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부족사태: 이번엔 배달용 골판지 종이 박스들. 올해 초 텍사스에 대규모 정전 사태가 있었는데 그로 인해 텍사스 지역에 많은 플라스틱 원료 업체들이 생산에 큰 차질을 빚음. 이런 폴리에틸레 등 플라스틱 포장재를 구하지 못한 업체들은 두터운 종이 골판지 상자를 그 대용품으로 대량으로 사용하기 시작함. 그러니 늘어난 수요에 골판지 생산 업체들이 원료난에 공급이 달리기 시작하고 골판지 생산을 줄임. 그래서 추수감사절이나 블랙프라이데이나 연말휴가 시절을 앞둔 각종 온라인 쇼핑몰 등 업체들이 배달에 쓸 골판지 상자를 못 구해서 난리라고.
최근에 행보을 보면, 미중간 무역벨런스에 들어간듯 보입니다. 화훼이,SMIC 수출 120조을 미국이 승인한걸 보면, G2회담에서 화해무드로 갈 가능성도 염두해둬야할겁니다. 유럽도 점점 심각해져가는 상황인건 마찬가지. 유럽을 대표하는 기술강국 독일의 강중기업이 망할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반도체 쇼티지사태로 여러 분야로 그 피해가 확장되어가는듯 하더군요. 독일이 그런상황이면, 다른 유럽국가는 안봐도 뻔하죠. 지금 이 상황에서는 세계경제에 어떤 도움도 안될겁니다. 뭔가 방법을 마련할겁니다. 계속 이상태로 나가면, 미국도 위험해지는건 마찬가지니깐요. 예전 미중무역간에 전쟁모드로 갔을때, 미국은 빨리 중국을 견제해서 시간을 끌면 안된다는 사람들의 반응이 많았습니다. 시간이 길어질수록 중국에게 유리할수있다고 말이죠. 대비할 시간을 만들어줄수있으니깐요. 그게 지금 중국이 하고있는 내수중심으로의 탈바꿈이지 않나 싶네요.
근본적 문제는 원자재가 딸려서 그럼.
원자재가 없어서 생산이 지연되었고, 최근 출하가 집중됨.
당연히 물류가 따라가질 못함.
여기에, 중국의 경우, 항만, 공항 관계자가 확진될 경우 항만, 공항 자체를 2주씩 폐쇄함. 이게 연달아 발생하면서, 중국은 수출품이 육상으로 이 공항 저 공항, 이 항구 저 항구 왔다갔다 난리부르스임. 그나마 이건 재수있어 묶이지 않아 가능한 것이고, 재수없으면 생으로 2주 묶이는건데, 연달아 확진자 뜨면 한달씩 묶이기도 함.
미국의 경우는 원자재 대란이 수습될 즈음, 노동자 부족에 시달리고 있음. 미국 내 생산은 사실 거의 없고, 대부분 중남미 지역에서 생산하여 최종조립만 미국에서 하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중남미지역의 코로나 상황이 개선될 기미가 없어 노동자가 부족하고, 겨우 만들어 와도, 코로나로 인해 저임금노동자 유입이 차단되었던 상황이라 미국 내 노동자도 부족한 상황임. 미국은 아예 생산 자체가 딸리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