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볼 땐 삼국지연의의 원소같은 사람 같습니다.
태평성대엔 괜찮은 군주가 될 수 있겠지만
난세엔 아무것도 할줄 모르는.
자뻑도 심하고 엘리트주의성향도 있는.
주위의 인사들이 괜찮다면 그들의 도움으로 클 수는 있지만
그들이 이기적이라면 그들때문에 망하는.
자기 아랫사람을 휘어잡지 못하고
휘둘리기만 하는.
입의로 대의를 말하지만 그건 그냥 주워들은 선이고 책으로 배운 의이지
자신이 일구거나 깨닳은 옳고 그름이 아닌.
조조같은 강단이나 지략도 없고
유비같은 인덕이나 그릇도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