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연대 의대 공동 연구팀 연구
실험용 쥐 난청유발 유전자 돌연변이 제거
청력 10배 개선…일상대화 들을 수 있게돼
연구팀은 유전자 편집 기술인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CRISPR/Cas9) 기술을 활용해 돌연변이 KCNQ4 단백질을 발현하는 유전자를 제거한 ‘유전자 제거 집합체’를 만들고, 이를 아데노부속바이러스(이하 AAV)에 태워 마우스 귀에 주입.
AAV 주입 마우스의 경우 7주 후 전체 주파수 영역(6~30kHz)에서 평균 20dB의 청력 개선이 나타났다. 20dB은 소리를 10배 정도 크게 들을 수 있는 수준. 지하철이 통과하는 소음을 겨우 들을 수 있는 수준에서 일상의 대화 소리까지 무리 없이 들을 수 있는 수준으로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