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12/21/2012122100258.html
["입만 진보" 비판 받는 두 트위터리안]
"유명세 이용해 근거없는 비방, 중산층·부동층 표 깎아
조국<사진>과 같은 '입진보'의 활약이 진보 혐오에 한몫했다. 유명세를 무기로 SNS상에서 근거 없는 자료를 퍼트리고 선동질을 해댔다."
20일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뒤 서울대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 중 하나다.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두고 학생들은 "당신이 트위터만 안 해도 민주당이 트위터를 여론으로 보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이제부터라도 연구와 수업에 매진하라"거나 "교수직 그만두고 정치에 진출해라"는 이야기도 있었다.
'입진보'는 원래 '말로만 진보를 말하고 실천하지 않는 사람'을 뜻하는 말이었지만, SNS를 통해 무차별적으로 자기 의견을 살포하는 진보 논객으로도 의미가 확대됐다.
한 서울대생은 "진보 세력이 SNS에 '이번 선거 결과는 국민 수준이 뒤떨어짐을 보여준 것'이라는 식의 이야기를 하는데, 당신들이 중산층·유동층 표를 다 깎아 먹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조 교수를 둘러싼 학생들의 논란은 대선 이전인 지난 12일에도 있었다. 조 교수가 트위터를 통해 '역삼동 오피스텔 대치 사건'을 중계하면서 "국정원 직원임이 확인된 이상, 즉각 이 사람의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압수하여 국정원법 9조 위반을 수사해야 한다"는 글을 올린 뒤다. 당시 조 교수의 발언을 올린 해당 글에서 100여건을 추천받은 댓글은 "XXX"라는 '욕'이었다.
아주 똑똑하셔서 서울대 학생들에게 욕을 무진장 처먹고 계시는군요 ㅋ
조국도 잠적하신다고 글 남기셨다는데 보고 좀 배우세요! 좌측분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