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피습으로 입은 상처가 열상이 아닌 '자상'이라고 설명하며 섣부른 예측을 자제해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동시에 일각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피습 피의자의 당적 문제와 관련해서는 "경찰 조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언론에서 이 대표의 상처를 열상으로 표현해 보도한 곳이 있다"며 "(흉기에) 깊이 찔려서 난 상처이기 때문에 경정맥 봉합 수술을 했다"며 "(열상이 아닌) 자상이라는 표현이 맞다"고 정정을 요구했다. 열상은 피부가 찢어져서 생긴 상처를 뜻하고, 자상은 날카로운 것에 찔린 상처를 의미한다.
열상이 아닌 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