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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1-27 02:35
어느 정의당 지지자의 명문
 글쓴이 : bigrio
조회 : 1,043  

이대문1.jpg


문재인지지자분들, 특히나 열성적인 '문빠'분들께 묻습니다. 문재인을 지켜야한다고요? 문재인이 국민을 지켜야지, 왜 국민이 문재인을 지켜야합니까? 문재인이 곧 국가고 민주주의입니까? 문재인은 국민들이 죽어가고, 피눈물 흘릴때도 자기의 모든 것을 걸고 미친듯이 악착같이 싸우지 않았습니다. - 유투브 Eric Cartman -

저는 문재인후보가 나쁜사람이거나 비리를 저지르는 사람은 아니라고 봅니다. 사람좋고 나름 깨끗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문재인후보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게 된 이유는, 정말이지 민심을 너무 못읽고, 지키지 못하는 엉뚱한 약속을 남발하며, 움직여야할 타이밍에 대한 센스가 없고, 싸워야할 때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싸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야당 정치인에게 표를 주고 지지하는 이유가 뭘까요? 혹시모를 집권당의 패악질에 맞서 싸우고 견제하라고 그러는 겁니다. 그런데 문재인씨는 집요하게 싸운 적이 없습니다.

어떤 분들은 모든 언론들이 문재인에게 집중포화를 하는데 어쩔 수 없는 것 아니냐고 합니다.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어차피 가만있어도 집중포화를 맞는데, 이왕 욕먹을거 제대로 싸워보고 욕먹는게 낫지 않습니까? 정말로 깨끗하고 털어도 먼지하나 안 나는 사람인데 도대체 뭐가 두려워서 항상 타협적으로 나온 건가요?

아무리 언론이 모두 적이고, 이명박근혜가 모든 걸 장악했을지라도, 살인과 고문이 대놓고 자행되었던 박정희 전두환시절보다는 덜했잖아요? 그때도 목숨걸고 싸웠던 김대중, 김영삼 대통령은 뭡니까? 그때도 노무현, 문재인도 싸우지 않았습니까? 그때는 싸웠는데 지금은 더 큰 영향력을 가졌으면서도 못싸운다는게 말이 됩니까?

자기 이미지, 자기 정치 생명 지키라고 국민들이 그자리에 올려줬습니까? 힘도 시간도 없는 국민들 대신해서 국민을 위해 싸우고 지켜내라고 그자리에 있게 하는 겁니다. 저는 문재인씨의 지금까지의 행보를 보면 딱 보신주의 고위공무원 느낌이 납니다. 이길지 질지, 성공할지 실패할지 모르지만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아니라, 승산이 확실한 것에만 고개를 내밉니다.

지난 총선때도 문재인씨는 김종인에게 모든걸 떠맡겨버렸습니다. 누군가는 그것을 권력욕없는 훌륭한 행동으로 보았는지 모르지만, 제가 본 것은 실패할지 성공할지 모르는 예측불가능한 모험에서는 손을 놓아버리는 비겁함과 무책임함이었습니다. 그나마 성공도 실패도 아닌 어중간한 지점까지 의석을 확보하니까 문재인의 김종인 영입이 신의 한수인양 칭송받았습니다만, 만약 실패했다면 어땠을까요? 김종인만 욕을 바가지로 먹고 버려졌을겁니다.

문재인씨와 민주당은 부정선거, 정윤회문건, 최경위 xx, 성완종 xx, 세월호, 개성공단 폐쇄, 메르스, 지금의 조류독감 등 수많은 역대급 대규모 실책과 패악질을 쏟아내는 박근혜정부를 상대로 집요하게, 지옥 끝까지라도 쫒아갈 작정으로 싸운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만약 제대로 싸웠다면, 지난 총선때 민주당이 압승을 했을 것이고, 그 순간 박근혜정권은 끝장나버렸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총선 전까지는 안철수와 국민의당 세력과 혼선이 있었으니 문재인씨만 비난할 건 못된다고 볼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최순실게이트마저도 민주당이 아니라 손석희와 JTBC 보도국의 힘으로 터트렸습니다. 제1야당이라는 거대 세력이 일개 언론인보다 못한 정보력과 전투력을 보여준 겁니다.

