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의 5촌 조카인 가수 은지원이 트위터에 박 후보를 둘러싼 근거없는 루머를 퍼뜨린 악플러를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
은지원은 2일 자신의 트위터에 “별의별 미친 X들이 많다. 그런 이상한 생각이나 하려고 공부 좀 했나 보지? 아주 소설을 쓰고 있다”면서 “차라리 못 배운 내가 낫다”라고 말했다.
은지원 최근 트위터에서 자신에게 “닥쳐 초딩”이라고 한 네티즌에게 “얘는 뭐야? 뜬금없이”라고 반박하기도 했고, “광견병 걸린 개 한마리가 거품을 물고 짖는다. 봐 주고 관심 가져주니 좋아하는 것 같다” “더위 먹은 개들이 막 짖는다. 이것들을 어떻게 해줘야 되지? 불쌍해” 등의 글도 올렸다.
은지원이 격한 어투로 분노를 드러내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악플러에게 불편한 감정을 드러낸 것 아니냐는 추측이 많았다.
이와 관련, 연예매체 뉴스엔은 3일 “정치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특수단체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한 트위터리안이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은지원과 은지원의 고모인 박 후보의 가족관계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는 글을 게재하며 루머를 양산하자 은지원이 이에 대해 일침을 가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트위터리안은 2일 은지원의 이런 반응을 담은 기사를 리트윗(RT)하며 “바로 제가 박근혜 조카 아닌 아들 아닐까 하는 그럴싸한 소설 좀 써봤네요”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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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은지원 트위터 캡처.
은지원 소속사 관계자는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은지원 트위터 글이 그 글 때문인 것이 맞다. 전혀 근거없는 얘기에 은지원도, 은지원 부모님도 황당해 했다. 은지원 부모님은 굉장히 화난 상태로 강경 대응을 하자고까지 말했다”면서 “해당 트위터리안이 이전에도 허위사실을 유포해 왔다고 하더라. 은지원에 대한 얘기는 근거가 없고 황당하다. 그래서 법적대응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은지원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누나 박귀희 여사의 손자로 박 후보의 5촌 조카다.
은지원은 최근 방영 중인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에로지존 도학찬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 김재훈)는 박 후보가 미국 내 한인 대상 주간지 ‘선데이저널USA’의 기자 조모씨 등 2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함에 따라 수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박 후보 측은 “선데이저널USA가 박 후보를 비방할 목적으로 사실과 다른 내용을 악의적으로 보도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오렌지카운티에서 발행되는 선데이저널USA는 박 후보와 동생 지만씨, 올케 서향희 변호사에 대한 각종 루머를 게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주간지는 특히 지난달 15일 자에는 ‘대통령이 되지도 않겠지만 만약 된다면 대한민국 미래는 없다’는 기사에서 박 후보와 고(故) 최태민 목사 사이에 사적인 관계가 있다는 내용 등을 실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8/03/2012080301261.html-------------------------------------------------------------------------------
좌빨들 하는짓보소~참 저런말까지 퍼뜨리는 애들 뭘까??
작성일 : 12-08-0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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