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틸다 오도넬 맥엘로이 여사의 개인적인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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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터뷰 필기본은 에어럴이 한 말 그대로입니다. 내가 더 덧붙일 수 있는 말은 없습니다. 필기본에 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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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인터뷰 필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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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비 사항

미 공군 공식 필기본

로스웰 공군 기지 509 포격 사단

주제: 외계인 인터뷰 1947년 7월 29일 1차 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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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에어럴은 아주 기술적인 것들에 관해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나는 최대한 그녀가 한 말 그대로 반복할 수 있게 잘 기억하려고 메모를 했습니다. 그녀는 과학적 지식에 대한 유추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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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요하네스 쿠텐베르그, 아이작 뉴턴, 벤자민 프랭클린, 조지 워싱턴 카버, 니콜라 테슬라, 조너스 소크 그리고 리처드 트레비식 같은 천재나 발명가들 수 천명이 지금 살아있다면 지구가 얼마나 많이 발전했을지 당신은 상상할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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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들이 죽지 않았다면 얼마나 많은 과학 기술 분야의 업적들을 이루어냈을 지 한번 상상해 보십시오. 그들이 자신들이 아는 모든 것을 잊게 만든 기억 삭제 요법을 받지 않았다면 어땠을까요? 그들이 영원히 배우고 연구했다면 또 어땠을까요? 이들과 같은 불멸의 영적 존재가 같은 장소 같은 시간대에서 수십 억년 수조 년 동안을 계속 창조되도록 허용되었다면 그들이 이루어냈을 과학기술과 문명의 수준이 과연 어느 정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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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적으로 도메인은 비교적 중단 없이 진보하며 수 조년을 존재해온 하나의 문명입니다. 거의 모든 연구 분야에서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지식을 축적하고 정제하고 향상시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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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에는 이즈비들의 환상과 창안물들이 상호작용하며 물질 우주-소우주와 대우주-의, 그야말로 뼈대를 창조했습니다. 모든 우주의 단일 입자는 이즈비가 상상했고 실재하도록 만들어 왔습니다. 모든 것은 우주 공간에서 무게도 크기도 위치도 없는 생각 즉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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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작은 크기의 아원자 입자에서부터 태양 내지 마젤란 성운의 크기나 많은 은하수들 크기에 이르기까지 우주에 있는 모든 먼지 알갱이는 생각의 무(無)에서 창조되었습니다. 가장 작은 개개 세포들조차도 미생물 존재로서 감각을 느낄 수 있고 무한히 작은 공간에서도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꾀하고 조정했습니다. 이것 역시 이즈비가 생각해낸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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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 지구에 사는 모든 이즈비들은 이 우주 창조에 참여해 왔습니다. 지금 당신이 비록 살로 만들어진 취약한 육체에 국한되어 있을지라도, 당신이 비록 당신이 사는 행성이 항성 주위를 65번 도는 만큼의 짧은 시간 동안밖에 살지 못할지라도, 당신의 기억이 완전히 삭제 당하는 저항할 수 없는 전자 충격 요법을 당했을지라도, 새로운 생을 살 때마다 모든 것을 새로이 배워야 할지라도, 이런 모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여전히 당신이고 앞으로도 항상 당신일 것입니다. 또한 저 깊은 곳에서 당신은 당신이 누구이고 당신이 아는 것이 무엇인지 여전히 알고 있습니다. 당신은 늘 당신 본질 그대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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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으면 당신은 신동을 달리 어떻게 이해할 건가요? 정규 교육을 받지 않고 태어난 지 3년밖에 되지 않은 이즈비가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하는 것은요? 불가능합니다. 그들이 말로 다하지 못할 엄청난 시간 속에서 혹은 저 머나먼 행성에서 수천 생(生)동안 피아노 건반 앞에서 이미 배운 것을 기억해내는 것이 아니라면 말이지요. 그들은 아마 모를겁니다. 자신이 어떻게 아는지. 다만 알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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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앞선 2000년의 시간에서보다 최근 100년 동안에 더 많은 과학기술의 진보를 보여주었습니다. 