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상징적 보도. 미 USA 투데이>
작년 중동에서 독재퇴진 운동이 한창이던때. 이 신문은 이렇게 보도했다.
이집트 무바라크 정권처럼 역사적으로 친미 우방이었지만,
폭정과 독재로 미국을 곤란하게 했던 대표적 사례를 들면서 다음과같이 언급했다.
니카라과 소모사, 이란 팔래비, 필리핀 마르코스, 그리고 한국의 박정희.
왜 미국 최대 전국종합 일간지의 하나인 USA 투데이가
박정희를 소모사, 팔래비, 마르코스, 무라바크와 동급으로 취급했는가?
그 기사 작성자 - 수잔페이지 워싱턴 지국장 - 는 메일로 이렇게 말했다.
그를 독재자라 칭한 것은 쿠데타로 정권을 찬탈한뒤, 긴급조치를 발동하고,
국회를 해산하고 헌정을 중단시켰기 때문이다.
그는 표현의 자유, 언론의 자유도 위축시켰다. 독재는 그저 독재일 뿐이다.
<해외 주요언론의 박근혜에 대한 언급>
로이터 : 살해된 독재자의 딸, 대통령 선거에 나서다.
크리스천사이언스 모니터 : 1961년 군사쿠데타로 권력을 움켜쥔 군부독재자 박정희 딸.
브룸버그 : 그녀의 아버지는 독재자로 18년 동안 남한을 통치했다.
보스톤 글로브 : 남한 독재자의 딸이 대통령후보로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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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박정희가 유신독재를 하지 않았더라면 박근혜는 한 차례도 추월당하지 않고 손쉽게 대권을
잡았을런지도 모릅니다. 박근혜가 아버지의 원죄, 유신독재를 뛰어 넘는다면 그는 대통령이 될 것이지만,
그렇지 못한다면 박근혜는 필패입니다. 프럼프터로 민혁당을 읊건 말춤을 추던, 진심이 없는
박근혜는 박정희의 아바타일뿐이니까.
p.s 분란자? 참 편리하게들 사십니다요.
아랫글 포인트 1. 2 에서도 밝혔다시피 문제점을 지적하고
또한 최소한의 예우를 지켰슴에도 불구하고 내가 왜 사과를?
거참 희안한 분들 많으시네요.
박정희를 미화하거나, 박근혜를 지지하면 당연한거고,
반대로 하면 분란자에다 사과를 해야한다니요?
이 무슨 김정은이 쌈싸먹는 소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