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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6-24 10:41
[잡담] 경제 폭망은 필요악
 글쓴이 : 이름없는자
조회 : 1,564  

한국에서는 주식 급등이나 호경기는 좋은 것이고 
주식 폭락이나 불경기나 기업부도는 나쁜 것이라는 신화가 널리 퍼져있는데
조금만 주식을 해보면 경기나 주식은 포지티브 피드백 때문에 
주기적인 상승과 하락은 불가피 하다는 걸 알 수 있음.

즉 주식이 상승하기 위해서는 하락이 필요한 것임.
그동안 부동산이나 주식이나 경기가 과열이었다는 건 
여러분도 인정할 거고 이는 낮은 금리로  만든 거품이었음.
그러니 이런 경제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조정은 불가피함.

일본이 잃어버린 30년이 된 것도 결국 일본 거품경제 시절에 
적절한 때 금리를 올려 거품을 빼지 못하고 저금리와 경기과열을 
장기간 방치해 경제를 망친 것임.

그동안 한국 경제는 실력이나 성장잠재력에 비해 
과도한 성적을 올린 것이니 한 몇 년 정도는 불황을 겪는 것이 
한국 경제의 장기적인 건전한 성장을 위해 바람직한 필요악이라고 보임. 

거품이나 군살 도 빼고 또 제도 개혁도 하고.
한마디로 망할 회사가 망해주어야 발전할 수 있는게 자본주의의 원리임.

대통령도 경제를 살리려면 
일단 죽여 놓아야 나중에 살릴 수 있을 거 아닌가?

한국의 IMF 사태가  20 여년 전인데 지금 뒤돌아 보면 노동집약적 
저임금 저부가가치 후진국 경제체제, 관치금융 체제를 벗어나 
정보통신 산업 중심의 선진국형 경제체제로 급속히 전환할 수 있었던 
계기가 바로 IMF 였음. 
그떄 30대들이 창업한 기업들이 현재 한국의 인터넷 기업의 중추를 이루고 있음. 
우리가 오늘날 일본을 따라 잡은 계기는 바로 그때의 창조적 파괴가 결정적 역할을 한 것임.
그러니 김영삼이 초래한 IMF 는 우리 경제에 많은 상처를 남기기도 했지만 
그만큼 변화와 변신의 기회를 마련해 주기도 했음.

현 대통령이 한국 경제를 폭망시켜도 이는 한국 경제가 다시한번 엄격한 구조조정과 변신으로 
한국경제의 다음 단계의 발전 시대에 맞게 될 거라고 낙관함.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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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nsae2 22-06-24 15:42
   
일리 있어보이는 글임.

다만, 국가 지도자가 그냥 노가리까고, 영화나 보면서, 밥집 다니는 것을
합리화 해주고 옹호하는 경향이 있는 글임. 자유 방임. 그래야 죽을 놈 죽어서 건강해짐. 이런 글.

술집출신 여자 좋아하는 넘이
참 쉽게 살게 하는 논리.

자기 나라 민주주의 혁신자들에게는 별 칼질 주먹질 하던 넘이
왜인 추장에게는 가랑이 오질나게 벌려대는 꼴불견.

지 애비 아들 아니랄 까봐
뉴라이트 오질라게 하고있는 넘.
잘하고 있다는 옹호의 글.

그래서 이런 글 쓰는 분들의 타이밍이 의심스러움.

그래서 뭐하자는 건지...

놀자는 건지...

노인들, 약자들, 여성들, 어린친구들,

약하니까 죽어라 하는 그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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