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명상이나 태극권 등에서는 기라는 걸
의식하고 수련하지 않습니다.
불교 명상의 대표적인 게 아나빠나사티인데
그냥 코로 들어오고 나가는 숨을 바라보기만 합니다.
숨을 조작하지 않습니다. 조작하는 순간 명상이 아니라 망상이 되기 십상입니다.
태극권에서도 기를 의식하고 수련하지 않습니다.
'의를 기에 두면 체한다'는 유명한 말이 있지요.
동양에서 말하는 기는 쌓아두거나 하는 게 아니라 흐름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몸의 구조가 올바르고, 마음이 올바로 자리잡음으로써 몸의 기능이 활발해지고
몸이 제대로 활동하는 감각을 기가 잘 통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기를 몸에 축적한다는 말은 논리적으로 성립할 수도 없고
반드시 망상으로 이끌어서 사람을 병들게 하는 지름길입니다.
주위에 단전호흡한다고 훼까닥 돌아버린 사람 무수히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ㄺ혜가 있겠네요.... 유명한 단전호흡단체 열성적인 회원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