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본부는 “전현직 사령관은 심리전단장에게 정치관여 지시를 한 적은 없었다”며 “다만 심리전 대응작전결과 보고시 정치관련 내용이 있었음에도 이를 간과했다”고 밝혔다.
대선개입과 관련해서 조사본부는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통화내역, 이메일, 문서 등을 분석하고 관련자를 소환조사했다. 하지만 대선개입 지시나 국정원과의 연계 등은 발견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조사본부는 “국가안보 및 국방정책을 홍보하는 과정에서 군의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한 행위는 있었으나 대선에 개입한 것은 없었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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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선동만 요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