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특정 회원에 대한 반말,욕설 글(운영원칙 2,3항) 3회 위반시 접근 차단 조치 됩니다.(원인제공과 관계없이 조치)
하오니, 절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는 아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nec.go.kr
HOME > 커뮤니티 > 정치 게시판
 
작성일 : 13-05-15 22:41
당시 광주에서 직접 취재한 조갑제의 증언입니다.
 글쓴이 : 나얼신
조회 : 775  

그는 또한 “광주 학생 운동이 북파공작원에 의해 일어나거나 노동자들에 의해 일어난 것이 아니라 광주시민들의 민주화 열망에 의해 일어난 것”이라고 덧붙이고, 본인이 그 당시 현장에서 구호를 들어보니 김대중 지지 구호는 거의 없었다며 그 당시 가장 많이 불리우고 큰 박수를 받았던 구호가 “김일성은 오판 말라”는 것이었다면서 “광주 운동은 반공민주화 운동이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오늘날 우리나라가 좌회전 한 것이 이 광주 사태부터 시작된 일”이라며 “그때 반미감정이 일어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유인즉, 20사단이 최종적으로 시위를 진압하려고 들어왔는데 위컴 주한 미군 사령관이 부대 이동을 허가해주지 않았다는 것. 그는 “이로 인해 미국이 이 사태를 방치했다는 소문이 퍼져서 반미감정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 상황을 북한이 부풀리고 남한의 친북 좌익들이 본질과 다르게 이용해서 학생운동이 좌경화 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출처는 독립신문입니다.(우익언론이죠)

그리고 아래는 조갑제가 직접 조갑제닷컴에 쓴 글입니다.

2년 전부터 한 탈북자가 '광주사태에 북한 특수부대가 개입했다'는 주장을 하고 일부 애국단체에서 이에 동조하고 있다. 이 탈북자는 이렇게 주장했다. 
  
  <5.18사태 당시 함경남도에 위치해 있던 우리 부대는 전투동원상태에 진입하라는 참모부의 명령을 받고 완전 무장한 상태에서 신발도 벗지 못한 채 24시간 진지를 차지하고 광주사태에 대해 긴급속보로 전해 들으면서 20여일 이상 출전 명령을 기다리고 있었다. 
   
   정치부 비 편제 서기로 자주 동원됐던 나는 나중에야 당시 제10군단장이었던 여병남과 7군단 참모장이었던 김두산의 대화를 통해 특수부대 1개 대대가 광주에 침투했었고 희생도 많았지만 공로가 컸다는 말을 들을 수 있었다. 그로부터 얼마 후 북한군 특수부대 지휘관들 사이에서는 광주에 특수부대가 침투 했었다는 말이 공공연한 비밀로 나 돌았다. 특수부대들에서 선발한 최정예 전투원 1개 대대가 해상을 통해 남파됐으며 그중 3분의 2가 희생되고 나머지 인원이 모두 귀대 했다는 것이다.>
  
  이 주장은 개연성이나 증거가 없다. 사실이 아니라고 단정함이 타당할 것이다. 그 이유는 이렇다. 
  
  1. 광주사태는 목격자가 많은 사건이다. 광주시민 수십 만 명과 진압군이 목격자이고, 수백 명의 직업적 구경꾼들, 즉 기자들이 취재했다. 외국 기자들도 많았다. 공개리에 일어나고 공개적으로 취재된 사건이다. 광주사태를 취재했던 나를 포함한 어느 기자도 북한군 부대가 개입했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2. 광주사태에 개입한 북한군이 대대규모, 즉 수백 명이라는데, 이들을 상대로 전투를 벌였을 당시 진압군(계엄군)의 장교들 중 어느 한 사람도 북한군의 출현에 대해서 보고하거나 주장한 사람이 없다. 
  
  3. 광주사태 사망자는 국방부 조사에 따르면 193명이다. 이들중 군인은 23명이고 경찰관이 4명이다. 군인 사망자 23명 중 13명은 공수부대에 대한 국군 교도대의 오인 사격 등 진압군끼리의 충돌로 죽었다. 5월27일 광주수복을 위해 계엄군이 진입할 때 국군 3명이 죽었다. 나머지 7명의 군인들이 무장시민들에 의해 죽은 셈이다. 대대 규모의 북한군이 개입했다면 국군 사망자가 이 정도에 그칠 리가 없다. 
  
  4. 당시는 계엄령이 펴진 상태였다. 해안과 항만은 철저히 봉쇄되었고 공중감시도 정밀했다. 대대규모의 북한군이 어떻게 침투한단 말인가? 침투병력중 3분의 2가 희생되었다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이들을 섬멸한 국군이 있을 것 아닌가? 무장간첩 한 명만 사살해도 부대 표창을 받는데 수백 명을 사살한 국군 부대가 이 자랑스런 사실을 숨겼단 말인가?
  
  5. 全斗煥 정권하에서는 광주사태에 북한군이 개입했다는 단서가 나오면 이를 반드시 확인했을 것이다. 전혀 그런 움직임이 없었다. 
  
  6. 탈북자의 증언은 傳言에 불과하다. '내가 광주에 내려왔었다'고 나서도 믿기 힘든 판에 '카더라'란 이야기를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여선 곤란하다. 
  
