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으로 경기를 보면서 어처구니 없기도 하고,
황당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누구보다 괴로운 사람이 성수 본인이겠다는 생각에 비난은 포기했어요.
자기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의 인생까지 안좋게 흔든 셈이니
한솥밥 먹으며 고생했던 동료에 대한 미안함에 당사자가 사장 힘들겠죠.
강백호의 뇌절주루때는 우습기도 했는데,
이번엔 순간의 실수, 방심으로 너무 큰 걸 잃은 선수들이라 안됐더라고요.
그래도 주장은 솔로경기에서 금메딜 따서 다행인데,
나머지 한 선수가 마음에 걸리네요.
그 선수 부모가 제일 원망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