 같나니
언설로 말할 수 없네. 
 
이미 눈앞에 나타나 보이는 것 깨닫고 난 뒤엔
다시는 다른 인연 따르지 않네.
이것을 정각(正覺)이라 이름하나니
벽지불은 생각하여 알기 어렵네.

[심연] [오후 9:01] 진리의 법이 실제 상으로(제법실상) 작용하는 것이 관조 되기 시작했으니 이후 다른것을 따르지 않는다는 뜻이다.

[심연] [오후 9:03] 이 경지가 정등각, 정각, 구경각, 묘각이라 불린다. 중생의 눈에 보이지 않는 미묘한 법의 작용이 있으니 묘법(妙法)이다. 그래서 진공묘유(眞空妙有)지.

[심연] [오후 9:15] 부처님이 저렇게 대놓고 본다고 해주는데도, 근기가 낮은 자들은 항상 철학적 유물론적 사유로만 이해해서 공병에 빠지지. 보이지 않는 진리의 법이 작용 한다는걸 끝내 이해를 못한다. 불성과 불법은 보이지 않아 공(空)인 것이지 작용은 하므로 유(有)이다. 그래서 중도요 불이법문다. 이 자체가 실제 한다는 것이고 그래서 실상이다. 금강경에 "실상은 상이 아니므로 실상이다."라는 구절 또한 법은 보이거나 잡히는 특정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상이 아닌것이지 작용은 하기 때문에 이리 표현한 것이다.

[심연] [오후 9:19] <<대반열반경>> 선남자야, 도라는 것은 모양을 볼 수도 없고 칭량하여 알 수도 없지만 실제로 작용이 있나니, 선남자야, 중생의 마음이 빛도 아니고 긴 것도 아니고 짧은 것도 아니고 굵지도 않고 가늘지도 않고 묶인 것도 아니고 풀린 것도 아니며, 볼 수 있는 법도 아니지만 그러나 있는 것이니라.

[심연] [오후 9:19] <<대반열반경>> 선남자야, 도와 보리와 열반도 그와 같아서 있기도 하고 항상하기도 하니, 만일 없다면 어떻게 모든 번뇌를 끊으리요만, 있음으로써 모든 보살들이 분명하게 보느니라.

[심연] [오후 9:33] 지금 과학계도 시뮬레이션우주를 얘기 하면서 모두 시뮬레이션이기 때문에 신이든 귀신이든 외계인이든 다 있을 수 있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시대다. 물론 이것이 완전한 주류가 아니더라도 과거의 과학계에 이런 개념 자체가 없었다는게 중요하다. 자신들도 판타지같은 얘기를 하면서 불경을 판타지 같다고 못믿는 자체가 에러지. 이런걸 보고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멘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고 한다.

[심연] [오전 12:18] “깔라마들이여, 당신들이 미심쩍어하고 의심스러워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왜냐하면 의심스러운 것은 미심쩍은 일에서 생겨나기 때문입니다. 깔라마들이여, 소문이나 전승이나 여론에 끄달리지 말고, 성전의 권위나 논리나 추론에도 끄달리지 말고, 상태에 대한 분석이나 견해에 대한 이해에도 끄달리지 말고, 그럴듯한 개인적 인상이나 ‘ 이 수행자가 나의 스승이다’라는 생각에 끄달리지 마십시요. 깔라마들이여, 이러한 것들이 악하고 건전하지 못하고, 이러한 것들이 잘못된 것이고, 이러한 것들은 식자에게 비난받을 만하고, 이러한 것들을 실천하여 받아 들이면, 유익하지 못하고, 괴로움을 야기하는 것이라고 스스로 알게 되면, 깔라마들이여, 그 때에 그것들을 버리십시오.”

[심연] [오전 12:19] 깔라마경 내용이다. 이게 어떻게 부처님이 설한 경전도 믿지 말라는 내용이 되는지 이해 할 수가 없군. 유튜브에서 이단들이 가장 많이 인용 한다는데, 불경은 믿지 말라면서 자기 말은 믿으라고 하는것이지.

[심연] [오전 12:20] 저 당시 왕가의 권위, 귀족의 권위, 브라만의 권위를 가장하여 삿된 논의가 많았던 시절이기에 그런것을 항상 의심하고 보라는 뜻으로 설한 것이지. 특히 부처님시절 외도들이 온갖 악담을 퍼트려서 부처님을 엄청 피곤하게 했는데, 저런 설법을 하는게 당연한거다. 요즘도 비판적인 사고로 책을 보라고 하는 시대인데 저 당시에는 오죽 했을까?

[심연] [오전 12:25] 시중에 팔리는 불교논서들을 의심하고 보라고. 뭐든지 자기 이권과 학자적 권력까지 연계되어 있는 학설이 태반이고, 학자들이 불경도 보지 않고 얘기하는 논의들이 태반이기 때문에 전부 의심하고 보라는 거다. 자신이 직접 수행해서 판단 하라는 뜻도 되는거고. 그러니까 불교 논하려면 팔만대장경먼저 다 보는게 상식적으로 맞는 것이고, 직접 염불수행과 절수행을 열심히 해보고 경험해본 뒤에 판단 하라는 뜻이다. 학자들이 말하는 대승비불설 또한 의심의 눈초리로 봐야하는 것이고.

[심연] [오전 12:38] 유전님이 자신의 말을 믿지 말고 불경을 믿으라고 수 없이 얘기 했지. 심지어 경전 편하게 보라고 동국역경원에서 2천권이 넘는 경전을 메모장에 복사해서 수 없이 올려주고, 영상까지 만들어서 유튜브에 올렸다. 염불수행 하라고 절수행 하라고 그렇게 얘기해도 절대 안하는 자들이 저런 구절을 삿되게 인용하여 나와 유전님을 비방하는데, 누가 잘못된 것인지는 자기 양심으로 다 알겠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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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지2 22-02-07 14:50
 
님 글 역시 본문 안 읽어보고 보고 제목만 보고 글을 쓰는데요..

믿고 싶은 것이 아니라! 사실을 드려다 보았어야 사실을 이해 했을 순서 아닌가요?

잘났다 하고 싶은데... 왜? 안 돼고 하였을까요?
어떤 확신이 있을 때... 믿음이 먼저라는 인간들도 있지만....
있는 사실을 확인 해서 격차가 많이 벌어지고 하면 믿음 어쩌구가 생기는 일 같은데....
확인도 안 하고 믿음이 생기고 하는 일이었다는 것인가요?

왜? 확인을 안 했었을까요? 닭들 아니고 머리가 어느 정도 정직 했었더라면..
상대에 대한 봉사 더 큰 위대한 삶을 위해서? 거짓말을 해도 악행을 해도 그에게 도움? 거짓말을 하고, 만들려 했었고... 내 엄마가 죽어갈 때도 했었습니다. 지금도 그 악행에 대하여 벌을 받으려 하지 않고요!

어비스님 그 문제에 관한 것이나 님이 이 일에 대하여서나 다른 의견이 있다면 말을 해 보십시요! 어떤 글을 쓰었던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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