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김일성이 지나간 곳은 무조건 유적으로 지정되는 곳입니다.
김일성이 앉았던 벤치는 몇년 몇월 몇일에 위대하신 수령동지가 앉은 셨던 곳이라는 태그가 붙고
아무도 못 앉게 유리덮게까지 씌워놓죠.
그리고 김일성과 사진 찍거나 악수한 일반인은 그 이후부터 신분이 달라집니다.
위대하신 수령동지를 접견했던 분이라는 타이틀이 붙죠.
이런 관점에서 김일성을 아버지라고 부르고 포옹하고 사진찍은 림수경은 북한 내에서도 지위가 엄청나게 높습니다.
김일성은 커녕 백두가문 아무도 접견을 못해본 리정희는 그 북한식 신분제에서 엄청나게 아래에 있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