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과 한민통
2012.07.06
지난 6월27일 국회의사당 출구 정문앞에서 피켓을 펼치고 일인시위를 하고 있을 때 내 또래로 보이는 풍모가 멋진 남성이 와서 내 피켓의 뒷 부분 즉,
민주당의 당원정치와 김 대중 우상숭배정치 실태를 적은 글을 다 읽고 나서 내게 말을 걸었습니다.
"그래도 전직 대통령이시고 작고하셨고, 살아생전 우리국가 사회의 민주화를 위해 노력하다 가신분이요 그래서 존경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당연히 기념관 지을수 있고 동상 건립할 수도 있으며, 거리에다 이름을 붙일 수도 있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사회현상을 가지고 우상숭배라고 중단하라고 하는 것은 당신께서 타인의 사고를 조종하시겠다는 뜻입니까?"
그와 약 20~30분 정도 이야기 했었는데, 그는 종합적으로 위와 같은 말을 나에게 하였고, 내가 그에게 한 말의 요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는 김 대중 씨와 같은 시대 사람이므로 그와 여러가지로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는 김 대중 씨를 평가할 수 없습니다.
예컨대 경상도와 전라도에서 김 대중 씨에 대한 평가가 극과극으로 나뉘는 것처럼 각자 관련된 감정에 따라 그를 평가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후세사람들이 정당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죽은 김대중 씨의 정치내력을 더하지도 말고 빼지도 말고 있는 그대로 두어야 할 것인데, 광주전남 지역 김대중 추종세력들이 객관적 사실을 호도하고, 또 그의 평가가 잘못될 수 있는 우상숭배정치를 하고 있기에 이런 행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와 이야기 중에 그는 김대중 씨가 광주항쟁이라는 민주화운동 때문에 사형선고를 받은 줄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김대중은 광주항쟁 관련하여서만 사형선고를 받은 것은 아닙니다.
반 국가단체인 '한국민주회복통일촉진국민회의'(이하 한민통으로 표기) 라는 단체를 결성한 것에 의해 반국가단체 결성 및 수괴 혐의도 받고 사형선고 받은 것입니다.
김대중은 1972년 10월17일 오후 7시에 발표된 박 정희의 10월유신이 선포되기 직전인 1972년 10월11일에 신병치료차 일본으로 갑니다.(박 정희가 유신을 선포할 것이라는 정보를 김대중 측근 조 연하의원도 갖고 있었던 점으로 미루어 짐작컨대 김대중도 유신선포 될 것이라는 정보를 알고 미리 피한 것이 아닐까 하고 의심되기도 합니다.)
일본에서 김대중은 한민통 결성에 적극적으로 개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음은 김대중과 한민통에 관련한 책 '김 대중 이제는 당신이 대답할 차례'(아마사끼 하지메 저, 김마리 옮김, 새세상출판사 간,)라는 책자에 나오는 내용을 간추려 옳겨봅니다.
【일본에서 유신이 선포되는 것을 본 김 대중은 귀국하지 않고 일본에서 미국을 오가며 해외에서 반 박정희 정치를 했었다.
그 과정에서 그는 일본에서 조총련 등 친북한계 인사와 반 박 정희 인사 등을 만나며 한민통 결성을 주도한다.
한민통이 반국가단체라는 것을 1978년6월19일 대법원이 판결했었고, 그 이전에 한민통 중앙위원이었던 윤효동이 1977년5월28일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하여 '한민통이 북한 대남공작 책임자인 허봉학, 김중린 으로부터 지령을 받고 움직이는 단체'라고 말하였다.
또 1979년 1월 한민통을 탈퇴한 조성제도 윤효중과 같은 내용을 폭로하였다.
이 책에는 이외 한민통이 북한에 관련한 단체라는 폭로 및 기자회견이 다수 더 기록하고 있음】
(이상 '김 대중 이제는 당신이 대답할 차례' 271쪽~279쪽 에서)
김 대중은 위와 같은 반국가단체인 한민통 결성 및 수괴 혐의도 받고 사형 판결을 받은 것이었습니다.
김대중 자서전과 김대중을 비판하는 책, 그리고 당시 신문 기사들을 찾아 비교 분석해 보면 김대중에 관련한 선전이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대체적으로 김대중을 존경한다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존경할 사람을 직접 확인하여 존경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즉 주위의 평판만 듣고 무작정 김대중이 훌륭한 인물인줄로만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김대중 우상이 등장한 것 같습니다.
하하하 그러고 보니 실은 나도 전에는 김대중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났던 사람이면서 그들을 비판하고 있군요
97년도 겨울에 당시 대선에서 김영삼에게 패배한 김대중을 비판하는 사람들 술상을 엎어버린 미친놈, 세뇌된 놈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