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01)
(위 영상 링크, 법상스님 - 외로움, 우울증, 자유의지는 없다? 운명론? 숙명론? 삶의 문제들)
[유전] [오전 1:47] 위 법문에서 비판을 하거나 추가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언급해 보세요.
[유전] [오전 2:06] 답변이 구구한 설명으로 되면 더 복잡해지고 소통도 어려워지니 간단한 화두나 법문으로 짧게 언급되면 좋겠습니다.
[심연] [오전 2:10] 자성이 있다고 하는 열반경과 일체유심조에 대한 공부가 아직 안되어 있는 느낌이네요...
[유전] [오전 2:10] 경전이나 다른 깨달은 스님들의 법문만 인용해서 답으로 올려도 됩니다.
[유전] [오전 2:10] 위 글은 심연님과 동시에 글이 올려졌네요.
[심연] [오전 2:13] 두번째 질문자의 증상인 머리의 진동은 기수련 할때 생겨나는 증상하고 비슷해 보이네요....
[유전] [오전 2:13] 심연님의 답은 너무 막연하군요. (두 가지) 열반경의 유행편과 설법편에서 설법편의 자성이 있다는 것은 맞지만 지금 요구하는 구체적인 핵심적 지적에는 충분한 답변이 안됩니다. 더 확실한 화두, 법문, 문장으로 인용을 하더라도 해 보세요.
[유전] [오전 2:14] [즉문즉설] 외로움, 우울증, 자유의지는 없다? 운명론? 숙명론? 삶의 문제들
[유전] [오전 2:16] 지금 질문의 주제는 법문 영상의 제목인 위 내용과 관련한 것으로 머리 진동이나 기수련 현상은 지금 질문에서 어긋납니다.
(아래는 영상 내 타임 스크랩)
42(분):49(초) : (어떤 일에 대한 원인을) 중중 무진 연기 세계 속에서 100% 찾을 수 없습니다
43:17 무수히 많은 인연 관계 속에서는요 어떤 하나의 특정한 것을 원인으로 지목할 수 가 없습니다
43:25 즉 알 수 없다는 거예요 알 수 없습니다 왜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없습니다
43:31 모를 뿐입니다 그 점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그 기회 찾아야 된다고 생각해요
43:37 무수히 많은 이념 관계 속에서 지금 이 사건이 일어나는 겁니다
[유전] [오전 2:29] 위 설명 자체는 맞습니다. 그렇다고 자유의지가 없다고 하거나 운명론 숙명론에 그치면 잘못된 길로 빠지는 것이죠. 이것이 왜 잘못된 길인지에 대해서 다른 불교 법문이나 화두로 타파할 수 있어야 합니다.
[유전] [오전 2:30] 그러한 화두나 법문을 제시해 보세요.
[유전] [오전 2:30] 다른 고승님들의 어록을 인용해도 상관 없습니다.
[유전] [오전 2:31] 자유의지에 대한 건 내가 너무나 많이 설명했죠.
[심연] [오전 2:32] 운명론 숙명론에 함몰되어 자유의지가 없다고 하면 낙공외도하고 다를게 없는거 같네요...
[심연] [오전 2:36] 색즉시공 이지만 산은산 물은물이라 결국 선택해야죠...
[유전] [오전 2:36] 낙공외도 즉 공사상에 떨어지면 외도이다, 라는 말은 맞지만 공(空)에는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여 유무를 모두 사용하면서 다만 그 선택을 하지 않는다가 주류라서 "자유의지가 있다"는 것으로 확정하려는 답에는 모자릅니다.
[유전] [오전 2:38] 색즉시공과 산은산 물은물 이라는 구절은 그것이 현상 자체를 설명한 것이지 그것이 중생에게도 자유의지가 있다고 말할 수 있는 답변은 안됩니다.
[심연] [오전 2:45] 불경에 만물에 불성이 있다고 하죠...
[유전] [오전 2:46] 만물에 불성이 있죠. 그렇다고 그 불성 때문에 중생에게도 자유의지가 있다, 고 답변하기에는 부족합니다.
[유전] [오전 2:48] 법상스님의 중중무진의 법계연기 속이라는 법문에서 그럼에도 어떻게 중생들에게 자유의지가 있다고 확정해서 말할 수 있느냐에 대한 답이 되어야 합니다.
(아래는 영상 내 타임 스크랩)
45:51 그 무수히 많은 인연들이 조화가 이루어 지니까 이 영상 하나를 내가 들을 수 있는 거예요 내가 자유의지로 이 영상을 보게 된다고 생각하지만 나도 모르게 내 생각 나도 모르게 채널 휙 돌아 가잖아요 tv 보다가도 채널 그냥 그렇게 돌아가 잖아요
46:06 이거 하나로 우리가 자유의지를 한다고요 자유의지로 길을 걸을 때 자유의지로 왼발을 들고 오른 발을 내리고 오른발을 다시 들고 내리고 이것이 자유의지로 할까요
46:16 여기서 딱 마음만 돼서 딱 출발 만하면 집에까지 저절로 가 있음에 반해 신경안써도 그냥 지가 알아서 가요
46:26 전자동으로 일어나요. 인연 따라야 하기 때문에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무수히 많은 인연들 경험들이 무수히 많은 경험치 들이 내 안의 우주 법계 온 우주 전체에 다 중중무진으로 쌓여 있단 말이죠 그걸 이제 유식 불교에서는
46:43 무슨 뭐 아뢰야식(또는 알리야식)에 저장이 되어있는 이런 식의 방편을 쓰는 거예요
[유전] [오전 3:10] 그럼에도 중생에게는 자유의지가 있다고 답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래는 영상 내 타임 스크랩)
52:29 이 자유의지를 일으킬 만한 내가 없다는 얘기예요
52:32 그런데 무아라고 하잖아요. 무아가 진리인데 무아라는 말을 다른 말로 하면 참 나예요
52:39 아 이걸로 공부 많이 하신분들도 자꾸 헷갈려 해요
52:44 자, 이 불교계에서도 이건 2천 5백 년 이어온 딴지입니다. 하, 이거는 정말
52:50 이게 제가 이렇게 하는 이유는 뭐냐면 지금 이 지금 불교계 안에서도
52:56 이거 가지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으니까 제가 너무 당황스러워요
53:00 무아가 곧 참나입니다.
53:03 무아라고 얘기할 수 있고 참나라고 얘기할 수 있어요 그냥 그 말이에요 말 말에 걸리면 안되요
[유전] [오전 3:30] 위 법문은 명백한 오류에 해당됩니다.
(아래는 영상 내 타임 스크랩)
56:06 내가 내 자유의지로 이걸 할 수 있어 없어라는 생각은 하지만
56:12 자유의지로 되는 것도 있고 안되는 것도 있잖아요 어떤건 되고 어떤건 안되잖아요
56:15 자유의지로 그게 무슨 자유의지예요 어떤건 되고 어떤건 안되는 자유 자유의지가 무슨 자유의지예요
[유전] [오전 4:04] 영상을 다 보고나니까 더 답답한 마음이 드는군요.
[유전] [오전 4:06] 위 문제는 가생이닷컴 종교게시판에 올려서 더 답을 찾도록 할테니 더 좋은 답변이 있으면 톡방에서나 게시판에서나 올려보세요. 늘 그렇지만 내가 답을 말해주면 너무나 간단하고 또 쉬우며 너무나 명백합니다. 이건 내가 명백하게 안다고 하기보다는 불경에 답변이 되어 있으니 명백하다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