  7. 광주사태는 1980년 5월18일부터 시작되었다. 그 직후 광주 일원은 봉쇄되었다. 5월21일 계엄군은 광주시내에서 철수, 외곽을 포위했다. 이때 市外로 빠져나가던 시민들이 매복하고 있던 계엄군의 총격을 받아 죽기도 했다. 대대규모의 북한군이 이런 상황에서 광주로 잠입했다면 국군과 대규모 전투가 발생했을 것이다. 정규군끼리의 충돌은 한 건도 없었다. 김일성(또는 김정일)이 5월18일 광주 상황 보고를 받고 특수부대의 출동을 명령했다고 해도 그 부대가 광주 부근에 나타나려면 빨라도 20일 이후일 것이다. 그때는 이미 광주가 철통같이 포위되어 있을 때였다. 수백 명의 북한군이 등장할 무대는 없었다. 
  
  6. 광주發 과장이 두 개 있다. 하나는 사망자가 2000명이나 된다는 주장이었다. 이는 수 차례의 정부 조사로 부정되었다. 또 하나는 영화 '화려한 휴가'에 나오는 학살장면이다. 5월21일 정오 무렵 전남도청 앞에서 애국가를 부르는 비무장 시민들을 향하여 공수부대원들이 명령 일하에 일제 사격을 하여 수백 명을 죽이고 다치게 하는 장면은 악랄한 空想이고 조작이다. 그런 학살도, 그런 사격명령도 없었다. 시민들이 차량을 탈취하여 공수부대원들을 덮쳤고, 현장에서 군인 한 명이 깔려 숨지자 군인들이 버스를 향하여 발포한 것이 본격적인 총격전의 시작이었다. 이런 미신에 북한군 개입이란 또 다른 미신을 추가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正義는 진실에 기초해야 한다. 
  
  7. 애국단체들이 북한군 개입 주장에 동조하는 것은 위험하다. 진실에 대한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희망적 기대를 갖고 근거가 약한 의혹 수준의 첩보에 근거해서 행동하면 逆攻을 당할 것이다. 

조갑제가 누군지는 아시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파블로프 13-05-15 22:42
   
조갑제가 목숨을 걸고 광주에 잠입취재해서 저렇게 주장하는겁니다. 극우인사인 조갑제도 광주항쟁에 대해 뭐라말은 안하죠. 자기가 눈으로 보고 겪었으니깐요.
남생각 13-05-15 22:43
   
좌표좀 ㅋㅋ 일베충말 따라하네 ㅋㅋ부탁합니다 조갑제 모르는데 ;;
     
파블로프 13-05-15 22:46
   
뭐가말입니까?
붕붕붕 13-05-15 22:56
   
언젠간 실체적 진실을 좀더 깊게 조목조목 들여다 볼 기회가 오겠죠.

다른건 모르겠으나, 내가 당시의 김일성이었더라면, 할 수만 있다면 대한민국내에서의 급변사태를

더 확대시키고 싶은 욕심은 생길만도 하겠다 라는 생각은 든다.
 
 
Total 218,6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3) 가생이 08-20 252297
공지 정게 운영원칙 Ver.2018.03.27 (1) 객님 12-03 829505
30727 대한민국에서 중산층의 재산형성과정에 이분의 업적은 … (4) 삼성동강경 05-16 1051
30726 가짜들 또설치네 55gggger 05-16 694
30725 정게에 도편 추방제 같은것좀 있으면 좋겠네요 (2) 보리스 05-16 744
30724 우~와 민 ! 주 ! 화 ! 운동이다 (6) 삼성동강경 05-16 886
30723 '팩트' 좋아하는 분들께서, 왜곡하면 나쁘죠 (7) OREOS 05-15 1056
30722 아직도 518을 이야기하면서 (13) 봄비 05-15 796
30721 박정희와 돼정은이를 비교해서 ㅋ (4) 남생각 05-15 670
30720 왜 거기만 자유대한 군의 총기 수류탄 대검을 탈취하여 … (4) 삼성동강경 05-15 947
30719 5.18 ㅋㅋ (27) 종북척결 05-15 975
30718 잠금 (11) 뻑이가요 05-15 273
30717 광주민주화운동 폄훼하는 사람들 (6) 아싫다뭐야 05-15 985
30716 5.18민주항쟁에 대한 무의미한 논쟁은 그만해주셨으면 합… (9) 파블로프 05-15 1010
30715 민주주의 사회에서 세상 모든 인물을 평가 하는데 있어 … (31) 귀한집아들 05-15 843
30714 박정희 공과 과 (15) 보리스 05-15 924
30713 가생이닷컴의 정치게시판도 토론을 하기위한 적절한 장… (3) 덩치큰아이 05-15 706
30712 아무리 집권세력에 대한 불만 및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 (45) 어흥 05-15 1147
30711 박정희에 대한 대책 이야기 하시는데. (9) 로코코 05-15 714
30710 靑 "'성희롱 의혹' 윤창중 직권면직 처리"(종합2보 (1) 기억의습작 05-15 1436
30709 당시 광주에서 직접 취재한 조갑제의 증언입니다. (4) 나얼신 05-15 776
30708 근데, 왜 윤창중 건은 쏙 들어갔죠??? (12) 백담사 05-15 731
30707 잠금 (11) 뻑이가요 05-15 312
30706 자꾸 박정희보고만 사과하라고 하시는데 참 웃기네요. (21) 덩치큰아이 05-15 695
30705 오일팔을 동서화합의 계기로 삼는 방법 (7) 어리별이 05-15 1480
30704 박정희 공과에 대한 평가 (74) 아싫다뭐야 05-15 882
30703 박정희는 좌파의 적입니다. (4) 로코코 05-15 818
 <  7511  7512  7513  7514  7515  7516  7517  7518  7519  75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