왜그럴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모든 인간사와 인간의 마음에 영향을 끼치던 구제국의 영향력이 도메인으로 인해 약화되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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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창의(創意)의 르네상스는 태양계에 숨어있던 구제국의 우주 함대를 괴멸시킨 서기 1250년에 시작되었습니다. 앞으로 500년 동안 지구는 자주성과 독립성을 되찾을 기회를 가질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기억 상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구에 사는 이즈비들의 응축된 천재성을 얼마나 유효하게 쓸 수 있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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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이 행성에 수감돼 있는 이즈비들의 창의의 잠재력이 지구 인류 내 범죄 분자들에 의해 심각하게 손상 당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정치인, 전쟁광 그리고 핵무기 같은 무분별한 무기와 화학물질, 질병과 함께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는 무책임한 물리학자들이 그렇습니다. 이들은 전 지구 생명체를 절멸시킬 잠재적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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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 동안 지구에서 실험하고 사용되었던 폭발들이 비교적 소규모였으나 만일 충분한 양이 투입되기만 하면 그것은 지구상의 모든 생명을 괴멸시킬 수 있습니다. 더 큰 무기들은 단 한 번의 폭발로 지구 대기 중의 모든 산소를 다 소모시킬 수도 있습니다!그러므로 지구가 과학기술에 의해 파멸되지 않을 것을 보장하기위해 풀어야만 하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사회적이고 인도주의적 문제들입니다. 수학과 과학기술의 천재성에도 불구하고 가장 위대한 지구의 과학 정신은 아직 한번도 이러한 문제를 심각하게 다루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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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과학자들이 지구나 인류의 미래를 구할 거라고 기대하지 마십시오. 존재가 오로지 공간 여기저기서 움직이는 에너지와 물질만으로 이루어졌다고 보는 패러다임에 기초한, 소위 '과학'이라 불리는 그 어떤 것도 과학이 아닙니다. 그런 자들은 개별 이즈비들의 독창적이고 고유한 창조의 불꽃, 그리고 물리적 우주와 더불어 모든 우주를 지속적으로 창조하는 이즈비들의 집단적인 공동 작업에 대해서는 완전한 백지상태입니다. 모든 창조와 생명을 타오르게 하는 영적 불꽃의 상대적인 중요성을 평가절하하거나 누락시키는 수준에 머무는 한, 모든 과학은 여전히 무력하고 파괴적인 채로 남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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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무지는, 이 행성에 사는 이즈비들이 공간, 에너지, 물질과 시간 그리고 그 외 우주의 구성요소들을 창조할 수 있는 내재된 능력을 절대 회복하지 못하도록 구제국이 인류에게 매우 세밀하고 강압적으로 주입해 놓은 것입니다. 불멸의 강력한 영적 '자신'을 자각하고 깨어나지 못한다면 인류는 자멸하여 완전히 잊혀지는 그 날까지 감옥에 갇혀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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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향을 태우는 무당이 외우는 주문을 믿지 않듯이, 근본적인 창조의 힘을 지배하기 위해 물리 과학의 도그마에 의존하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오. 과학과 무당, 이 둘의 최종적인 결과는 망각과 함정에 빠진 상태입니다. 과학자들은 관찰하는 척하지만 그들은 보는 것만 보고 그것을 사실이라고 말합니다. 장님이 그렇듯 과학자도 자신이 앞이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기 전까지는 보는 법을 배울 수가 없습니다. 지구의 과학에서 말하는 '사실'에는 창조의 근원을 포괄하고 있지 않습니다. 오로지 창조의 결과와 그 부산물만 포함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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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에서 말하는 '사실'은 거의 무한에 가까운 존재의 경험에 대한 그 어떤 기억도 포함시키지 않습니다. 창조와 존재의 본질은 현미경이나 망원경에 달린 렌즈 내지 물리적 우주의 여타 측정방법을 통해 발견 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꽃의 향기나 버림받은 연인의 고통을 계량기나 캘리퍼스(역주: 자로 재기 힘든 두께나 지름 따위를 재는 도구)로 파악할 수는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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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창조적 힘이나 능력에 대해 당신이 알게 될 모든 것은 불멸의 영적 존재인 당신 내면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어떻게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 빛의 스펙트럼을 구성하는 거의 무한에 가까운 변화의 흐름을 보도록 다른 이를 가르칠 수 있겠습니까? 이즈비의 본질에 대한 이해 없이 우주를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화가를 그의 캔버스에 있는 물감 얼룩으로 이해하는 거와 똑같이 터무니없고 우스꽝스러운 일입니다. 발레 슈즈에 달린 끈을, 발레 안무가의 비전이다, 발레리나의 우아함이다, 개막 첫날의 짜릿한 흥분이다 라고 우기는 것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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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에 대한 연구는 이제껏 구제국이 인간의 마음에 심어놓은 종교적 미신을 통한 생각 제어 효과에 의해 겉모습은 멀쩡하지만 건드리면 터지는 폭탄 같은 것이었습니다. 역으로 말하면 영과 마음에 관한 연구는 물리 우주 내에서 측정 불가능한 것들은 모두 무시하고 제외하는 과학에 의해 금지 당해온 것이지요. 과학은 물질의 종교입니다. 