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서 검색 한번 해봤습니다.
요즘 하도 많은 고위 공직자들이 군면제를 받다 보니, 문재인의 특전사 복무는 단연 화제가 되었다. 특히 언론들이 도끼만행사건 때의 보복작전에 문재인이 투입된 것을 앞다투어 보도하다 보니, 당시 보복작전 때의 비화까지 재조명 되었고 문재인이 당시 DMZ를 넘어가 북한군 초소를 폭파시키고, 북한군의 목을 베어왔다는 등의 과장한 이야기가 확대재생산 되자, 문재인 캠프는 이 과열 현상에 제동을 걸었다. 이에, 필자도 위의 이야기에 혹해서 포스팅도 올렸지만, 다시 한 번 확인된 이야기들을 재정리하고자 한다. 필독하길 바란다!!
문재인은 박정희 독재정권에 맞서 학생운동을 이끌다 구속이 되어 징역 2년을 구형 받고 수감 되었고, 학교에서 제적까지 당했다. 그 후 징역 10월의 집행유예로 겨우 옥에서 나온 뒤에는 신체검사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군대에 강제징집 되었다. 그리고 훈련소에서 선임분대장을 하는 등 성실한 복무로 두각을 나타내자 훈련을 마친 후, 특전사로 차출 되었다. 문재인은 특전사에 들어갔어도 학생운동을 했기 때문에 사상이 불순하다는 이유로 보안대에 자주 끌려가 밤새도록 취조를 당하는 등 온갖 고초를 겪으며 특전사 훈련을 받았다.
그러나 문재인은 초인적인 정신력으로 훈련을 이겨내며 특전사에 서서히 적응해 갔고, 나중에는 특전사 사령관과 소속 여단장에게 각각 두 차례나 '최우수 특전사 표창'을 받을 정도로 최정예 특전사로 변해갔다. 그러자 처음에는 사상을 의심하며 문재인을 괴롭히던 군에서는 이제 문재인에게 (군에) 말뚝을 박으라고 괴롭힐 정도로 다른 대우를 받았다.
<잘못 알려진 부분 삭제>
요즘 문재인의 특전사 복무에 대해, 문재인이 특전사에 '자원입대하지 않았다' 또는 '그래봤자 사병이 아니냐' 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문재인은 (학생운동을 탄압하기 위해) 육군으로 '강제징집' 되었고, 훈련소에서 최선을 다해 특전사로 명예롭게 '차출'된 케이스다. (아무나 특전사에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또 지금은 특전사가 부사관 위주로 운영되지만 당시 특전사는 사병이 중심이 되어 소수의 장교들과 함께 군사 임무를 수행했었다. 이에, 문재인의 특전사 복무를 폄하, 무시하는 행위는 이것으로 종지부를 찍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