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사태 이후
또
연평도를 향하여
북한이 발포를 가격했다
군인이 목숨을 잃고
민간인도 목숨을 잃고
마을이 포격에 박살이 났다
북한의 해안포 도발로 전사한
서정우(22)하사와 문광욱(20)일병의 사진을 보니 눈물이 나고
가슴이 아팠다
문일병..
친구에게 그랬다는데...
군대에 오지 말라고
내가 이조국을 지킨다고...
부모마음이 찢어질텐데...
왜
우리나라는
쌀 주고
비료주고
의약품 주고
돈주면서
당하기만 하나
이게 햇볕정책의 뒤끝인가?
그래도 줘야 한다고 개나발 부는 주댕이들
다리미로 쫙 다려주고 싶다.2010.11.23
러시아도 일본도 대만도 여러 나라들이
북한의 포격에 분노하건만
중국만 북한 편을 든다.
떼넘인지 때놈인지
육이오전쟁때도 북한의 편을 들어
중공군이 인의 장막으로 이 조국을 멍들게 하더니
여전히 북과 한통속이 되어
양심도 없는 양아치 같은 때국짓을 하다니...
2002년 2차 서해교전
한일월드컵 4강전 열린날
무차별 사격 아군 6명 사망
“남측 먼저 공격” 오리발도
2010년 연평도 도발
G20 정상회의 성공개최
고무된 한국위상에 재 뿌리기
금강산관광 재개 요구 뻔뻔함
천안함 연평도
2002년 2차 서해교전
한일월드컵 4강전 열린날
무차별 사격 아군 6명 사망
“남측 먼저 공격” 오리발도
2010년 연평도 도발
G20 정상회의 성공개최
고무된 한국위상에 재 뿌리기
금강산관광 재개 요구 뻔뻔함
지난 23일 연평도를 노린 북한의 포격은 장소가 서해라는 점 외에도 국제적인 행사를 앞두고 감행된 공격이라는 점에서 서해교전을 떠올리게 한다.
서해교전이 발발한 2002년 6월 29일은 2002 한일월드컵에서 한국과 터키의 3, 4위 결정전이 있는 날이었다. 축제 분위기를 깨놓은 북한은 서해교전 이후에도 “남한이 먼저 공격했다”고 적반하장으로 나섰고, 북한축구협회가 대한축구협회에 “4강에 오른 것을 축하한다”는 서신까지 전하는 뻔뻔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23일 연평도 포격도 G20 서울 정상회담 개최와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의 선전 등으로 화기애애하던 국내 분위기를 단번에 가라앉혔다. G20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결은 물론이고 ‘코리아 프리미엄’이 생길 것이라는 기대까지 나왔지만, 연평도 포격은 분단 국가 이미지를 확인시켜주며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발목을 다시 한 번 끌어내렸다. 25일 열릴 예정이던 G20 정상회의 보고대회도 연기됐다. 연평도 포격 소식이 전해진 후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준결승전이 열렸으나 후반에 아랍에미리트에 한 골을 내주며 한국이 아쉽게 패하기도 했다. 북한이 남한의 선제공격을 주장하고, 포격 하루 만에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회담을 요구하는 등 뻔뻔한 태도를 보이는 것도 서해교전 당시와 오버랩된다.
그러나 서해교전은 인명피해가 군에 한정됐지만 이번 연평도 포격은 민간인까지 목숨을 잃어 충격의 정도가 다르다. 서해교전 당시 연평도 주민들은 꽃게잡이를 할 수 없다는 것에 애를 태웠다. 당시 중형 어선이 이틀만 조업을 못해도 7000만~8000만원을 손해보는 상황이라 어민들의 속은 바짝바짝 타들어갔다.
그러나 이번 포격을 피해 뭍으로 올라온 연평도 주민들은 그물 걱정이 아니라 식구들의 생사를 걱정해야 하는 판국이다. 북한은 장애물을 넘어 목표물을 조준할 수 있는 곡선포까지 동원하며 섬 뒤편 마을을 노리는 등 이례적으로 민간인에게도 무차별 공격을 가했고, 24일 오후에는 해병대 관사 신축 공사를 위해 연평도를 찾았던 공사 인부 2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6ㆍ25 이후 60년 만의 첫 육상도발인 이번 포격의 경우 국민 분노의 크기가 그 어느 때보다도 크다는 점에서 이전의 도발과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