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후보는 일반국민 여론조사 50.2%를 득표해, 김 후보만 아니라 황 대표를 12.5p차이로 앞섰다.
황 대표는 여론조사에서 37.7%, 김진태 후보는 같은 조사에서 12.1% 득표에 그쳤다.
오 후보는 선거인단 투표에서 김 후보에게 1008표 앞섰지만 여론조사를 통해 크게 격차를 벌렸다.
이 때문에 김진태 후보 지지자들은 투표 결과 발표 직후 강하게 반발했다.
빨간 카우보이 모자로 복장을 통일한 이들은 최종 개표 결과가 전해지자
"개표 조작", "부정선거", "한국당 해체하라"는 등 목소리를 높이며 항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