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빠들이 이 게시판까지 몰려와서 더럽히는 꼴을 보니 여진의 기원에 대해서 다시 정리해둘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식민빠들 주장의 핵심은 여진족은 우리민족과 관련없으니 한국사가 아니다라는 겁니다. 그런 주장의 목적은 그래야 금청사가 중국사다고 주장하고 나아가 고구려도 중국사라고 주장하는 근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고구려의 땅과 민족은 만주땅과 만주족으로 중국에 흡수되었으니 다 중국사라는겁니다. 그리고 이렇게 만주와 고구려사를 중국사로 만들어놓으면 북한땅을 점령하고 북한도 역사적인 중국땅이다라고 주장할 수 있게 됩니다. 식민빠들이 동북공정 앞잡이 노릇을 하고 있는 매국노들이라고 욕먹는 이유입니다.
여진족의 시조는 신라(혹은 고려인) 김함보입니다. 김함보일파가 함경도지역으로 이주하여 김씨족이라는 뜻의 여진(아이신, 金)족이 탄생되었고, 김씨족, 즉 여진족과 고려인은 공통의 언어와 문화를 공유하는 민족공동체가 되었습니다.
왕우량교수(중국다렌대학):"(고려와 여진은) 동일한 언어, 동일한 지역, 동일한 문화가 있었습니다.":
김함보가 이주하여 탄생시킨 여진족의 본거지 함경도:
신라인 김함보는 당시 말갈족이 살던 함경도로 들어가 여진족의 시조가 되었는데, 말갈족 자체도 원래의 본거지는 서울 한강유역으로 백제-신라-고려에 밀려 함경도로 (후에는 만주로) 이주한 사람들입니다. 이는 최근 논문으로 발표되어 잘 연구되고 있습니다.
신라인 김함보는 여진족을 탄생시켰고 고려와 공통의 언어/문화를 공유하는 민족공동체로 공존하다가 발해족을 흡수하여 금나라를 세웠습니다. 금나라의 왕비는 발해족으로 민족적 통합을 이뤘습니다. 따라서 금나라는 신라계 왕족과 발해계 왕비족이 연합하여 탄생한 국가입니다.
"신라인 김함보의 후손들이 만주를 통일하고 한족의 본거지인 중국대륙을 장악했다....북방민족인 만주에 중국이 흡수된 형국이로군요."
금나라는 이렇게 원래는 한민족과 공통의 언어문화를 공유하다가 영토가 넓어지고 여러민족이 흡수되면서 언어문화가 차츰 한민족과 갈라지게 된 것입니다. 금나라는 중국 북송을 정복했고 후에 다시 세워진 후금(청나라)는 몽골과 통합되고 명나라를 정복하여 언어 문화에 많은 변화가 왔습니다. 청나라 만주족은 몽골왕비와 결혼하고 몽골문자를 기반으로한 만주문자를 만들었습니다.
따라서 지금의 한민족의 언어문화와 거리가 생긴 것은 당연합니다만 여전히 한국어와 만주어는 가까운 계통의 언어이며 유전자검사에서도 거의 동일하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가장 가까운 민족에 속합니다.
우리의 역사를 한국사가 아니라고 우기는 식민빠들의 발악을 보면 정말 피를 토하는 심정입니다. 부여의 주몽이 이주하여 고구려를 세웠듯이, 신라의 김함보가 이주하여 여진족의 시조가 되었고 발해유민과 연합하여 금나라 청나라가 되었습니다.
여진/만주족은 한민족이 갈라져 중국을 정복한 한국사입니다. 이 때문에 김구임시정부시절에 금청사를 한국사로 국사교과서에 편입한 것입니다. 김구가 암살당하고 식민사학자들이 일제가 만든 역사를 지금의 한국사로 만들어버렸습니다. 김구가 암살당하지 않고 임시정부가 그대로 정권을 잡았더라면 지금 모두가 금청사를 한국사로 배우고 있을겁니다.