촛불집회는 이러한 JTBC의 용감한 행동과, 자발적으로 모인 주권자 국민들과, 그것을 보호하기 위해 애쓴 박원순 서울시장, 거리 연설로 촛불의 사기를 드높인 이재명시장이 주역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재명시장과 박원순시장은 이미 문재인씨와 각을 세우는 듯한 움직임을 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온갖 인신공격을 받아 벌집이 되어버렸습니다. 민주당의 지지율을 드높이는데 가장 큰 공로를 한 이 두사람에게 얼마나 잔혹한 짓입니까?

문재인 지지자님들, 저도 지난대선에 문재인에게 표를 줬고, 4년 가까이 지지해 왔으며, 안철수와 국민의당의 발목잡기에 함께 진저리 쳤었습니다. 하지만 더이상은 도저히 문재인의 무능함을 참아줄 수 없어서 지지철회를 했었습니다.

문재인지지자분들, 특히나 열성적인 '문빠'분들께 묻습니다. 문재인을 지켜야한다고요? 문재인이 국민을 지켜야지, 왜 국민이 문재인을 지켜야합니까? 문재인이 곧 국가고 민주주의입니까? 문재인은 국민들이 죽어가고, 피눈물 흘릴때도 자기의 모든 것을 걸고 미친듯이 악착같이 싸우지 않았습니다.

백만명도 안되는 일개 성남시장이 새마을 광신교도들인 새누리와 박근혜정부를 상대로 새마을기를 빼버리고 세월호기를 다는 용기를 보여주고, 새누리와 국정원의 집중포화를 받아가면서 자신의 복지정책을 하나하나 완성시켜가는 동안 말입니다. 제가 이재명시장을 지지하는 이유는, 사이다 발언 때문이 아니라 그때 보여준 용기와 의지 때문입니다. 힘이 있을때, 승기를 잡았을때 큰 소리치는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자기보다 훨씬 큰 힘을 상대로 할때 그 사람의 진면목이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문재인씨와 민주당은 뼈저린 반성없이 그저 정권교체만 외친다면, 설령 정권교체에 성공한다 할지라도, 무능한 의회정치에 신물이 나서 직접민주주의를 갈망하고 정치에 눈뜨기 시작한 주권자의 거대한 흐름에 조만간 박살날 것입니다. 친노였던 사람들 모두가, 노무현과 문재인을 성역처럼 생각한다고 착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나는 노무현의 국민도 문재인의 국민도 아닙니다. 주권자인 국민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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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rio 17-01-27 03:53
   
문재인, 정청래, 손혜원이 페북에서 블록한 글.
친문 그룹에서 해명 못하고 그저 강퇴시키는 문재인 최대의 죄악.
언론이라면 아래 링크 글의 문재인의 죄악에 대해 국민에게 검증의 기회 주길 촉구한다.
https://www.facebook.com/eric.kwon.31/posts/10154894241670688?pnref=story
bigrio 17-01-27 03:54
   
문재인지지자분들, 특히나 열성적인 '문빠'분들께 묻습니다. 문재인을 지켜야한다고요? 문재인이 국민을 지켜야지, 왜 국민이 문재인을 지켜야합니까? 문재인이 곧 국가고 민주주의입니까? 문재인은 국민들이 죽어가고, 피눈물 흘릴때도 자기의 모든 것을 걸고 미친듯이 악착같이 싸우지 않았습니다.

백만명도 안되는 일개 성남시장이 새마을 광신교도들인 새누리와 박근혜정부를 상대로 새마을기를 빼버리고 세월호기를 다는 용기를 보여주고, 새누리와 국정원의 집중포화를 받아가면서 자신의 복지정책을 하나하나 완성시켜가는 동안 말입니다. 제가 이재명시장을 지지하는 이유는, 사이다 발언 때문이 아니라 그때 보여준 용기와 의지 때문입니다. 힘이 있을때, 승기를 잡았을때 큰 소리치는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자기보다 훨씬 큰 힘을 상대로 할때 그 사람의 진면목이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호두룩 17-01-27 03:56
   
새누리 지지자가 정의당까지 끌어쓰네 국민당은 아닌갑지? 정의당 갖다쓰게
지옥갈 준비나 제대로 하십시오 제가 님 찍습니다. 2년반뒤 제글 보십시오
bigrio 17-01-27 04:00
   
ㅋㅋ, 문재인 퇴출된다.
검정고무신 17-01-27 07:50
   
그런데 지지율은 왜 자꾸 오를까요?
스파이더맨 17-01-27 07:52
   
손꾸락 색히들 ㅋㅋㅋㅋ 같잖네 ㅋㅋ
가마솥 17-01-27 10:36
   
이석기 빨던 경기동부연합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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