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전 KBS아나운서가 ‘종북’ 발언으로 800만원을 배상하게 됐다.
정미홍씨는 지난 1월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서울시장, 성남시장, 노원구청장 외 종북 성향의 지자체장들 모두 기억해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퇴출해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김성환 구청장은 이에 대해 “허위사실이지만 ‘종북’이라고 매도되면 사회적 평가가 현저히 침해되고 정치인으로서의 정치적 생명이 위협받을 정도”라며 같은 달 25일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을 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6단독 이재은 판사는 “공인에게 ‘종북’이라고 표현한 것은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며 정미홍씨가 김성환 구청장에게 8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정미홍씨가 김성환 구청장의 소송에 맞서 “명예훼손이 아니다”라며 반소는 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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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수준의 근거없는 주장을 일삼아온,
막말 제조기 정미홍이 이번엔 반성좀 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