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 어디서 많이 들어 봤을거다.
다들 대충 예상했겠지만 온라인 게임'월드 오브 탱크'(통칭 월탱)의 모바일 버전이다.
사실 난 이 게임을 우리 아버지가 일 끝나시면 집에 돌아오시자마자
친 삼촌과
신나게 했던 게임이라 PC 버전 월탱은 꽤나 본 기억이
있다.
모바일은 나왔다고는 들었으나 직접 해보는건 처음이다
.
그냥 별생각 없이 깔았는데 웬걸 생각보다 용량이 크다
원래 PC버전 월탱이 그래픽도
준수하고 맵도 꽤나 넓어서 모바일도 그 퀄리티에
맞춰 나온
듯
까는 시간이 좀 있어서 그냥 샤워하고 나왔다
.
샤워하고 나오니까 위 같은 화면이 뜬다.
유럽, 러시아, 북아메리카, 아시아 이 네 곳을 서비스하는 듯 하다.
난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니까 당연히 아시아를 선택했다
지역 서버를 선택하니까 이번에는 전차를 선택하란다.
처음 소련 탱크인데 MS-1이라고
한다.
(실제 MS-1. 굉장히.. 앙증맞게 생겼다)
원래 이 탱크는 개량형이라고 한다.
현재 남아있는 T-18 차량들은
다양한 버전과 복원작업을 날려서.. 형태가 제 각각이라고 하며,
특이 사항으로는 무전기가 장착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이 점은 월탱에도 반영되어서MS-1의 스톡 무전기가 '신호 깃발'이라고 한다..
있는 그대로를 잘 반영한 것 같다
다음은 미국 전차 T1
Cunningbam라고 한다 이름 참 길다...
장갑이 모두 10mm이라서
물 장갑이 크라고 한다.(그래도 영국보다는 좋다는 평)
1티어 중 제일 빠른 전차라고 알려져 있어서 정찰 전차처럼 몰아도
되며 경도로 격 전차로도 활약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빠른 거 좋아해서 미국을 선택하려 했으나 너무 빨리
달려나가다가
일찍 아웃될까 무서워 관뒀다
다음은 독일이다.
Leichttraktor.
독일 전차를 처음 본 순간 생각 난건
' 생각보다 세련된 디자인 ' 다른
탱크들과 다르게 색도 다르다.
기동성도 뛰어나다고 하고 관측 범위가 넓단다.
멀리서 시즈모드 해도 된다는 소리인 것 같다.
간단히 말하자면 스타***트의
시즈 탱크 같은 존재?
다음은 영국 전차 Vickers
Medium Mk. 1 얘가 이름이 제일 길다
미국이 제일 긴 줄 알았는데 속은 기분
이름이 길어서 다른 애들보다 설명이 적어 보인다는 착각도 든다.
그래도 10년간 실전에
배치되었던 전차라고 하니 짱짱 센 할아버지 정도 되나 보다.
내구도와 공격력이 가장 높다고 하니 이건 흔한 '몸빵 전차'쯤 된다는 소리인 듯하다.
필자는 '룩 덕에 살고 룩에 죽는다'라는 마인드라 독일 전차를 선택했다.
뭐든 예쁘면 장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