과학은 물질을 숭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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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패러다임에서는 창조된 것이 전부이고 창조주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종교는 창조주가 전부이고 창조된 것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하지요. 이 두 극단은 바로 감옥의 쇠창살입니다. 과학과 종교는 상호작용하는 전체로서의 모든 현상들을 관찰하고 주시하지 못하도록 막습니다. 창조의 근원인 이즈비에 대한 이해 없이 창조를 연구한다는 것은 헛되고 무익한 일입니다. 과학이 생각하는 우주의 가장자리를 항해하다보면 당신은 분명 어둡고 냉정한 공간과 생명 없는 무자비한 힘의 심연 속으로 빠지고 말 것입니다. 지구에서는 당신이 혹여 미신의 둑을 박차고 모험을 감행하기라도 하려면, 마음과 영의 바다라는 곳은 그런 당신을 산 채로 잡아 먹을 섬뜩하고 잔인한 괴물이 잔뜩 기다리고 있는 무서운 곳이라는 끔찍한 말로, 당신은 늘 설복당해 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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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국 감옥 시스템의 최대 관심사는 어떻게든 당신이 당신 자신의 혼을 보지 못하도록 막는 것입니다. 그들은 당신의 기억이 되살아나 당신을 가둬두고 있는 노예주인을 알아볼까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감옥은 당신 마음의 그림자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 그림자는 거짓과 고통, 상실, 두려움으로 만들어져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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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진정한 천재는 다른 이즈비들이 그들의 기억을 회복하고 자기 실현과 자기 결정권을 되찾도록 해줄 수 있는 이즈비들입니다. 이는 행동에 엄격한 도덕적 규율을 강제하거나 미스터리, 신앙, 마약, 총기 그 외 노예사회에 필요한 다른 도그마들을 앞세워 존재를 통제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전기 충격이나 최면 명령 주입을 통해서는 더더욱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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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 지구에 사는 모든 존재들의 생존은 당신이 자신의 본질을 되찾고 무한의 세월 속에서 획득한 기술을 다시 기억해낼 수 있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예술, 과학 혹은 과학 기술 같은 것은 절대 구제국이 생각해낸 것들이 아닙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그들 구제국은 현재 지구에서 당신이 처해 있는 상태로 당신을 이끈 그 '해결책'을 호소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한 과학기술은 도메인이 개발한 것도 아닙니다. 최근까지 기억 상실 상태의 이즈비에 대한 갱생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아무도 이 문제를 풀려고 덤비지 않았지요. 안타깝지만 지금까지도 도메인은 그에 대한 해법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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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메인 원정대 소속 몇 명의 장교들이 그들의 근무 외 시간에 독자적으로 지구에 과학기술을 전하려고 했습니다. 이들 장교들은 우주 통제부에 그들의 '인형 몸'을 두고 이즈비로 지구에 와 생물학적 몸을 마음대로 자기 것으로 만들어 입거나 인계 받아 입었습니다. 한 장교는 동시에 다른 몸에 살고 두 몸을 통제하면서 우주에서 임무를 계속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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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은 아주 위험하고 대담한 일입니다. 임무를 완수하고 성공적으로 기지로 귀환할 수 있다면 그는 아주 유능한 이즈비입니다. 최근에 자신의 공식적인 임무를 계속하면서 이 일을 해낸 한 장교는 지구에서 니콜라 테슬라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 전기 발명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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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주어진 임무는 아니지만 지구에서 과학적 인도주의적 진보를 성취하기 위해 노력하는 당신들을 도우려는 것이 내 취지입니다. 내 계획은 그들 스스로를 돕는 이즈비들을 돕는 것입니다. 지구에서 기억 상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억 상실로부터 이즈비의 마음을 자유롭게 하고 육체로부터 이즈비를 해방시킬 과학 기술 발전과 연구를 위한 충분한 시간이 허용되는 사회적 안정뿐만 아니라 좀 더 충분히 발전된 고도의 과학기술이 당신들에게는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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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도메인이 지구가 유용한 행성이라 보존하기 위해 오랫동안 관심을 기울여 오긴 했으나, 지구 인류에 대해서는 이 곳 도메인 대원들보다 더 특별한 관심을 가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전 지구적 생물권(生物圈), 수권(水圈), 대기권(大氣圈)의 인프라를 뒷받침할 과학기술 발전의 가속화뿐만 아니라 파괴를 막아내는 데에도 주의를 기울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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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 광범위하고 다양한 과학기술로 만들어진 우리 우주선을 찬찬히 잘 검토해보면 당신들은 우리의 이러한 목적을 알게 될 것입니다. 가령 이 우주선 부품들을 연구 목적으로 여러 과학자들에게 배포하면 그들은 우주선 구성요소 중 복제가 필요하고 그것을 만들 원자재가 지구에 존재하는 범위 내에서 가능한 몇 가지 과학기술로 역추적하여 설계 제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