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메모리반도체 30년..한국반도체 출신 마이크론 가서 삼성에 기술이전
2013년기사
역사는 수레바퀴처럼 돌고 돈다.
지난 6일 삼성전자가 위기에 빠진 일본 샤프에 자금지원 형식으로 지분 3%(104억엔, 약 1200억원)를 확보하며 구원투수로 나선 가운데, 일본 내 일부에서는 "일본에서 기술을 빼간 삼성이 다시 일본 기술을 빼내려 한다"는 경계의 목소리가 높다.
15일은 삼성전자가 VLSI(초고집적회로, 메모리반도체) 사업 진출을 선언하지 30년이 되는 날로 삼성의 VLSI 사업 진출 초기 일본 샤프의 기여를 빼놓을 수 없다. 최근 상황을 보면 삼성을 지원했던 샤프가 삼성의 지원을 받는 역사의 아이러니가 연출되고 있다.
하지만 역사의 아이러니는 더 있다. 삼성을 지원했던 샤프도 전자산업의 끈을 이어보면 한국인의 큰 도움을 받았고, 한 때 D램 1위였던 일본 NEC 등도 한국인 천재공학자의 도움을 받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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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왔던 기술이 다시 미국으로 되돌아가 10년만에 한국에서 D램 사업의 씨앗을 뿌리는 밑거름이 된 것이다. 일본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일본 때문에 한국 반도체 산업이 성장했다는 주장은 어딘지 어설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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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네요
삼성 반도체기술이 일본반도체기술을 훔쳤다, 카피했다는 식으로 주장하던 사람들의 말이 사실인가하고 의구심을 가지고있었는데 사실이 아니었네요
한미일 반도체 역사적 관계, 재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