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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2-13 01:28
대체 덕후가 뭘까요?!
 글쓴이 : 선우
조회 : 506  

제 댓글 이미지인 블랙 락 슈터 이미지가 제 노트북 바탕화면인데.. (검정+파랑색의 애니메이션 풍 여자아이)

제 노트북이 에일리언웨어라서 전체 색깔 블랙에 키보드와 화면 밑 형광등? LED?가 하늘색이라서 왠지 전체적으로 어울리고 제가 좋아하는 색 배열의 조합이라 갠적으로 애용하고 있었는데..

동생이 문득 그 배경화면을 보더니 한숨을 푹 내쉬고는..

오빠는 저런 여자가 실제로 있을거라고 생각하냐면서 고개를 젓더군요 ...

헐 -_-.. 

당장에 반박하면서 버릇없는 동생을 혼내주려고 했지만 그러면 저만 더 추해질거 같아서 걍 참았습니당 ㅠㅠ

그러다 문득 예기가 나온 김에 블랙 락 슈터< 영어로 구글 이미지에 검색해서 여러 사람들이 그린 팬 아트들을 찾아봤는데 흠.. 저도 모르게 맘에 드는 이미지들을 저장하고 있더라구요? ;;

그러다 문득 아..... 이게 바로.. 그..

ㅋㅋㅋ.... 애니메이션 몇 개 보긴 했는데 나도 말로만 듣던 덕화가 진행 중인건가.. 하고 문득 덕후의 기준이 궁금해졌습니다. 

애정남에게 물어보고 싶을 정도.. 덕후의 기준에 대해 일반적인 의견이 궁금합니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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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12-02-13 01:28
   
는 문제의 이미지 뿅
오정숙 12-02-13 01:32
   
안경끼고 못생기고 할짓없고 여드름에 뚱뚱하고

잘안씻을거같고..냄새날거같고 ..안좋은 이미지를 갖춘 잉여스러움

뭐 보통사람들은.. 남들의식해서 어느정도 선을 지키는데 그 선을 넘으면 덕후가 아닐까하는 ㅋ
     
선우 12-02-13 01:37
   
아..

흠흠 다행이군요 흠흠..
오호호 12-02-13 01:44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남이꺼리는 취미(애니라던가 뭐라던가 어떤것이건)를 대노코 표출하는게 덕후임
만약 님이 부정을 했다한다면 덕후까지는 아닌거임 하지만 님은 긍정을 했씀
     
선우 12-02-13 01:50
   
아... 그렇구나...

어쩐지 흑흑 ㅠㅠ

전 이미 덕후가 되버린것이었습니다..

어쩔수없당.. 이미지나 더 모아야지~ (멘붕의 현장)

자러갑니다, 안녕히들 주무세용~ 오호호;;
유런 12-02-13 09:28
   
서누님이다!!
게으리 12-02-13 11:26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열정을 쏟는 대상이 있게 마련이죠...

무언가에 미칠 수 있다는 것 또한 살아있다는 강력한 반증이 아닐까요?

덕후라고 하면 찌질해보이고, 매니아라고 하면 격이 높아보이는 이중잣대 속에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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