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그랬다는건가요? ?

그런 식으로 보면 좀 아닌거 같습니다.
그냥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차이고 매체의 차이죠.
온라인여론만 보면 죽일늠인거처럼 물어뜯는 일이
오프라인에서 실제 지인이 그런 일 있다고 해서 손절하고 이런 경우 생각보다 적잖아요.

쉽게 예를 들면 뒷광고 사태만 봐도
인터넷 방송인들은 온라인 비난여론이 거세서
크게 사과하고 심지어 은퇴까지 하는 사태로까지 발달되었는데
실제로 그 사람이 자기 지인이고 만나서 직접 얼굴을 보고 얘기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야 영상 광고표시 안 넣었어? 어휴 잘 좀 하지 그랬냐 정도로 그냥 끝날걸요.

인방은 그냥 이게 아니라 익명성뒤에 숨어
극단적인 내로남불의 성향을 마음껏 드러내서
한껏 도덕적인척 하며 남을 지적해도 되는 온라인의 시청자를 대상으로 하고
거기에서 직접적 피드백을 받다보니 그런 문제에 더 민감할 뿐입니다.
활동하는 플랫폼의 영향을 받은거라는겁니다.

이런 컨텐츠들에 대해서 인간자체를 이러쿵 저러쿵 평가하는건 사실 좀 섣불러요.
전달되는 매체란게 그 사람이 만드는 컨텐츠에도 큰 영향을 끼치거든요.

그래서 똑같은 개그맨 출신이라도 인터넷방송을 위주로 쭈욱 활동해온 개그맨들은
일반 유튜버처럼 그런 실수를 잘 안하지요.

개그 유튜버의 특징이라기보다 하꼬 유튜버의 특징이라고 봐야겠죠.
일반인 유튜버들도 똑같은놈 아니 더한 놈들 많아요.
아프리카보면 그냥 대놓고 일베충컨셉, 왜국만세하는 놈들도 많은데요 뭘...
하꼬일때 잃을거 없으니 막하다가 점점 방송이 커져서 메이저가 되면 그때부터 보통 자기검열하면서 단속하죠.
생방을 10만가까운 인원이 언제나 보는 슈카월드같은 경우도 챗창보면 일베충이 넘쳐 흐르고, 슈카도 자기 방송을 위해서 그놈들 비위맞추려고 그런 일베충들 입맛에 딱 맞게 방송하다가 요즘 공중파 유튜브 채널 자주 나오다가 진짜 공중파 방송, 라디오 스타같은 핫한 방송에도 나오더니 갑자기 그런 성향이 싹 없어지고, 깨끗하게 방송하더군요.

개그맨들에게만 엄격하네요.
정치 이야기하는 개그맨은 많지도 않지만 좌파계열이 훨씬 더 많습니다. 일본 좋아한다고 비난한다면 중국은 더 욕해야하는 건가요?

뉴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