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평천
이자스민 의혹, 새누리당은 이미 2010년에 알고 있었다? 사실이라면 용납할 수 없는 일!
이자스민(Lee Jasmine). 출처 : 다음의 뉴스.
"귀화 후보(이자스민) 학력 위조로 타격을 입다(Naturalized candidate hit for lying on
school record.)"(The Korea Times, 2012.03.30., By Lee Tae-hoon, http://www.koreatimes.co.kr/www/news/nation/2012/03/113_108075.html)라는 코리아타임스 뉴스에 따르면, 이미 2010년 지방선거 당시에도 이자스민은 경력 문제로 낙마했다는 사실이 보도되었습니다.
"새누리당의 한 중진 의원의 말에 의하면, 그녀는 2010년 6월 2일 지방선거에서 여당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서
제외되었는데 그 이유는 이력서에서 그녀의 경력이 과장되었다는 점이 밝혀졌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본문 내용 :
According to a senior Saenuri Party lawmaker, she was excluded from the
list of proportional representative candidates for the governing party
in the June 2 local elections in 2010 because she was found to have
exaggerated her career on her resume.)"라는 것인데, 그것이 바로 위 뉴스에서 지적하는 바라
하겠습니다. 다시 말해서, 새누리당은 한나라당 시절인 2010년에 그녀에 관한 일련의 경력 과장, 특히 작금에 문제시되는 학력위조
건을 알고 있던 게 아닌가하는 강한 추측을 할 수 있다 할 것입니다.
만일 뉴스에서처럼 새누리당이 2010년 비례대표 심사 과정에서 경력 의혹을 알고 있었고, 더 나아가 그 때문에 지방선거
비례대표 후보에서 제외했었으며, 그럼에도 이번 2012년 4.11 총선에서 다시 그녀를 기용한 것 모두가 사실이라면, 그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절대 발생해서도 안 될 일입니다.
'의대'가 아니라 '생물학과 중퇴' 출신임에도 의대생임을 언론에서 자랑하면서 다녔던 자, 'NMAT(National
Medical Admission Test)'라는 필리핀 의과대학원시험에 응시했다는 사실관계도 의문스러워 '의대 입학 자격' 조건을
취득했는지조차 불분명한 자, 그런 그녀임에도 만일 그것을 과거에 모두 인지하면서도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공천했다면, 그
일이야말로 국가와 국민에 대한 배신행위나 다를 바 없다 할 것입니다. 더군다나 위 뉴스에서는 지방의회 의원 비례대표 후보로도 경력
과장으로 낙마했다고 서술하고 있는데, 지방의원도 못 될 자를 국회의원이라고 내세웠다? 그것만큼 국민들을 무시하는 행동도
달리 파악해 내는 게 힘들 것입니다.
새누리당은 이제 국민들에게 확실히 밝혀야 합니다. 지금과 같은 '별일 아니다.'라는 식의 해명으로는 국민들은 더욱
분노할 것입니다. 과연 이자스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2010년 한나라당 시절에 이미 경력 과장 행위로 6.2 지방선거
비례대표 후보에서 제외되었다는 코리아타임스의 보도가 사실인지, 그리고 그 '경력(career)'에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학력
위조'가 포함되는지, 더 나아가 진짜 학력은 무엇이며, 그녀 스스로 말한 경력과의 일치 여부 등을 객관적, 구체적인 근거를 통해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지금이라도 국민들을 속이고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나라에 대한 부정행위를 저지르다시피 한
이자스민을 비례대표 후보에서 사퇴시키는 한편, 그런 사람을 당선권에 내세웠다는 그 점 하나만으로도 새누리당은 국민들 앞에 사죄해야
할 것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이번 논란이 야기된 배경에 '국가, 민족적 가치'를 외면하고 지금 유럽 각국에서조차 실패한
'다문화주의'에 매몰되어 선후 사실관계조차 따지지 않고 함량 미달, 수준 미달의 소위 '다문화 전도사'를 자신들의 후보로 선택한
점에 있음을 솔직히 시인하고 반성해야만 할 것입니다. 또한 이번 사태를 교훈삼아 국가, 민족을 최우선시하는 보수우파 정당으로
새롭게 재탄생해야만 할 것입니다.
그것을 깨닫지 못하는 한, 그것을 행하지 않는 한, 국민들은 6.2 지방선거와 10.26 재보궐선거에서처럼 투표로써 그들을 단죄할 것입니다!
정치클럽 국가사회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