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에서 사무직으로 일하는 사람으로서 한마디 하자면
단순 노동직에 한국인들이 없다는 겁니다.
월급이 작냐?
요즘에는 최저임금에 대부분 상여금이 붙어서 나옵니다.
세금 떼고 300백 넘는 회사들 주변에 많이들 있습니다.
그런데 왜 한국인들의 취업이 어렵나??
내가 봤을때는 한국인들은 지방으로 이동을 꺼린다는 것.
특히나 공단들이 몰려 있는 곳은 버스가 없는 곳도 있고 자차로 이동해야 하는 곳이 많음.
지나가다가 보면 외국인들 진짜 많은데, 외국인들은 오토바이 타고 다니거나
같이 공동 기숙사 생활 하거나, 방 한칸에 여러명 생활하기에 돈을 아낄수 있고
차를 가진 한명 차로 여러명이 같이 이동합니다.
지방 공단에 공장들은 많은데 한국인들이 적은 이유는?
최저임금 받고 상여금 받아서 가봤자 언제 어떻게 짤리게 되거나 일거리가 줄어들지 모르는 불안감.
최저임금으로 자차로 출퇴근 하기에 어렵고, 그 먼 곳까지 최저임금 받고
이사한다는 것 자체가 어려움. 차라리 같은 최저임금으로 동네 커피숍에 취업하지 이렇게 생각할 것임.
해결점은 국가가 나서서 외국인 노동자와 한국인들의 최저 임금 차등제를 도입해야함.
그리고 일정 비율로 한국인 노동자를 써야 한다는 권고 사항으로 회사에 마일리지를 줘야함.
(법적으로 제약하기에는 문제점이 있으니 권고사항으로 일정 마일리지를 준다)
또한 관련 업계 분야별로 최저임금 차등제를 또한 준다면 취업율은 높아지게 되어 있음.
지금부터라도 최저임금을 외국인 및 분야별로 다르게 적용해서 올려야만 한국인 취업율을 높일 수 있음.
노동계가 반발할지라도 이렇게 해야함.
그러면 회사와 한국인 노동자 모두 윈윈하는 것이고 취업율을 높이는 손쉬운 방법임.
외국인 노동자와 한국인 노동자의 임금 차별이 없다는 것 자체가 한국인들이 취업하기 어려운점임
사실 취업해서 같이 일하기도 부끄러움. 제 3세계 애들과 같은 월급 받는다는게.
최저임금은 최저임금일 뿐이라고 할 지 몰라도, 대부분 공단들은 최저임금에 상여금이 조금이라도
붙어서 나옴. 그런데 한국인 외국인 월급이 똑같다는게 더 문제임.
심지어 같은 국가 외국인들 끼리 모여서 같은 일하며 같은 월급 받는 한국인들을 무시하기까지 함.
그러니 한국인들은 외국인 많은 곳에서 일하다가 금방 나가버림.
물론 숙련도가 올라가면 한국말이 잘 통한는 한국인들을 반장으로 쓰는 곳이 많기는 하지만,
처음 입사했을때는 기존에 있던 외국인들이 일을 더 잘하기에 공돌이는 똑같은 월급을 받음.
결국 못 견디고 퇴사하는 것임. 그러니 젊은이들이 공돌이로 취업하는게 적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