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선일보라서 믿기 어렵지만. 그래도 아무래도 뭔가 꺼림칙함.
주위에 도대체 누가 저딴 추념사 써서 대통령이 읽게 한건지. 대통령이 직접 관여한건가.
'통일정부 수립'은 무장봉기 일으킨 남로당 슬로건
대한민국정부 수립 막기 위해 지서-우익단체 습격
노무현 정부 '제주 4.3진상보고서'에도 명기
대통령은 그제 제주 4·3 사건 추념식에서 이렇게 말했다. ‘제주는 해방을 넘어 진정한 독립을 꿈꿨고, 분단을 넘어 평화와 통일을 열망했습니다.
제주도민들은 오직 민족의 자존심을 지키고자 했으며 되찾은 나라를 온전히 일으키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누구보다 먼저 꿈을 꾸었다는 이유로 제주는 처참한 죽음과 마주했고, 통일 정부 수립이라는 간절한 요구는 이념의 덫으로 돌아와 우리를 분열시켰습니다.’
제주도민이 ‘민족의 자존심’을 지키려고 했고, ‘통일정부 수립’을 꿈꾸다 처참한 죽음을 맞았다는 것이다.
이게 사실일까. 노무현 정부 당시 발표한 ‘제주 4·3사건 진상보고서’ 결론은 4·3사건을 ‘ 남로당 무장대와 토벌대간의 무력충돌과 토벌대의 진압과정에서 수많은 주민이 희생당한 사건’(536쪽)으로 정리한다.
‘통일정부 수립’은 1948년 4월3일 ‘무장봉기’를 일으킨 남로당 제주도당 무장대 350명이 내건 슬로건이었다는 것이다(534쪽).
노무현 정부 때 ‘과거사 청산’ 차원에서 만든 ‘제주 4·3사건 진상보고서’(이하 보고서)는 보고서 작성을 주도한 위원회 구성의 편향과 남로당의 비인도적 행위보다 정부의 과잉진압만 부각시켰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이 ‘보고서’만 훑어봐도, 4·3사건이 제주도민이 ‘민족의 자존심’을 지키고 ‘통일정부 수립’을 위해 일으킨 사건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①남로당 무장대의 지서·우익단체 습격
②대한민국 정부 수립 위한 5·10 총선거 반대 투쟁
③북한 정권 수립을 위한 지하선거와 김달삼의 월북
④‘통일정부 수립’은 남로당의 정치 선동
노무현 대통령 처럼 테러와 살인 저지른 남로당과
진압과정에서 피해 입은 제주도민을 나눠서 제대로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