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조화 보내 애도…이낙연 총리는 SNS에 애도글
남진, 김흥국, 현미, 서수남 등 동료 가수들 조문 이어져
이미지 원본보기지난 24일 지병으로 별세한 원로가수 최희준의 빈소가 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에서 마련돼 있다. 발인은 26일.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제공)지난 24일 별세한 원로가수 최희준(82)의 빈소에는 그를 애도하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된 빈소에는 25일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조문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조화를 보내 애도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25일 SNS에 고인을 회상하는 짧은 글을 남겼다. 문재인 대통령은 조화를 보내 애도했고, 이낙연 국무총리는 25일 SNS에 짧은 글을 남겼다. 이 총리는 "가수 최희준 님의 명복을 빕니다. 제가 '맨발의 청춘'에 '하숙생'이던 시절, 당신의 노래가 저에게 거의 유일한 위안이었습니다"라면서 "대학 선후배로, 정치인과 기자로 뵙던 시절의 따뜻하셨던 당신을 기억합니다. 은퇴하신 뒤에 한두번 노래방에 함께 갔을 때, 당신의 노래를 제가 불렀지요. 감사합니다. 평안하소서"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이밖에 남진 대한가수협회 초대 회장, 김흥국 대한가수협회 회장, 가수 남일해, 남상규, 현미, 남보원, 진송남, 쟈니리, 서수남, 최성수, 현당, 김국환, 민해경, 이자연 등 동료 가수들도 빈소에 방문해 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