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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에 출연 중인 배우 송지효에 대한 여론이 나빠지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하차를 요구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갑론을박이 뜨겁다.
지난 25일 방송분에서는 전소민, 김종국, 하하, 양세찬과 함께 화면에 잡혀있을 때 상황극에 혼자 끼지 못하고 손에 들고있던 얼음을 먹으며 혼자 따로 노는 모습이 잡혔다.
자리를 옮긴 뒤 콩국수 시식 때는 멤버들이 모두 한 마디씩 토크를 할 때 송지효는 혼자서 미소를 짓는 모습을 제외하면 침묵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이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평소보다 심하게 더 아무것도 안 했다', '일주일에 방송 하나 하는데 리액션이라도 제대로 하는 게 힘드냐' 등의 반응이 나왔다.
지난 2010년 8월부터 '런닝맨'의 멤버로 활약해온 송지효는 한 때 '에이스'로 불리며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해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화면에 거의 잡히지 않는 모습이 자주 보이는 정도로 활약이 줄어들었다.
송지효가 과거 맹활약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가 몸을 사리지 않고 게임에 임했던 모습 때문. 예능인이 아닌 배우 출신이라 토크에 한계를 지니고 있었고, 송지효는 이를 만회하고자 게임에서 모든 체면을 집어던지고 몸을 던지며 '에이스'의 칭호를 받았다.
하지만 2017년경부터 멤버들의 고령화로 인해 격한 게임이 줄어들고 토크 위주의 미니게임의 분량이 많아지자 토크에 약했던 송지효가 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나 새로 들어왔던 전소민이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던 덕에 송지효의 모습과 대비되는 현상이 자주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