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의 밤샘토론 "통일은 대박인가?"를 시청하면서 참 답답한 마음을 느꼈습니다.
여당측 토론자로나온 사람들 (하태경의원, 정옥임 전의원. 이준성)중에서 정옥임 전의원을 제외하고 하태경의원과 이준성이라는 이 젊은이가 통일에대하여 주장하는바를 유심히 들었는데 도대체 그들의 의견이 무엇인지 가늠하기가 쉽지않았습니다. 특히 하태경의원이라는분의 자신이 주장하는 논리전게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있고 이해하는 부분과 자꾸만 상충되고 논리의 전개가 자꾸 크로스오버가 되니까 이게 뭔지 헛깔렸습니다.
한가지 예를 들자면 ;
- 흡수통일은 반대한다 그런데 통일방식중에서 가장 비용이 적개드는 경우는 김정은 정권이 붕괴되고 바로통일하는것이 가장 비용이 적개든다.
물론 4시간 정도 토론과정에서 많은 의견이있어서 한가지 예시만으로 하태경 새누리당의원의 발언 전체를 여기서 평가할수는없지만 자신이 주장을 뒷받침하는 논리가 너무자주 상충되다보니 듣는사람이 이해가 잘되지않았습니다. 솔직히 이해가 잘안되었다기보다는 머리에 혼동이 온다는 표현이 적합할것같습니다.
이에 반해 새정치연합측의 정진석 의원과 교수분은 나름대로 자신들의 주장에 논리적일관성이있었습니다. 물론 그논리적일관성이 우리가나아가야할 올바른 통일의 길인지는 알수없습니다. 그만큼 통일의 대상이되는 북한정권은 우리가생각하는 정상적정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통일은 남북상호간의 교류를 확대해나아가야하고 그런 과정도 통일의 한부분이다라는 점과 교류확대를 지속적으로해나가면서도 북한의 돌발적 상황에의한 급작스런 통일이 발생되는 상황도 대비를해야한다는것에는 당연한 주장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이번토론을 보면서 하태경의원이나 이준성같은 사람들의 생각과 주장이 만약 새누리당과 청와대의 주류적의견이면 심히 걱정되는바이고 그렇지않기를 바랄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