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독재세력과 싸운 민주화운동은
4.19 혁명
부마항쟁(유신반대운동)
5.18 민주화운동
6월 민주항쟁
이라고 볼 수 있는데,
4.19혁명과 6월 민주항쟁은 전국적인 운동이였으니 배제하면,
부마항쟁(유신반대운동)은 부산과 마산을 잇는 곳에서 발생,
즉 PK지역에서 발생한 운동입니다.
유신체제에 반대했던 운동 중 가장 큰 사건이 부마항쟁이였고요.
정말 유신체제에 크게 반대했던건, 전라도 지역이 아닌, PK지역이였습니다.
5.18은 희생이 컸고, 기간이 조금 길었던 반면에, 부마항쟁은 짧은 기간내에 탄압되어 사라지게 된
차이점은 있지만, 같은 민주화 운동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5.18만 기억하고
부마항쟁은 기억하지 못하더군요.
<네이버 백과사전 中>
김영삼의 정치적 본거지인 부산에서는 10월 15일 부산대학에서 민주선언문이 배포되고, 16일 5,000여 명의 학생들이 시위를 주도, 시민들이 합세하여 대규모 반정부시위가 전개되었다. 시위대는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정치탄압 중단과 유신정권 타도 등을 외치며 파출소·경찰서·도청·세무서·방송국 등을 파괴하였고, 18일과 19일에는 마산 및 창원 지역으로 시위가 확산되었다.
이에 정부는 18일 0시 부산 지역에 비상계엄령을 선포하고 1,058명을 연행, 66명을 군사재판에 회부하였으며, 20일 정오 마산 및 창원 일원에 위수령(衛戍令)을 발동하고 군을 출동시켜 505명을 연행하고 59명을 군사재판에 회부하였다.
비록 시위는 진정되었으나, 26일 대통령 박정희가 사망함으로써 유신체제의 종말을 앞당긴 계기가 되었다.
물론 5.18도 민주화운동 맞고, 피흘려 싸운건 맞습니다.
하지만 광주만이 민주화의 성지는 아니라는 점입니다.
6월 민주항쟁에 대한 기록을 찾아봐도 알겠지만, 부산-마산 등의 PK지역에서도 격렬히 일어났었고
부산지역에서, 대선 전에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 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민주화운동의 세력을 광주라고 몰며, 자신들만 피해자라고 몰아가는게 저는 싫습니다.
1987년 이후, 김영삼이 3자합당 하면서, 김영삼 세력들을 찍어준 거지, 지금 PK가 독재자를 옹호하는
마냥, 경상도가 독재 옹호하는 마냥 비아냥 대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