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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되는게 목적이 아니라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깨부시기가 목적이라면요.
새누리당 무너뜨리고 민주통합당 무너뜨리고 둘다 무너뜨리려면 지금은 일단 한걸음 늦추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죠.
그리고 제가 보기엔 안철수는 얼마든지 기회가 있다고 보는데요.
박근혜나 문재인보다 일단 10살은 더 어리잖아요.
게다가 박근혜나 문재인이 정당에 기댄 지지라면 안철수는 한마디로 정당도 필요없는 지지입니다.
ㅎㅎ 나이는 문제가 안되죠. 나이 더 먹고 다음 대선에 도전했을때 그때 정치상황이 어떨지 누가 장담을 해 줍니까. 지지도 조사라는게 단순 호감도 조사인 경우가 많은 이 나라에서 상당한 사람들이 호감을 표하며 당선 가능성이 낮지 않은 상황에선 차기란 말도 안되는 소리죠. 왜냐하면 그 호감도라는것도 현재 정치지형에서 만들어진 기류니까요. 다음 대선 상황에선 어떻게 될지 누가 담보하고 누가 책임져주나요. 말도 안되는 소리죠. 지금 말고는 기회가 없다고 생각 하는게 맞죠. 정당을 무너뜨린다고 하셨는데 그래서 현재 그사람이 사퇴한 시점에서 뭐가 달라지거나 무너지거나 했나요? 이래저래 한국현대사도 칠십년이 되어가고 그 틀에서 공고히 만들어져온 지금의 정당 정치란것은 그렇게 일개 개인이 어떻게 해볼수있는 구조가 아닙니다. 말씀하시는 정당도 필요없는 지지란 그래서 실체가 없는거죠. 이런 원맨쇼가 종종 먹히기도 해서 이인제가 97년도에 15프로 넘는 지지로 이회창 낙선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던가 정주영도 비슷한 경우라 할수 있겠는데 그런건 한때의 바람이라고 하는겁니다. 정당에 기대지 않고 신데렐라가 단독으로 집권하는건.. 그건 이제 우리 정도 규모의 국가에선 쫌.. 일어나기도 어려울뿐더러 바람직 하지도 않지요. 필리핀이나 어느 동남아국가라면 모르겠으되. 시스템으로 돌아가는게 온당합니다. 안철수의 바람은 그래서 아직도 우리가 정치적 불안정 국가군에 속하고 있다는 증좌쯤으로 보고있구요.
안철수라는 사람이 애초에 지금 정치에 혐오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이 지지한다고들 많이 하는데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든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든 임기 말 되면 지금이랑 별반 달라질 것 같지가 않아요. 그래서 그때도 똑같이 돌파구로써 안철수를 생각할 것 같고요. 그리고 안철수 바람이라는 것도 벌써 1년도 더 됐어요. 작년 10.26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이전부터 있었으니까요. 얼마나 오래갈지는 사실 모르죠. 이인제가 15% 넘는다고 했는데 여론조사만 보면 안철수는 그보다 한참 위인걸요. 비교대상일수도 있지만 아닐수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