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경제 게시판
 
작성일 : 18-06-17 09:24
[금융] IMF “미 적자 확대로 인플레 급등→금리인상 리스크” 경고
 글쓴이 : 부두
조회 : 1,693  

국제통화기금(IMF)이 미국의 예산 적자 확대로 인플레이션 급등 및 금리 인상 가속화로 인한 시장 리스크를 경고했다고 14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IMF는 최근 보고서에서 미 공화당이 주도한 1조5000억달러 규모 감세안과 3000억달러 재정 지출안 때문에 오는 2019년까지 미국의 연방예산적자는 국내총생산(GDP)의 4.5% 수준으로 3년 전의 거의 두 배 정도까지 불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빠르게 불어나는 예산 적자는 단기적으로는 미국 경제와 무역 파트너국들에 보탬이 될 수 있겠지만 세계 경제에 수많은 리스크들을 불러올 수 있다고 IMF는 경고했다. 무엇보다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올라 연방준비제도가 시장 기대보다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금리 인상 속도가 더 가팔라지면미국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금융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신흥시장의 경우 부정적 여파가 벌써부터 감지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IMF는 올해와 내년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2.9%와 2.7%로 제시했다. 재정 부양책이 일단은 성장을 견인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하지만 이후 성장률은 가파르게 밀릴 것이라며 2020년과 2021년 성장률 전망은 각각 1.9%와 1.7%로 점쳤다.

특히 감세안이 미국 경제 성장 잠재력에 장기적 보탬이 될 것이란 트럼프 행정부의 판단과 달리 IMF는 잠재 성장률은 이르면 2021년 장기 평균인 1.75%로 돌아올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보고서에 대해 미 재무부는 중, 장기 성장 전망이 트럼프 행정부와 “상당히” 차이가 난다고 지적했다. 이에 라가르드 총재는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IMF의 중기 전망을 지나치게 비관적이라고 언급했는데 “솔직히 그의 전망이 옳고 우리의 전망이 틀리기를 나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IMF는 또 미국 연방 부채가 이미 지속 불가능한 수준에 도달했다면서, 2020년부터 완만한 수준의 재정 긴축을 시작한다 하더라도 앞으로 5년 전까지는 GDP의 90% 수준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멀리뛰기 21-01-02 14:09
   
[금융] IMF “미 적자 확대로 인플레 급등→금리인상 리스크” 경고 잘 읽었어요~
멀리뛰기 21-01-08 14:17
   
[금융] IMF “미 적자 확대로 인플레 급등→금리인상 리스크” 경고 감사합니다.
 
 
Total 22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9 [금융] 가계·자영업자 패닉…빚폭탄 경고등 (4) 사랑하며 11-25 1705
148 [금융] 빚내 집산 '영끌·빚투족' 주담대 '年6%대 시대… (4) 사랑하며 11-25 1636
147 [금융] 한국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코로나 제로금리 1년 8… (1) 사랑하며 11-25 1304
146 [금융] 빗장 푸는 은행들, 재개되는 대출 "대출 완화 소식에 실… (1) 사랑하며 11-25 1256
145 [금융] "NFT도 특금법 포함…내년부터 과세 대상" (17) 사랑하며 11-23 2682
144 [금융] 터키의 진실의 시간 (4) 이름없는자 11-23 5121
143 [금융] 파월 연임 사실상 확정...내년 3차례 금리인상 전망 (1) 사랑하며 11-23 1240
142 [금융] 은행 대출 거절 당한 직장인, 연 4.5%로 2000만원 빌린 비결 (1) 사랑하며 11-23 1688
141 [금융] 올해 대출금리 1%포인트 올랐다…은행권 우대금리 부활… (1) 사랑하며 11-22 1282
140 [금융] 인플레이션, 거시경제전문가들 “공급병목 해결 어렵다… (3) 사랑하며 11-11 996
139 [금융] "7억 받고, 직원 10명중 7명 짐쌌다"…씨티은행 희망퇴직 … (2) 사랑하며 11-11 2104
138 [금융] 마크 파버 "한국 저평가, 신흥국 가치주에 투자하라" (4) 꼬마와팻맨 11-11 2425
137 [금융] 국민연금 930조원 돌파‥8월 수익률 9.65% (2) 키륵키륵 11-09 2843
136 [금융] 미국 테이퍼링 시작…한은, 내년 초까지 먼저 기준금리 … (8) 사랑하며 11-04 3039
135 [금융] 일만 터졌다 하면.. 바이든, 삼성에 SOS (5) 꼬마와팻맨 10-15 5730
134 [금융] 韓원화 기축통화 추가 가능성 높다 (19) 스크레치 09-28 8018
133 [금융] 韓외환보유액 또 사상최대..세계 8위 규모 (62) 스크레치 09-17 8618
132 [금융] 헝다그룹상황에 대한 생각 (22) 과부 09-17 5996
131 [금융] 외신 "韓 선진국중 최초 금리인상"..'선진국'에 방… (39) 스크레치 08-29 10497
130 [금융] kbs1 라디오 홍사훈의 경제쇼 20210826 (1) 활인검심 08-27 1776
129 [금융] 내년 예산 605조.. '슈퍼 예산' 편성 (11) 스크레치 08-27 2106
128 [금융] 중국 기술기업들, 아프리카의 '디지털 금융 혁명'… (1) 셀시노스 08-17 1218
127 [금융] 취약 통화 5걸의 성적 (4) 이름없는자 08-12 1616
126 [금융] IMF 한국 회복세 빠르다.성장률 3.6% → 4.3% 상향 전망 (7) 꼬마와팻맨 07-27 4066
125 [금융] 현대 인류의 가장 획기적인 발명품? (10) 밤샘근무 07-26 3244
 1  2  3  4  5  6  7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