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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2-17 07:53
[잡담] 프듀는 자본주의 자유경제 시장하에서 생존을 위한 방편일 뿐입니다.
 글쓴이 : 풍성한공인
조회 : 1,359  

자본주의 사회가 원래 그런 겁니다. 대자본을 형성하는 소수 몇몇이 부의 80%이상을 독차지하게 되고, 나머지 대다수는 그 소수 자본가들의 하수인이 되는 겁니다. 대형마트 입점에 대비해서, 동네 마트들 연합하고, 대형부동산법인 등장에 동네 부동산들 사설중개망 가입하는 거랑 별반 차이가 없죠. 단지, 약간 다른 점은 왜국 자본을 끌어들인 점이 다를 뿐, 그건 CJ를 비난해야지, 데뷔한 걸그룹을 뭐라할 건 아니라고 봅니다. 자본주의 사회유지를 위해 가장 중요한 역할과 기능은 국가권력의 공정한 정책,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 언론의 치우침없는 역할이 중요한데, 그중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은 그런 기업들이 없죠. 대기업도 자칫하면 역사에서 하루 아침에 사라질 수 있는 시대이기도 하고요.방탄을 배출한 빅히트도 결국 똑같이 SM,YG,JYP와 같은 길을 걷게 될 것이고, 대형기획사 라인에 서서 한축을 형성하게 될 겁니다.
대형기획사들이 소규모기획사들 키워주거나 협업하는 것도 아니고요.  흑수저 한 사람이 금수저가 되면, 흑수저 때 생각안하는 법이죠.

프듀48에 일본 자본 끌어들인 점이 마음에 안드신 분들. CJ역시 대기업이지만 최초시도의 위험부담을 안고 출발하였을 겁니다. 좋습니다. CJ를 비난하는 것 까지는 그렇다쳐도, 힘들게 데뷔한 어린 소녀들 망하기를 바란다는 건 좀 그렇지 않나요? 그 애들이 속한 소규모기획사들도 사활을 걸고 애들을 내보냈을텐데,

쓰고보니 글이 두서가 없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왜 쓸데없이 자기소개글이 노출되고 난리야~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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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블랙 18-12-17 07:59
   
맞는 말이예요.
 그리고 계속 말하는게 그룹을 비난하고, 대기업을 비난하는게 아니라 이익창출을 위한 활동일 뿐이라는 것이죠. 확대해석하는 분도 있네요..
 중소기획사를 살리는 활동이니 케이팝을 발전시키느니 말이죠.
 그저 기업에서 행하는 이윤창출 행위의 일환일 뿐이죠.
 자유경제 하에서 비난 받을 일도 아니죠. 능력있으면 하는 것이죠. 스케일이 되니까요.

 기존 기획사 중 거대기획사로 불리는 회사도 능력과 기존보다 이익창출이 더 이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면 사업시도를 했겠죠.
 올라온 글들 보면 프레임 자체가 대기업+중소 vs 3대기획 이런 식이라는 느낌이 많이 받아요
 대기업과 기존3사를 대립구도로 보시고 대기업 얘기를 하면 반대쪽을 옹호한다는 식으로 받아들이는 분들도 있더군요. 반대의 관계도 성립되구요.
 그리고 기존 3사도 대기업인데 왜 거기에 대해선 얘기 안하냐 하는 분도요.
 장시간 노출이 되니 얘기를 꾸준히 안하는 것이죠. 그리고 사업규모나 크기를 떠나 인프라와 구축 시스템 자체가 하늘과 땅차이의 회사란 건 아실 겁니다.
 오버해서 말하면  금산분리를 떠오르게 할 만큼 방송사(미디어)와 기획사, 기타 관련업과의 관계효과는 절대적이죠.
  다만, 이런 활동이 지속되면 중소기획사에게 오히려 좋지 않은 영향으로 작용하게 된다는 것은 글 쓰신 분 정도 식견이면 이해하시리라 봅니다.
 그리고 다른 산업에선 거의 그럴 수 없는데, 산업 전반에 걸쳐 자력 시스템과 인프라가 형성되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를 수 있는 것 자체가 얼마나 두려움의 대상인지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아무튼 이런 댓글 쓴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지만, 이런 시각도 있구나 하는 정도로 보심될 것 같아요.
 그리고 제 댓글에는 아니지만,그룹과 조금이라도 관련된 것에 비판적 시각으로 글을 쓰면 무조건 반대의견으로 보는 사람도 있는데 참 한심한 것 같아요.무조건 옹호하는 사람도 그렇구요.
 왜 분리해서 생각하질 못하고 달겨드는질 모르겠네요.
 저도 쓰다보니 두서가 없네요.
도나201 18-12-17 08:46
   
문제는 그게 아니라는 것이죠.
물론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이라는 것은  저역시 동의합니다.
그것에 대해서 문제될것은 없으니까요.

하지만 부동산시장에서 투기로 변질되면서 피해는 누가 봅니까 후손이 봅니다.
지금 그렇게 부동산투기광풍만 하면서 살아남은 자는 누굽니까.
결국 건축전반의 모든 산업이 죽어버렸읍니다.

건축설계사를 비롯한 건축물의 다양성을 추구해야하는데 .

결국 남은 것은 대기업의 아파트사업만 남게 되어 버린 현 시대상을 보면서 일률단편적인 건축산업전반을 보면서
소자본의 개인단독주택의 시장은 완전히 무너져 버렸읍니다.

건축에 이제 소자본은 없읍니다.
투기세력과 결탁한 소수의 부동산계열만 남았읍니다.

그것도 이제는 대기업이 주도하는 아파트시장이 끝나면 완전히 사멸되어 버리겠죠. '
결론은 개인시장에서 현재남아 있는 것은 수많은 부동산관련인데.. 이것도 현재 어떻습니까?
소수만이 살아남겠죠.


연예엔터테이너산업의 가장 큰 문제이자 약점은 다양성을 잃는순간 한순간에 무너지게 되어있읍니다.
바로 자유로운 창작이 가장큰 원동력인데.
이러한 산업전반을 대기업이 완전히 다 쳐낼까봐.. 걱정인 것이죠.
진명 18-12-17 09:06
   
3대 기획사 와 cj 어느누가 나쁜가 보다는 누구라할지라도 견제 없는 일방적 독주는 위험하지 않을까 싶네요....
우다럄 18-12-17 09:23
   
프듀이후 중소업체 신인들이 제대로 안착을 못한다더군요 생태계가 변함
마지 18-12-17 10:40
   
영화계처럼 거대유통사가 제작사를 만들어
소위 돈 되는 영화만 만들어서
극장을 한 영화로 뒤덮어버리는 상황처럼 될까
걱정되기는 합니다
코리아 18-12-17 11:42
   
대형기업들이 더 나와야 하는게 지금 같이 중소기획사라는 이유로 관행인냥 열정페이로 운영되는 건 더 이상 kpop의 미래가 아니기 때문~
다음 도약을 위해서 가수 및 스텝 처우개선부터 싹 바꿔 버려야 함~
능력 있고 실력 있는 아이들이 죽어라 수년간 활동에도 정산도 제대로 못 한다는게 말이나 됨?
그런 아이들이 제대로 된 회사 밑에서 더 크게 날아 오르는게 케이팝 발전을 위해서 나은 것임.
중소기획사도 최대한 그 기준에 맞추려고 노력할 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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